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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SNS 들 속에서 닷컴 광풍과 같은 맹목적인 기술추종에 대한 우려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사실 social network 에 의존한 집단지성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의 방법과 시기에 차이만 있을 뿐, 현존하는 성공한 회사들의 경우 모두 SNS 사이트이라 해도 무리가 없지않나?
네이버의 지식인 서비스 또는 US판 지식인 서비스인 Yahoo! Answers(이건 정말 불어나는 정보의 양이 가공할만하다. 없는게 없다고 해야할까?)
HTML 의 하이퍼링크가 상호간 신뢰 기반 하에 링크가 일찌감치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면, 구글의 pagerank 기술 역시 이만큼 가치를 발휘하기 어려웠을게다.
Gopher 시절의 베로니카나 ftp archive 검색기인 archie 시대에 pagerank 와 같은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웠음은 결국, 하이퍼링크 류의 신뢰할만한 데이터 소스와 이에대한 reference 를 따질만한 도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식이 일천한 관계로 서론은 이 정도만 하기로 하자.

web 2.0 이니 SNS 니 따위는 사실 사용자 입장의 나에게 사용할만한 도구들의 종류가 많아진다는 즐거움 또는 괴로움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
다만, 비즈니스인의 관점에서 나 뿐만이 아닌 다른 사용자들의 playground/marketplace 에 대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동시대의 트렌드란 측면에서는 큰 의미가 있다.

그 단적인 예는 다음의 멋쟁이 온라인 사채중계서비스 업체들!

prosper

Zopa

이들 업체들의 개념은 단순하다.
돈을 빌리고자 하는 이들은 borrow request 를 할 수 있게끔하고,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고자 하는 이들은 이들 borrower 들의 credit 등의 정보를 토대로 돈놀이를 하게끔 사채중계시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eBay 의 경매시스템과 동일하되, 경매물품이 돈 자체라는 점만 차이가 있다.
Zopa 의 경우, 일반 경매방식으로 사채중계가 되는것 같지는 않다.
개인 신용정보를 토대로 zopa 측에서 각 borrower 들에게 할당하며(A*, A, B, C 순), 그에 따른 이자지급률이 고정되는것으로 추정된다.

prosper 기본 시스템

Zopa


일단, ProsperZopa 모두 돈과 관계된 서비스이다보니 당연히 id check(신원확인) 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해당 domestic market 내에서만 현재 서비스 중이기에 어느 하나도 가입해서 확인해볼 수는 없다.

호주에도 얼른 하나 생기길 바라는 마음 굴뚝같다.

얼핏 각 업체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정보들을 토대로 보자면, Prosper 측이 SNS 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Group 이라는 개념을 두고있고, 실제 Group leader 들에게 전체 금융조달 금액의 1% 를 커미션의 형태로 제공한다.

즉, 쉽게말하자면 돈빌리는 사람들 까페를 하나 만들어서 우리은행에 회원정보 넘겨주고, 대출 많이 일어나면 까페 주인장이 대출금의 1% 에 해당하는 커미션을 먹게되는 셈이다. 쿨~

01

Zopa 는 이와는 달리 Borrower 와 Lender 사이에서 중계를 하여 risk 분산을 시켜주되, 상호간 지정된 이자율 등의 제한조건이 많이 달려있다고 보인다. 때문에, 약간 더 안전해 보인달 수 있을까?

중요한건 eBay 가 그러했듯, 해당 marketplace 자체의 거래회수, 거래대금이 커지면 커질 수록 전체 자금회전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이다.

default(부도) 에 대한 위험성을 사전고지하고, debt collection company(채권 추심업체)에게 해당 권한과 부실채권 매도/매입을 연계시킴으로써 Prosper 와 Zopa 는 정규 은행권보다 경쟁력있는 이자율을 돈 굴리는 자들에게 호소할 수 있기 때문!

실제, 높은 credit 을 무기로 Prosper 내에서 싼 금리로 돈 빌려서, Prosper 내의 신용이 약간 떨어지는 이들에게 분산하여 비싼 금리로 돈 빌려주는 차익거래를 하는 멋쟁이들을 꽤 찾아볼 수 있다.

돈은 역시 돈으로 벌어야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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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호스팅 업체들의 기술평준화와 폭넓은 IDC 네트웍 인프라 덕분에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한 웹호스팅 서비스들이 넘쳐난다는 사실은 참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1999년, 내가 PSINet Korea 재직 시절, 당시 Shared Webhosting 서비스 가격을 고려한다면, 현존하는 대부분의 웹호스팅 서비스들은 업체를 막론하고 당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디스크 용량, 네트웍 사용량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국내에도 수많은 호스팅업체들이 존재하지만, 오늘은 미국 웹호스팅 업체들의 서비스품질, 가격, 고객대응 등의 여러 분야를 평가하여 top rank 를 보여주는 webhostingjury.com(이름조차 멋지다. 웹호스팅 배심원 ^^) 에서 주옥같은 진흙 속 액면 최강의 주인공을 건져보기로 하자.

webhosting 업체에 관한 정보는 여기서... - webhostingjury.com

위에서부터 랭크순서대로 주욱 확인을 하다보면, 의외로 국내 서비스업체들에 비해 디스크용량, bandwidth 등의 서비스 항목이 일명 빡빡하게 주어지는 업체들이 꽤 됨을 알 수 있다.
물론, 서비스 안정성 등을 고려한 프리미엄이라고 인정하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빠듯한 살림에 이왕이면 납득할만한 SLA 정도에다가 넉넉한 용량 등을 얻을 수 있다면 더 좋지않을까?

그런 면에서 DreamHost 는 최강이랄 수 있다.

수백 기가바이트 디스크용량, 테라급 bandwidth


  • 20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 용량! (그것도 매주 1기가바이트씩 quota 가 자동으로 추가된다.)
  • 2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넉넉한 네트웍 사용량(매주 1기가 바이트씩 늘어남)

이 모든게 한달에 8천원?


상상 초월의 가격 아닌가?
월 8천원에 이런 서비스를 받다니?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넘쳐나는 쿠폰들~

DreamHost 의 제휴마케팅 덕분에 위와같은 프로모션 코드가 어디서나 넘쳐난다.

즉, 1년 이상 계약을 하면 가입시점에 바로 $97 디스카운트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2년 계약을 할 경우에 월 $7.95 이므로 $7.95 * 24 month - $97 = $93.80 이다.
즉, 1개월에 4천원도 안되는 돈으로 200기가 바이트 하드디스크, 2테라바이트 네트웍 용량을 얻게되는 셈이다.

이 정도면 액면 최강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지 않을까?
게다가, webhostingjury.com 의 탑페이지에 rank 될 정도의 서비스 안정성은 직접 지난 2개월 동안의 테스트 결과를 통해 믿어줘도 될 듯 하다.

드림호스트의 넘쳐나는 20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법은...
당연히 이 녀석을 백업용도로 이용하는거다. ;-)

rsync -e ssh -av <local_directory_to_be_backed_up> <username>@<host>.dreamhost.com:/<backup_directory_in_DH_account>/
rsync 를 쓰기 위해선 Cygwin 을 설치해야함.

이렇게 rsync 로 백업디스크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재난복구용 하드디스크를 하나 마련해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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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에서 가져온 자료화면

최근 20~30년 사이에 이곳 호주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사립학교 열풍이 불고있다고 한다.
연방정부/주정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원금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립학교 부흥을 권장한 이래로 꾸준히 공립으로부터 사립으로의 학생 유출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과연 사립학교를 보내는 것이 아이의 학습능력 계발 등에 유리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여러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 예로, 공립학교 출신 아이들이 대학에서의 학업성과는 더 우수하다는 보도도 있다.

기성이가 현재 Year 1 과정을 예상보다 훨씬 우수하게 적응을 하며, 상위 리더군에 속해있다는 사실은 앞으로의 교육방향이나 부모로서 지원해야할 부분에 있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만든다.

이곳 브리즈번의 한국인 조기유학생 또는 교포들의 2세들 중 경제적 능력 또는 기반을 갖춘 자들의 경우에는 기왕이면 다홍치마란 생각으로 사립학교에 입학시키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많다.

물론, 조기유학의 경우에는 어차피 공립학교에 가더라도 연간 10,000 불 가까운 학비를 생각할 때, 비용이 생각보다 그리 차이나지 않는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여러가지 경우들을 종합하여, 우리 아이들의 앞날을 위해 본격적인 조사를 해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하여 시간 약간 들인 리써취 결과를 한번 풀어보자면...
일단,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에 걸쳐 위치한 사립학교 목록들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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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사립학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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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사립학교 목록


아래의 각 학교별 Year 12 졸업생들의 OP 등급(한국의 내신등급에 해당?), 직업교육 이수수준, 대학입학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때, 사립불패 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아보인다.
물론, 이곳에서도 널리 회자되는 유명 사립의 경우에는 이름값을 당연히 하지만 어정쩡한 수준의 기업형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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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 12 school outcomes 2005

위의 자료 중 눈여겨 봐야할 항목은 Column 10 을 이용한 모집단의 개체수(학생수), Column 14 의 OP 1~15 등급 획득률(OP 1 몇명 등의 보다 자세한 자료를 찾아봐야겠다.), Column 17 의 대학합격률 정도를 주의깊게 살펴보면 좋을 듯 하다.

일단,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이니 차근차근 10년 대계를 설계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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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가치관이나 인생경험, 그간의 지식과 지혜의 그릇 차에 따라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의견이 다른 경우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비일비재하다.

지난주, 그동안 한다 안한다 말이 많았던 골드코스트 교통시설 증편계획의 일환인 Light Rail or Bus Rail system 의 진행여부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현 단계에서 Light Rail 이냐 Bus Rail 이냐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략적인 골드코스트 지역의 대형 교통개발 계획 자체와 일정은 정해진 셈이다.

골드코스트 전역을 아우르는 rapid transit 기본 노선


위와 같이 브리즈번-골드코스트 메트로를 이어주는 구간에서 해당 light rail 또는 bus rail 시스템으로 갈아타고서 골드코스트를 한번에 누빌 수 있는 교통시스템이 2008년부터 공사를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뭐, 현지 뉴스에 관심이 없는 이들은 이런 소식이 정해졌는지, 발표되었는지 여부조차 모를 뿐만 아니라 관심도 없는 이들이 부지기수이지만, 나름대로 발빠른 소식과 그 파급효과를 조심스레 예측해보는 주변의 지인들과 이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A사장님

아, 골드코스트 녀석들 겁나게 인구 증가할 때 알아봤어야돼.
브리즈번에서 마구잡이로 물 끌어다쓰더니, 녀석들 때문에 물부족 비상이라며 water restriction4 걸려서 잔디에 물도 못 뿌리고, 세차도 못하고.. 나쁜 X들...

애초에 인구증가를 잘 예측해서 Hinze Dam 에서 물도 끌어쓰고 하면 좋을텐데, 하여간 계획성도 없는 무식한 짜식들

B사장님

오오.. 이거이거 부동산 뜨겠는데?

요즘 그 부근 suburb 가 유망해보인다는 소스도 올라오고있던데, 그게 바로 이 rapid transit 때문이었던 거로군~

요거요거.. 눈여겨봐야해~~~

C사장님

그거 뭐, 완공될라문 2011년이나 되어야하고, 그것도 일단 삽 떠봐야 아는거 아닙니까?
그때 가봐야 뭐 탈 일 얼마나 있을라구?
돈은 또 얼마나 들어가는거야? 에잉~~~

야호~ 매 10분마다 light rail 다니고, 24시간 운행이라니!!!
갈수록 놀기 더 좋겠구나~~~

인구도 늘지, 관광객도 늘지, 인도/중국에서 이민은 물밀듯 들어오지~

우리집도 Gold Coast Council 에 속해있는데 덕 좀 볼 수 있으려나? ^^;

각자 하고있는 현업과 살고 있는 지역의 차에 따라 확연히 보는 관점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결국, 그 중 피와 살이 되는 정보는 B사장님의 정보랄 수 있겠다.
종잣돈을 어서 만들어 이런 뉴스를 살려야 하는법~

참고로, light rail 은 이렇게 생긴 녀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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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가치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사람이 몰리는 곳, 비즈니스가 창출되는 곳, 여가를 즐기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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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 Care Centre 에서 face painting 을 무지하게 즐겼다던 지난주 목요일.
아내가 기원이를 안고서 차일드케어 정문 밖으로 나오면서 깔깔 웃고있는것 아닌가?

무슨일인지 궁금해서 고개를 빼내어 밖을 쳐다보는데... 우리 기원이, 테마는 분명 해리포터라는데, 여엉~~~ 해리포터와는 거리가 먼데?

Harvey Norman 에 프린터 사러가는길


나름대로 아주 귀여워죽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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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장한 IKEA Logan 을 구경도 시켜줄겸, 애들 데리고 갔더니 이 녀석들 완전 신이 났다 신이 났어. :-(
무슨 놀이터에 놀러 온 마냥 뛰고, 소리지르고, 가구란 가구엔 다 올라타서 흔들고, 지지고 볶고.. T.T

세계적 수준의 이 녀석들 야단법석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장난꾸러기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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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면...
재난영화 Tomorrow 의 시놉시스라고 굳이 되새기지 않더라도 이미 익숙해졌을법한 우리를 감싸고 있는 시한폭탄같은 fact 중 하나이다.

영국의 경제학자, Nicholas Stern 의 무려 700 페이지에 달하는 레포트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규모를 경제가치로 따질때 무려 9조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9조 달러... 세계대전이나 세계대공황의 피해규모를 합한것보다도 더 큰 가공할만한 규모라고 하는데?

바다를 중심으로 한 해양도시를 주도(State capital city)로 하여 도시문화를 이루고있는 호주의 경우, 물을 끼고있는 집(워터프론트 하우스)의 경우 집값 자체가 차원을 달리하며 비싼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 부동산으로 빨리 돈 벌려면 워터프론트 하우스를 사라는 격언이 있다.(매 7년마다 100%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시장 전문가들의 조언 - 생각보다 큰 수익률이 아닐 수도 있는걸???)

어쨌거나, 그럼 해수면이 높아지면 이 워터프론트 집들은 다 어찌되나?
01

아니나 다를까 지금의 워터프론트 하우스들 중 상당부분이 유실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영국의 The Times 지에 따르면 2100 년까지 해수면이 약 6m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뭐, 한번에 6m 가 갑자기 상승하는게 아니므로 대처야 하겠지만,
NASA 의 해발 고도자료와 구글맵을 활용한 체험 사이트, Flood Maps 를 살펴보도록 하자.

소브린아일랜드여 바이바이~


해수면의 높이가 6m 높아지면, 위와같이 정성들여 만든 소브린아일랜드 따위도 영원히 바이바이다. 하물며, 해수면보다 낮은데 위치한 뉴올리언즈 등은 두말하면 잔소리.

단순히 해안선이 바뀌는 변화가 아니란 말야. 생태계는 어찌될것이며, 문화유산은 어찌될거냐?

이쯤되면 혹성탈출 해야하나? :-(

위의 Flood Maps 를 이용해 100년 뒤의 워터프론트 하우스 자리를 찜해두는 센스 따위는 포기하도록 하자.
그때쯤 되면 워터프론트는 아주 지긋지긋할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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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주말마다 정신없이 즐겁고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비명을 질러야 할 판입니다. 몸이 2개라도 시원찮을 판이죠. ;-)
하지만, 정작 더 신이 난건 두 아들 녀석들이 아닐까 싶군요.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서 밤이 늦도록 신나게 놀고있는 녀석들을 차에 태울때면 울고불고 난리가 난답니다.

집에 가기 싫대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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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나(Robina) 의 워터프론트에 위치한 교회 집사님 댁에서 바베큐 파티가 벌어졌죠.(집값이 한 최소 130만불 정도 할겁니다.) 애들은 수영장에서 물놀이, 어른들은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아주 북적이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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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형준이형이랑 함께

우리애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형준이랑 교회에서... (그런데, 왜 얘네들이 헌금 바구니를 갖고 놀고있는거지?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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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도 스케쥴이 꽉 차있구만... 한 주일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끝장나게 달려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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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는 블로그 중 하나인 ENTClic@blog. 이 분 블로그의 재미는 바로 깔끔한 해석과 편집, 그리고 요약정리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아, 물론 개인적인 생각, 그외에도 숱한 장점들이 많음)

요즘들어, IT 업종을 떠나 일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관심도 덜 기울이게되고, 집중력도 떨어진것이 사실이지만 놀던 바닥에 대한 그리움만은 어쩔 수 없어 일명 요점정리만 찾아서 follow-up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자로 올라온 구글이 인수한 회사들 이란 글을 접하니 지나온 세월이 주마등같이 지나간다.

주요 업체들의 M&A 기록들

주요 업체들의 M&A 기록들


아, 시간도 없고, 편집능력도 없어서 그냥 참고삼아 다른 굵직한 메이저업체들의 M&A 기록들을 링크로만 남기는 걸로 이 글은 마무리 들어간다. ;-)



아쉽게도 만물백과사전 Wikipedia 에서 Yahoo 가 인수한 회사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다소 의외!!!

web2.0 시대의 기업인수합병 분위기의 물꼬를 튼 Yahoo!. 실제, 이삼구글의 기업 인수 금액 가이드 글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이기도 한 Yahoo 의 해당 M&A 관련 가장 근접한 기록들을 Wikipedia 에서 끄집어내보면 겨우 이 녀석(Timeline of Yahoo!) 정도가 아닌가 싶다.(비록, 2006년 기록들이 거의 업데이트 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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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kin Skype 무선전화기

외국에 나와있는 관계로 한국으로의 빈번한 국제전화를 위해서 VoIP 를 이용한 국제전화를 이용할 일이 상당히 많다.

보통 Skype 와 imTel 2가지 서비스를 용도에 따라 번갈아 이용 중인데, 무선인터넷 환경이 갖춰진 환경에서 좀 더 편한 전화업무를 위해 구입한 녀석이 바로 이 녀석, Belkin Skype Wi-Fi 폰이다.

아직 물건을 받아서 써보지 못했기 때문에 통화품질이 어떨지 약간의 우려가 되긴하지만, 각종 사용기 등에 따르면 USB 폰에 비해 약간 음질이 떨어지는 정도이지만 통화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이 녀석의 특징은 802.11b/g 무선랜 환경에서 skype 프로토콜을 100% 지원하게끔 되어있기 때문에 PC 와의 연결없이
그냥 쓸 수 있다는 점과 진동기능이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 Skype Wi-Fi 폰을 활용함으로써 구리구리한 일반 전화랑은 완전 바이바이가 가능해질 듯 하다.

이 녀석은 현재 옥션,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imTel 의 경우에는 Bluetooth 헤드셋을 이용해서 무선전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헤드셋의 번거로운 충전절차 등이 불편해서 전용(?) cordless 전화기를 구입하였다.
(물론, 이 녀석도 Skype desktop 클라이언트와 연동되는 manager 를 설치해서 Skype 전용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 imTel 폰으로 동시사용은 불가능!)


뭐, Bluetooth 동글과 Bluetooth phone 셋트로 구성된 단촐한 조합이지만 그래도 전화벨 울릴때마다 컴퓨터 앞까지 뛰어야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해야할까?

문제는 imTel 전화기의 주용도인 통화녹음 기능을 활용할 수 없어진다는 점인데...

이 녀석은 imFone 이란 업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앞서도 말했듯이, 이 모델은 PC 상의 인터넷폰 클라이언트가 설치 및 구동 중일때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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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을 눈앞에 둔 친구들에게 한결같이 권해줬던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황홀한 맛의 첫경험, IN-N-OUT 햄버거.
물론, 동부를 여행하는 이들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지만 말이다.

인앤아웃의 감자튀김은 특히 지존~

미국 내에 약 200여개에 달하는 매장을 캘리포니아 주에 집중배치시켜 대히트를 친 이 인앤아웃 햄버거가 그토록 매니아들을 달고다니며, 심지어는 30분동안 차타고 달려가서 십여분 이상 줄서서 고작 햄버거랑 후렌치프라이 감자칩을 받아들고서 그리도 맛있게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맛이 있기도 하지만... 주문이 들어간 뒤에야 그릴에서 구워내는 healthier! freshness 를 추구하는 기업이념과 실제 신선한 야채의 맛이 홈메이드급 패티와 조화를 이뤄 갓 튀겨낸 후렌치후라이와 입안에서 살살~ 혓바닥 곳곳을 상큼하게 자극시켜주기 때문일것이다.

뭐, 이토록 복잡하게 억지스럽게 형용하는 이유는 필력이 딸려서도 한 이유이겠지만서도 온 몸으로 느끼는 만족스런 맛의 느낌을 몇마디 글로 도저히 풀어낼 수 없음이 더 정확한 이유랄 수 있겠다.
그토록 맛있었다. 내가 미국에서 맛 본 인앤아웃 햄버거는 말이다. 더불어, 그 껍질채 튀겨낸 감자튀김도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않을 정도로 맛있었다.
나의 햄버거 인생은 80년대의 아메리카나 햄버거집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된다(어라? 아직 안 망하고 살아있네?). 그러다가, 대부분의 내 또래가 그러했듯 롯데리아를 거쳐, 90년대에 버거킹의 일명 당시 비빔밥 한 그릇보다 비싼 햄버거 와퍼에 충격 한번 받아주고, 맥도날드의 보잘것없지만 의외로 중독성 강한 빅맥 정도를 오갔던 것 같다.

나에게 있어 햄버거란 그냥 그럭저럭 특별히 떠오르는 먹거리가 없을때나 찾아먹는 메뉴 중 하나로 겨우 취급되는 그런 메뉴였던 것이다.(물론, 일단 집어들었다 하면 미친듯이 먹어주긴 했지만 ^^)

이런 나에게 있어, 2004년 만나본 인앤아웃 햄버거는 한 획을 그어줬던거다.(물론, 제대로 된 레스토랑에서 끝내주는 recipe 로 만들어낸 햄버거도 맛있겠지만, 일명 패스트푸드 가게 버전에서 인앤아웃 수준을 능가하기란 쉽지않다.)
그 뒤, 버거킹의 와퍼는 왜 그리도 맛이 없는건지... 맥도날드는 그냥 50센트짜리 소프트서브콘이나 먹으러 가는것 외에는 그다지 땡기지도 않고 말이다.

이 정도쯤 되주면 그럭저럭 먹을만할지도 . . .


소고기 맛있기로 소문난 이곳 호주에서도 이제껏 그냥 마지못해 햄버거를 먹었던 것 같다. 마음 속에선 언제나 인앤아웃의 더블더블을 그리면서 말이다.

이 분이 바로 빅 치프!

이런 나에게 새로운 서광이 열렸으니, 바로 그 분 빅 치프를 만나게 된거다. :-)
이 분이 바로 빅 치프시다. -.-
제대로 된 햄버거의 맛을 추구하기 위해 탄생한 빅 치프 햄버거 전문점.

바글바글 북적이는 손님들이 그 모든걸 말해준다. 게다가, 주문이 들어가는 순간 그릴에 올려지는 패티들 하며, 신선함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양상추와 양파!


더욱 환상적인건... 그 크기가 상상초월이다! 그 분, 빅 치프... 크게도 베푸시는구려~
어지간해서 햄버거 하나 다 먹는게 불가능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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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빅 치프를 만나는게 골드코스트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
열심히 프랜차이즈 확장을 하고 있는 중이니 슬슬~ 브리즈번으로도 확장해 가려나 모르겠다.
이제 저 멀리 인앤아웃 그리워하며 맛없는 햄버거를 꾸역꾸역 먹는 일은 더이상 없을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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