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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의 체질을 개선한 Guus Hiddink 감독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 싸커루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 본선경기에서의 1승1무1패의 짜릿한 전적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이곳 호주에서 월드컵 뉴스는 큰 화제거리입니다.

16강 확정 - smh 자료화면


사실, 올림픽 등에서의 수영강국 이미지, 그리고 그들만의 리그에서 크리켓, footy 등의 스포츠 세계를 제외하고는 FIFA Worldcup 규모의 큰 국제경기에서 이번만큼의 큰 성과는 호주 역사상 처음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각 개인 선수별 성과로 보자면, 호주 출신의 골프 선수들을 빠뜨릴 수 없겠지만, 세계적인 시청률, 주목도 측면에서 볼 때 사실 월드컵 만한 스포츠 이벤트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어쨌거나, 호주의 2006 독일 월드컵에서의 16강 진출과 맞물려 2018 FIFA Worldcup Australia 를 위해 호주가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호주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 된다면(현재 분위기로는 충분히 가능할듯), 호주가 충분히 월드컵을 유치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
(국제 규모의 경기 중 호주가 유일하게 유치 못해본 스포츠 이벤트가 월드컵입니다.)

일단, 호주가 2018 월드컵을 유치하게 된다면 전통적으로 6월 이벤트가 호주의 겨울과 맞물려 어찌될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긴 하군요.
뭐, 축구가 언제 계절, 일기를 따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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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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