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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오대영에서 한 나라의 영웅 수준에까지 도달한 드라마틱한 경험을 한 월드컵 명장, 히딩크 감독.
명예시민증 수여는 물론이며, 2002년 월드컵 이후에도 안방 극장의 주요 광고모델로 만나올 수 있었던 히딩크 감독에 대한 사랑은 이곳 호주 국민들에게서도 별반 다를바 없이 각별함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작년 9월 부임하여 월드컵 본선진출, 그리고 본선무대에서의 짜릿한 역전 1승. 그리고, 16강 진출 확정에 이르기까지 히딩크 감독은 각본없는 드라마에 너무 강한것 같다.
히딩크 감독님, 믿는다구요 티셔츠 입고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 입은 티셔츠...
IN GUUS WE TRUST.
청교도인들이 종교의 자유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왔음을 잊지말자고 동전과 1달러 지폐에 파넣은 모토, IN GOD WE TRUST 를 흉내 낸 이 센스쟁이들. :-)
1달러 그린백 지폐 뒷면
각 동전마다 새겨진 IN GOD WE TRUST
심지어는 싸커루 대표팀 선수들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IN GUUS WE TRUST 티셔츠를 구입해서 입는 사태까지 발생!
히딩크 티셔츠
이제 26일이면 싸커루 호주팀과 이태리 아주리군단의 멋진 명승부가 펼쳐지게된다.
한국-스위스전은 아쉽게도 한국의 패배로 16강 진출이 좌절되었지만, 호주-이태리전으로 위안을 삼아야지... :-)
히딩크 감독님, 믿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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