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510건

  1. 2006.10.25 베지마이트 음모이론 by 박창민 3
  2. 2006.10.18 호주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by 박창민 1
  3. 2006.10.17 호주 부동산 정보 제대로 알아보세요. by 박창민
  4. 2006.10.17 맛있는 커피, 아포가토를 즐겨보자. by 박창민 1
  5. 2006.10.13 IKEA Springwood, 19년만에 이사하다. by 박창민
  6. 2006.10.13 호주 동네 분위기 비교비교 by 박창민 4
  7. 2006.10.12 티스토리로 옮긴 소감 by 박창민
  8. 2006.10.11 타임지 선정 세계 100대 대학 by 박창민 5
  9. 2006.10.11 넘쳐나는 CMS 솔루션들 속에서 방황하다. by 박창민 2
  10. 2006.10.10 Skype 와 imTEL 어떤 녀석을 써야할까? by 박창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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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배경은 이렇다.

얄랑꾸리한 맛의 전도사 - 베지마이트

빵과 시리얼 류에만 허용되는 엽산 성분이 첨가되어있는 호주 대표 식빵 스프레드(쨈류)인 베지마이트의 미국 내 반입을 미국 정부가 금지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The Courier Mail 에서 보도되었다.
호주 네티즌(누리꾼? T.T)들의 댓글 놀이 문화는 아직 활성화 전 단계인지라 Queensland 대표 정론지인 이 쿠리어메일에서의 독자들 의견이 반영되는 Your Say 댓글란은 늘 썰렁하기 짝이 없다.
(참고로, 오늘자 기사들 중 탑 뉴스의 댓글은 70여개 수준)

헌데, 이 베지마이트 반입금지 뉴스가 뜬 오늘... 쿠리어메일의 댓글 난이 폭주하기 시작했다.(그래봐야 꼴랑 댓글 200개 수준 ^^, 한국의 네이버 뉴스 댓글 수십만개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꼴랑 댓글 200개도 안돼!


심지어, 댓글 내용 중 미국의 이라크 진압 정책의 일환으로 베지마이트 반입이 금지되었다는 황당한 음모이론까지 등장한 것 아닌가. ;-)

맹목적인 친미 노선에서 벗어나 제 목소리를 내는 시작한 호주를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공격이라는 해괴한 내용도 읽어볼 수 있다.(실제, 호주는 중국과의 밀접한 경제관계 등의 이유로 미국과의 적당한 거리를 두려는 경향을 보인 적이 많긴하지만... 어째 베지마이트를 정치도구로 이용한다는건 좀 심한 확대해석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베지마이트란?
풍부한 비타민B 덩어리로 알려진 양조 이스트(효모)를 이용한 스프레드 개발을 1922년 Melbourne 의 비즈니스맨인 Fred Walker 가 시도하였으며, 그에게 고용된 음식 전문가 Cyril Callister 박사에 의해 개발된 것이 바로 베지마이트의 원형이라고 한다.

즉, 빵에 발라먹는 몸에 좋은 비타민 B 가 풍부한 쨈류의 하나로 생각하면 좋겠지만, 그게 그리 간단치가 않다.

일단, 베지마이트를 접해본 적이 없는 우리의 맛세계에 이 베지마이트는 엄청난 테러를 불러일으킨다.
맛?
일명, 된장 맛이다.
즉, 된장을 식빵에 척척~ 발라서 먹는 수준이랄까???

아무리 몸에 좋다한들 도저히 익숙해질 수 없는 그 황당한 맛!
처음 호주에서 쇼핑을 하다가 숱하게 전시되어있고 불티나듯 팔려가는 베지마이트를 보고서 충동구매를 했을시엔 도무지 그 사용법을 몰라 적잖이 당황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
그렇다면, 우리가 미처 접해보지 못했던 서양인들만의 독특한 맛문화의 핵심을 찌르는것이 이 베지마이트일까?

그 해답은 일전에 다룬 적 있는 장난꾸러기 사이트, cockeyed.com 에서 찾아보기로 하자.
0123
얘네들도 좀처럼 베지마이트 맛에 적응할 수가 없었던 모양. ;-)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베지마이트를 먹을 줄 아는, 아니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서 즐길 줄 아는 기원이 덕분에 이곳 호주인들의 베지마이트 문화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No junk food, only healthy food in this childcare centre.
이와 같은 운영방침을 가진 대부분의 차일드케어 센터들은 초콜릿 등으로 구성된 간식거리들은 집으로 되돌려보내며, 간식으로 베지마이트를 바른 식빵 등을 나눠주는 것 아닌가?
즉, 어릴때부터 얘네들은 빵에 발라먹는 베지마이트에 길들여져있는 것이다.
엄마, 아빠가 그러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러하니 당연히 얘네들도 맛있는 식문화의 중요한 재료이자 identity 를 이루는 귀한 구성요소인 것이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베지마이트는 절대 안 먹어! T.T
이토록 호주인에게 있어 단순한 식탁 위의 구성물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베지마이트가 미국 내 반입이 금지되었다는 것은 어쩌면 그들에게 있어 큰 문제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미국 또는 호주로의 김치반입이 금지된다면?
실제, 작년 이맘때쯤 호주 각 공항에서 직접 담근 김치의 반입금지 라는 루머 때문에 여러 여행객들, 교민들, 유학생들이 큰 고생을 경험했기에 남의 일 같이 느껴지지않는다.
먹는걸로 협박하면 곤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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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불과 한달만에 호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매매기록이 또다시 갱신되었다.(직전 최고가 아파트 매매가 기록은 호주달러 1650만불)
그 주인공은 바로 골드코스트의 최고 중심지, Sufers Paradise 에 정중앙에 위치하게될 77층짜리 럭셔리 고층아파트 Soul 의 펜트하우스!
먼저 이 럭셔리 아파트 Soul 은 탁트인 남태평양 앞바다를 눈앞에 깔아놓게됨은 기본이며, 좌우로 펼쳐진 40Km 에 이르는 골드코스트 Ocean View 를 자산으로 삼고있는 명물이 될 것이 분명한 아파트이다.

Soul 이전에 한창 주가를 날리던 Q1 등의 아파트는 이미 최고가 대비 15% 가량 아파트값이 빠진 채 거래가 일어났다고 한다.
01
이 멋진 아파트의 펜트하우스는 무려 4개층으로 이루어져있고, 자체 엘리베이터까지 갖춰진 1000 m2 짜리 초호화 아파트라고 하며, 미스테리 브리즈번 비지니스맨이 무려 천육백팔십오만불(호주불 750원 환율로 계산하면 약 1263억원..126억원 뜨아~~~) 에 구입하였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북쪽으로는 브리즈번 시내부터 남쪽으로는 NSW 의 바이런베이(Byron Bay) 까지 전망이 펼쳐져 보인다고한다.
게다가, 옥상에 갖춰진 전용 풀장과 바베큐시설..
아, 생각만해도 럭셔리 하구먼!!! ;-)
중요한 건 이 Soul 아파트는 아직 삽도 안 뜬 상태이다. T.T
골드코스트의 멋진 landmark 가 되고도 남으리라...
나도 50층 넘어가는 고층에 한 칸 마련해봐야할텐데, 10년 안에 가능할까? ;-)

Google Maps 에서 요 녀석이 위치한 황금땅을 확인해보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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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정보서비스 시대, 호주 부동산 정보 서비스 시장에도 크나큰 변화가 몰려오고 있다.
웹2.0 시대의 mash up 솔루션의 총아 중에서도 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미국의 부동산 정보 사이트 zillow.com 의 출현은 관련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부동산 정보의 열린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되었다.
참고로, zillow.com 은 미국 온라인 여행업계를 독식해버린 expedia.com 의 창업자인 Rich Barton 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2006년 2월에 Zillow.com Beta 서비스를 출범하였다.

Sydney Morning Herald 인터뷰에서 밝힌 바대로, Fairfax 의 domain.com.au 에서 드디어 Zillow 와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아직 Zillow 의 방대한 가격 이력정보, 기간별 매매 건수 정보 등의 다양한 정보 조회는 불가능하지만, 특정 지역에서 가장 최근 거래된 부동산 매매 기본 정보(매매일자, 매매금액 등)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넣은 것은 경쟁 업체인 realestate.com.au 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과 트래픽 폭증을 유발할 것이 분명하다.

realestate.com.au 의 지도 위의 매물 정보

domain.com.au 의 recently sold 매매정보

우리집 주소가 5번지인데, 근처의 4번지 집이 48만불에 팔렸단다. 우리집보다 쬐끔 더 고급집이니까 야호~ 만세다~ T.T
이는 현재 해외 부동산 투자 개방정책을 펴고있는 한국의 투자자들에게도 단비와 같은 소식일 수 있다.
찌라시를 통한 광고 메시지에 현혹되거나, 부유층만을 공략하는 부동산 세미나를 가장한 아파트 매물 광고전에서 덜컥 부화뇌동하여 사고를 치는 불상사를 해당 지역의 최근 매매정보 등을 이용하여 검증된 데이터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해당 서비스의 기본 raw data 를 제공하는 HomePriceGuide.com.au 로 부터 얻어오는 정보가 상당히 제한적인 편이지만, 이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homepriceguide.com.au 에서는 post code 별로 묶어서 부동산 매매 가격정보를 유료로 서비스 중이다.
전문 부동산 투자자라면 유망 지역의 해당 매매 가격 변동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한국에서라면 무료로라도 이런 정보를 구해볼 수 있겠지만, 호주에서는 공짜로 이런 정보를 구하는건 하늘에서 별 따기라 할 수 있겠다!

갓 이민을 오거나, 유학을 와서 집을 구하는 이들의 경우 rent 정보는 realestate.com.au 과 domain.com.au 사이트의 View on Map 기능을 잘 활용하여 위치와 가격을 알아보아야하며, 집을 구입하려는 이들은 domain.com.au 의 Recently SOLD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
그나저나, Zillow 의 City Heat Map 기능과 Zestimate valuation 기능은 언제쯤 구현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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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아침마다 출근하시는 아버지께서 드시는 달짝지근한 커피가 어찌나 먹고싶었던지 옆에서 바둥바둥 애걸복걸 끝에 한 모금씩 마시던 그 맛있었던 커피.
작금의 나는 커피란 녀석이 없다면 참 하루하루가 밍숭맹숭 할 정도로 커피 중독 수준에 이르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는 커피에 대한 애정은 어쩌면 이미 아버지를 능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메뉴판 속에 자그맣게 숨어있는 아포가토


새로운 맛찾기의 일환으로 역시 Queensland 토종 커피 전문점인 Zarraffa's Coffee 에서 에스프레소의 진하고 깊은 맛에 곁들여진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동시에 맛보기로 할까?

커피란 자고로 뜨거울 때 마셔야 제맛이란 생각 덕분에 평소에 휘핑크림이 듬뿍 얹어진 iced coffee 류를 그리 즐겨먹는 편은 아니기에 Zarraffa's Coffee 의 호화찬란한 아이스 음료를 눈여겨 보지 않았었는데...

새로운 맛 탐구하기를 취미로 하고있는 아내 덕분에 affogato(아포가토/아포가또 - 이탈리안 디저트 스타일) 란 녀석을 만나보게 되었다.






자칫, 메뉴판 속에 드러난 아포가토는 휘핑크림으로 범벅된 커피류로 오해되기 쉽지만 사실은 아래와 같은 맛깔스런 외양으로 만나볼 수 있다.

flickr 에서 뽀려온 먹음직스런 아포가토들

아포가토란 에스프레소 커피를 맛나게 먹는 스타일 중 하나로 사실상 정의(de facto)로는 아래와 같이 표현될 수 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때에 따라 초콜릿 아이스크림) 한 스쿱 위에 커피의 심장 에스프레소를 내려부은 뒤 휘핑크림으로 마무리한 에스프레소 변종 스타일
아이스크림 위에 얹어진 뜨거운 에스프레소와 마무리로 휘핑크림 한 꼭지.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은 휘핑크림과 버무려져 입 안을 즐겁게 해준다.
보다 진한 맛을 위해서는 에스프레소를 더블로 내려서 마시면 굿~~~
라떼의 우유맛이 살짝 질릴 때에는 아포가토로 입안을 행복하게 해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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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호주에는 IKEA전 세계 230여개 매장 중 다섯개가 성업 중에 있다.
그 중 Queensland 주의 경우, Springwood 지점이 지난 19년 동안 Brisbane - Gold Coast 주민들의 생활가구, 문화쇼핑 등의 여러면에서 알게모르게 큰 효자노릇을 해온게 사실이다.

싼 가격, 집안 적재적소에 필요할만한 각종 아이디어형 생활가구/소품들, 다양한 가격대, 아이들 놀이시설, 까페(사실 Springwood 의 경우 Cafe 는 형편없었음) 등등
뒷마감 상태의 불만 등등 사소한 결점들도 많지만 가격 대 성능비를 고려하면 IKEA 만한 곳도 사실 드물다.

우리 이사간다구요~

그랬던 IKEA Springwood 가 이번 10월 24일 저녁 7시를 기점으로 문을 닫고, 10월 25일 하루 동안 특별 이사 프로젝트를 감행하여 10월 26일, IKEA Logan 에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연다고 한다.

현재 Pacific Motorway 를 오가다보면 막바지 공사 준비가 한창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오픈하는 IKEA Logan 의 규모는 Springwood 의 무려 4배인 49,700m2 규모로 오픈한다.(참고로 일본점의 경우, 5층 건물 모두 합하여 40,000 m2 이다.)

이미 Springwood 매장의 경우, 빠진 물건들이 더이상 들어오지않기에 매장이 썰렁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이걸 하루만에 옮긴다는 것도 IKEA 정도나 되기에 행할 수 있는 특수작전이 아닐까 싶다.

당일에 Pacific Motorway 타는건 좀 자제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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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살아있는 동네를 골라야겠지?

처음 브리즈번에 도착하여 구한 집은 그나마 한국 사람들, 중국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 살고있다는 Eight Mile Plains suburb 였다.(이 주변에 위치한 동네에 동양인들이 꽤 많이 사는 편이어서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구입하는데 굉장히 편한건 사실 - 처음 이곳에 도착하는 이들 중 가족단위의 집들은 참고해둘만 하다.)

당시 2004년 시세로 4 bedroom + 1 study + 1 bathroom + 1 ensuite(마스터 베드룸에 붙어있는 전용 화장실 류를 ensuite, 안스윗~ 이라함) + double garage(주차 2대 가능) + patio(외부 시설 중 바베큐, 레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마당 정도) 인 집을 주당 350불에 계약하고 정확히 50주를 살았다.
호주에서 집을 사고팔거나, 렌트를 구할때 집값, 렌트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은 위에 언급된 각 항목들 정도이며, 그 외에 집의 구조, 재질, 방위, 위치한 동네 등에 영향을 받는다.
즉, www.realestate.com.au 등에서 목록을 살펴볼 때에 설명부분에서 이런 부분을 읽어보면 대충 시세대비 저렴한지 여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다가 집을 지어서 옮겨온 곳, Ormeau suburb!
위치로 보자면 Brisbane - Gold Coast 메트로 광역권의 중앙 즈음에 위치한 이곳은 내가 집을 짓던 시점만 하더라도 횡~~~한 벌판, 야산을 깎아놓은 대지, 뒤로는 끝없이 펼쳐진 사탕수수밭을 끼고있는 일명 황무지 정도였다. T.T

현재 post code 4208 에 해당하는 이곳의 전체 인구는 최대 8,000 가구
기성이가 다니는 학교의 1학년 학생수는 전체 120명, 동양인은 한 3명 되나?
기원이가 다니는 Child Care Centre 에서는 기원이가 최초로 등록된 동양인!

아시안이 바글바글 하던 동네에서 호주애들만 몰려사는 촌동네에 땅을 사서 집을 지어왔으니 사실 곧이곧대로 표현하자면...

머리에 총맞고 맨땅에 헤딩을 한 셈이다. =-)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하에서도 Ormeau 동네는 선전 중이며 1,000 세대 분양 목표로 절찬리 개발 중인 Jacob's Ridge 동네는 개발하는 족족 땅이 다 팔려나가고 있다.
대략 680m2 에서 750m2 정도의 면적에 땅값을 18만불 수준!

현재까지 약 200 여 가구가 입주를 한듯한데, 그 중 벌써 3가구가 한국인 집이다.
이 동네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다들 부자인줄 안다. :-)
(3 가구의 정체는 우리 외삼촌집, 우리집, 내 친구집.
이렇게 세 집이 촌동네를 겁없이 점령(?)한 셈이다. 낄낄)

자, 그럼 street 단위로 검색 가능한 Google Maps 에서 우리집 위치를 위성사진으로 조회해보면 아래와 같다.

01
위성사진을 놓고볼때, Ormeau 의 경우 일단 Stockland 개발회사에서 땅을 밀어낸 직후의 사진이므로 2004년 상반기에 촬영된게 아닐까 싶다.

세계적인 리조트 단지로 돋움하고 있는 Hope Island, Sanctuary Cove 등과 인접한 Coomera 의 대개발 프로젝트, Yatala - Eaglby 개발 붐 속에서 우리 동네의 비약적인 집값 상승을 기도해본다. ;-)

현재 단지 개발 3년차에 들어선 우리동네 광경은 아래와 같다.

살기좋은 우리동네 - Jacob's 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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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트래픽 폭주로 하루 quota 를 넘겨서 블로그 접속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기에(이게 다 google image 에서 이미지만 긁어가는 놈들 때문 T.T) 아예 블로그를 과감한 트래픽과 하드디스크 용량을 제공하는 웹호스팅 업체로 이전을 했다.

하지만, 예상밖의 댓글 작성오류에 절망을 하게되어 할 수 없이 티스토리로 이전을 감행하였다.

여기든 저기든 호주에서 접속할 때 느끼는 체감속도는 여전히 느리기 그지없지만, 한국 내에서의 접속속도는 만족스러운 편(실제로는 팍팍 뜬다고 하던데, 도무지 실감이 나질 않으니... ^^)이라니 perm link 가 깨지는 것이 안타깝긴하지만 이제 옮길 때가 되긴 된 모양이다. :-(

티스토리에서는 큰 탈없이 잘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빌어보며 애꿎은 웹호스팅 계정을 어째 활용할지나 잘 고민해봐야겠다. ;-)

그나저나 댓글 작성을 할 때 나타나는 "본문을 입력하세요." 는 어디가 잘못된게야?
태터툴즈 1.0.6.1 최신 버전에 스킨도 1.0.6.1 용으로 테스트를 해봐도 여전히 뱉어내는 에러메시지.

그래! 니가 이겼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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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종합대는 아니지만 나의 모교는 학부재학시절 ABET(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and Technology) 평가 한국 최고 대학이라는 타이틀 등을 그렇게도 떠들어댔었다.
아니, 비단 ABET 평가 뿐만이 아니라 해마다 발표되는 중앙일보 실시 전국 대학평가에서도 1위를 했다지만, 정작 타임지 선정 세계 100대 대학 순위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

우물 안 개구리 노릇 그만하고 분발했으면 하는 바램!

아, 모교가 잘되면 좋지만 본인 스스로가 더더욱 정진노력하여 잘 되야겠지? 애쓰자! ;-)

타임지 선정 세계 100대 대학 목록 - 하이라이트된 학교는 호주 대학들


참고로, 호주는 본 대학순위 100위 안에 도합 7개의 대학이 랭크되었으며, 그 중 6개의 대학은 50위 순위권 내에 들었다.
아마도 영국의 타임지가 선정하였기에 british friendly 한 국가의 대학들에게 가산점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걸까?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순위를 발표할 정도라면 터무니없는 정보는 아니라고 봐야해 아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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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Content Management System) 이라함은 여러 종류의 컨텐츠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웹기반으로 나타내어주는 front-end 솔루션을 뜻한다.

컨텐츠의 양과 질이 받쳐준다면 특정분야에 있어서는 포털사이트의 구성을 능가하는 멋진 전문 웹사이트로의 발전을 뒷받침해주는 핵심적인 사이트구성 도구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wiki 방식을 선호하는지라 mediawiki 또는 moniwiki 를 개인용도로 즐겨 사용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wiki 에 익숙하지않은 고객들에게 wiki 방식을 강요할 수는 없는 터라 어떤 솔루션을 써야 적당할지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 제로보드4 게시판 묶음으로 구현된 범용 회사/커뮤니티 홈페이지?
    • 사이트빌더 컨셉을 지향하는 제로보드5?
    • 웹호스팅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이트빌더류?
    무엇하나 딱 마음에 와닿는 것이 없었다.

쓸만한 CMS 솔루션들로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 중 대충 몇개 설치해보다보면 마음에 드는게 있지않을까 하는 마음을 먹었으나...

커헉, 상상초월 - 끝없이 이어지는 CMS 툴 리스트(CMS Matrix 사이트 - www.cmsmatrix.org)


이 많은걸 다 깔아보는건 거의 불가능이란 결론이 아주 쉽게 나온다. :-)

CMS Matrix 사이트에 등록되어있는 CMS 솔루션의 갯수만 무려 647개!

그렇다고, 1,000불 가까운 돈을 줘가면서까지 똘똘이 분석레포트를 사보고픈 생각은 전혀 없다. :-(

The CMS Report, 절찬리 판매중이려나???

차라리 내가 다 깔아보면 깔아봤지.. T.T

그리하여 official website 들을 돌아다니며 한글지원 문제 등을 고려하여 추려낸 녀석들은 바로 Joomla!Zeroboard5 이다.

Joomla 의 최대 장점은 방대한 확장기능(댓글, 포럼, 트랙백 송신, 쇼핑몰 기능 등등)을 꼽을 수 있다.(게다가, 한글판의 경우 최소한 EUC-KR 인코딩으로 잘 돌아간다. 향후, UTF-8 버전으로도 나올 예정이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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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5 의 경우, 아직 Beta 0.0.5 버전에서 알 수 있듯이 초기단계이기에 부족한점이 많지만, 제로보드 4 로부터 이어지는 한국 사용자문화를 이해하는 개발풍토가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게시판 타입, 블로그 타입 등의 여러 모듈을 섞어서 사이트 구성이 가능함


아직 개업까지는 3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 같으니, 느긋하게 뜯어보며 괜찮은 후보들을 더 발굴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결론은 수많은 CMS 솔루션들 중 마음에 드는것을 골라내는 작업 자체가 간단치않다는 점이며, 그나마 여러 사용자들 의견이 수렴된 결과를 CMS Matrix 사이트에서 찾아서 믿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사실, 태터툴즈의 각 본문들을 편하게 엮어서 보여주는 프론트엔드 유틸리티만 제대로 나와있더라도 과거 제로보드4를 활용한 사이트빌드 개념 이상으로 충분히 널리 활용될 수 있을텐데, 스킨의 변화만 주는 블로그 툴로 제한되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아프다. :-(

난 태터툴즈를 참 좋아하는데 말야...

과거에도 태터툴즈와 제로보드 양쪽 장점을 동시에 취하려는 많은 시도들이 여러 프론티어들에 의해 행해져왔었다.
결론은 프론트엔드 유틸리티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상당히 이기적인 생각으로 맺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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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와있는 입장에서 저렴한 비용에 한국으로 전화를 할 수 있는 인터넷폰의 존재는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통신수단이다.
특히, 사업개시를 목전에(?) 둔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 존재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국제전화카드를 이용해 키패드 한 스무자리 눌러가면 좀 더 싸게 걸 수 있을 수 있겠지만 매번 이런 노가다를 감내할 수는 없는지라... :-)

인터넷폰 도대체 어떤 녀석으로?

특히나, 내가 거는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으로부터 전화를 받는것은 그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매번 국제전화하랄 수는 없는 일이니까, 게다가 안부전화 때문에 메신져 접속하시라고는 ...
덕분에 웹캠은 먼지더미에 파묻혀있다. 쩝
T.T)

수많은 인터넷폰 업체들이 주변에 있지만, 그 중 한국 수신번호를 받을 수 있어야하기에 호주업체들은 일단 제외하고 익숙한 녀석들 중 선택받은 녀석들은 바로 Skype 와 imTEL 이 되겠다.

각각의 통화요금 정보는 SkypeOut 정보섹션imTEL 통화요금표를 참고하도록 하자.

일단, 호주 local 전화요금은 압도적인 SkypeOut 의 승리이며 나머지 호주 mobile 로의 요금, 한국 일반전화/휴대폰으로의 요금은 imTEL 이 약간 싸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전화걸 때 장단점 비교 - 순전히 개인관점

전화 받을때 장단점

(구글 Spreadsheet 에서 썰렁하게 작성한 도표임, 설마 이 썰렁한걸 도용해가지는 않겠지? ^^)

USB 핸드셋의 경우, 두 프로그램 모두 잘 동작하며 통화음질도 불만이 없지만 사소한 단점들(Caller ID 지원기능 부실, Voicemail 기능 부재 등) 때문에 이거 참 애매하게 생겼다.

일단, 결론은 Skype 쪽에 점수를 더 높이준다. Voicemail 기능은 착신기능보다 훨씬 유용하고 경제적으로도 유리하다고 판단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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