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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TV 의 히트 드라마 - 프리즌 브레이크

2006년 1월 드라마 24시 Season 5 방송 이전에 Fox TV 에서 땜빵용 드라마로 선 보인 Prison Break

여기서 잠깐, 혹시나 프리즌 브레이크를 안 봤다면?

억울하게 누명을 덮어쓰고 사형집행일을 기다리는 형을 구해내기 위해, 감방 도면을 문신으로 온 몸에 새겨넣고 감옥행을 택하는 주인공(마이클 스코필드), 그리고 진한(?) 동료애와 감방살이의 무시무시함을 직간접적으로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멋진 드라마

땜빵용 드라마로 시작했다가 어마어마한 히트를 기록한(시즌 피날레 미국 시청자수 1020만명 - 표본 성인 남자 18-34세) 프리즌 브레이크가 2006년 8월 8일 시즌2로 다가온다. 2006년 8월 시즌2로 다가온다.

일단, 시즌1의 피날레가 왕 짜증스럽게 끝났기 때문에 시즌2를 손꼽아가며 기다려야 할 판이로구나. 아웅~

24시도 시즌5 끝났고, CSI 도 끝났고, 프리즌 브레이크도 끝났고...
이제 무슨 재미로 살라구.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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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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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견한 주옥같은 웹만화...
미국 부시 현 정권 최고의 변명소재인 9/11 을 스윽~ 긁어버리는구나~



클릭해서 보세요.


http://www.doonesbury.com/Today's Daily Dose(의역하자면, 오늘의 쓴 소리 정도?) 5월 21일자 웹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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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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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feed 로 오늘자 The Courier Mail 인터넷판 신문을 보는데, 쓰레기왕 억만장자(Billionaire trash king)라는 과감한(?) 표현의 글이 있는것 아닌가?

오물 관리업계의 대표주자 Terry Peabody 가 빌리어내어 랭킹에 진입했고, 이로서 Queensland 출신의 두번째 빌리어내어가 되었다란 내용인데, 기사 내용을 읽다보니 어딘가 굉장히 어색하고 약간의 거부감이 일어나는것 아닌가?

일단, The Courier Mail 에는 부자순위를 테이블 형태로 정리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Forbes Asia 에서 2006년 2월에 발표한 호주/뉴질랜드 갑부순위 테이블을 참고하면 아래와 같다.
(3개월 사이에 큰 순위변동은 없는것 같고, 다만 뉴질랜드 갑부들이 리스트에 끼어있다는 점이 좀 다른것 뿐)

Rich List Top 10:
1. James Packer: $US 5.2 billion
2. Frank Lowy: $US 3.8 billion
3. Richard Pratt: $US 2.3 billion
4. Richard and Christopher Chandler: $US 2 billion
5. Graeme Hart: $US 1.6 billion
6. John Grandel: $US 1.4 billion
7. Kerry Stokes: $US 1.1 billion
8. Harry Triguboff: $US 1 billion
9. Bob Oatley : $US 900 million
10. Bruce Gordeon: $US 895 million
자료: 시드니 모닝 헤럴드 - James Packer tops Australian rich list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나 워렌 버핏 등의 A급 갑부들에 비하면 호주 갑부들의 재산규모는 좀 초라해보이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한 나라를 대표하는 갑부들의 재산규모!

문제는 재산을 모은 방법이나, 주력업종, 직업 등을 살펴보니 어딘가 굉장히 어색하다.
굳이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의 주식시장의 과열을 통해 스마트 벤처 갑부들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어딘가 호주 갑부순위에서는 스마트한 냄새가 나지않고, 촌스런 냄새가 풍긴다. T.T

1위의 James Packer
작년 12월 호주의 미디어 업계 제왕이라 불리던 아버지 Kerry Packer의 사망에 의한 재산상속으로 갑부순위 1위에 등극(호주는 상속, 증여세가 없다)

2위 Frank Lowy
대형 쇼핑몰 업체인 Westfield 그룹 회장(그나마 제일 기업형 자수성가 스토리가 풍겨난다.)

그 뒤부터 눈에 들어오는 각 주인공들의 주력업종은 대충 아래와 같다.

부동산 개발업자, 유리업자, 알루미늄 개발업자(광산업자), 골판지 박스제조업, 철광 광산업, 목축업, 주류판매업, 그리고 The Courier Mail 에서 언급된 쓰레기 처리업

이들은 어딘가 굉장히 원시적인 냄새가 폴폴~ 풍겨오는 원초적인 산업들로 떼돈을 긁어모은 것이다.
굉장히 호주스럽다고나 할까? :-)

중국, 인도로부터 촉발된 어마어마한 원자재 수요로 인해 폭발한 호주의 resource boom 경제효과로 인해 이들의 자산규모는 갈 수록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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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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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릿의 유용함은 백마디 말보다는 스크린샷 몇장이 더 낫겠고, 그 보다는 클릭 한방으로 느껴보는 경험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애용해온 수많은 북마크릿들(bloglines easy subscribe, add to del.icio.us, add to GReader 등등)의 매력에 쏙 빠진 이후로 유용한 북마크릿 수집에 관심을 기울여보았었는데...

blummy 라는 멋진 북마크릿 종합백화점 툴이 있는것 아닌가? (물론, 이 녀석도 북마크릿이다.)
blummy 사이트에 소개된 concept flash 를 한번 뜯어와서 붙여봤음.

blummy 는 각종 유용한 북마크릿들이 blummy 프로토콜에 맞게끔 조합되어있고, 원하는 북마크릿들만 골라서 customized bookmarklet 으로 정해놓고 쓸 수 있는 형태이다.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 북마크릿들을 몇개 골라서 넣어놓은 blummy 는 아래와 같다.

버튼만 누르면 등장하는 막강 blummy 북마크릿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현재 서핑 중인 웹페이지에서 blummy 버튼만 클릭하면 위와같이 개인화된 blummy 기능이 floating 형태로 등장한다.

이제 rss feed 등록, del.icio.us 등록, kaboodle 스크랩 등등...
상상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가져다가 붙여 쓸 수 있다. :-)

Google Notebook 의 경우, 현재는 브라우져 extension 의 형태로 쓸 수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blummy 에서 만나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말 그대로 파워서핑을 위한 handy-dandy tool 이라고나 할까?

blummy - run time demo

swftools 로 썰렁하게 quality 50% 로 변환해봤더니 이렇게 화질이 구려질 줄이야... :-(
(camtasia 로 화면 캡춰한 뒤, swftools 의 avi2swf 로 만들어서 태터툴즈에 올렸음)

아쉬운 점을 몇가지 꼽아보자면, 내가 애용하는 탭브라우져인 jwBrowser 의 경우 빠른 북마크(연결창)를 클릭할 경우, 무조건 blank tab 을 띄우기 때문에 기존 window 의 attribute 를 못 가져가는 큰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에, ie 기반 브라우져를 WebMa2 나 Maxthon 으로 바꿔볼까 했지만, 역시나 최대개수 제한 어쩌고하는 에러를 내며 제대로 동작 불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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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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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땅덩어리가 워낙 넓다보니, 아직 한국에 비하면 이곳 호주의 broadband 품질은 떨어져도 한참 떨어지는 편이다.

내가 쓰고 있는 상품이 경우, 1.5Mbps download/256kbps upload Unlimited 의 경우 1개월에 AUD 109.95 가격!
(물론, 1년 또는 2년 약정을 하면 비용이 매월 10불, 20불씩 할인이 된다.)

호주 내의 각종 broadband 업체들의 정보와 뉴스, 그리고 사용자들의 사용기, 불편불만 사항 접수 등에 관한 최대 사이트로 Whirlpool 이란 사이트가 있다.

일명, 호주에서 제대로 알아보고 싼 가격에 Broadband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제일 먼저 접속해서 조사해보고, 뒤져보아야 할 기본 사이트라고 보면 된다.

2004년 12월, 처음으로 rent 집을 구하고 Optus Dial-up 모뎀으로 접속한 뒤, 열심히 뒤져서 지금의 Cyberone ISP 를 발견하고 참으로 잘 써왔는데...

지난 4월 초부터 접속단절, 엄청나게 느린 국제회선, 수시로 발생하는 장애...
무언가 심상찮다. Whirlpool 사이트를 둘러보면 수없이 늘어지는 Cyberone ISP 에 대한 불만사항들...

급기야 4월 말부터는 40 giga bit 를 다운받으면 56kbps 로 트래픽 shaping 을 감행해버리는것 아닌가?
지금 Whirlpool 사이트에서도 이게 뭐가 unlimited 냐며 모두가 아우성!


40 기가바이트도 아니고, 40기가 비트!

이 자식들 완전 미친것 아닌가 모르겠다. 5기가 바이트 다운로드 받으려고 매달 110 불 가까운 돈을 내고 있단말인가?

에라이, 얼른 업체 바꿔야할텐데, 하루 이틀만에 바꿀 수 있는것도 아니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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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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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글에서 언급된 친구 녀석의 펀드 시스템이 이제 월 250불의 이용료를 받는 시스템 트레이딩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개편되었다.

현재 수백명의 무료 가입고객 중 10% 의 유료 가입고객을 예상하고 있다는데...

아마도 그 다음 수순은 사모펀드 운영 형태로 가게 될 듯하다.

이틀만에 9만불 수익추가

이틀 사이에(forex 마켓은 연중 무휴이지만 아무래도 broker 들이 주말에 모두 쉬는 관계로 주말을 뺀 이틀) 무려 9만불이 넘는 수익을 또 올렸다.

무서운 녀석...

해당 기간동안 13번의 매매건수가 일어났고(엄밀히 이야기하면 포지션 변경의 회수), 11번의 수익, 2번의 손실!

아, 바쁜 일 끝나면 꼭 forex account 를 하나 열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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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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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전 국민을 주식투자의 광풍 속으로 몰아간 주범은 누구일까?
이익치 현대증권 사장인가? 아니면, 골드뱅크 등으로 대표되는 묻지마 코스닥 투자 전염병 때문인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고수익을 목표로 한 합법적인 투기시장으로 우리 주식시장은 한 때 그렇게 왜곡되었었다. 물론, 지금이라고 뭐가 그리 나아졌을까 싶지만, 아무래도 쇼크사로 인해 나가떨어진 개미들의 시체더미 위에 그나마 성숙해지지 않았을까 기대는 해본다.

주식시장과는 비교가 되지않는 금융 파생상품 시장의 변동성(volatility)은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파생상품에 도전했다가는 집안 거덜내는건 눈깜짝할 사이에 가능하니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고백 T.T
직접 파생상품 투자 전략을 철회하고, 시스템 트레이딩에 의존했다가 피박에, 광박까지 폭삭 덮어쓴 덕분에 후배녀석까지 깡통신세를 진 일도 기억나는구나... 쩝

수백만 달러의 유일 상속인이었으며, 월간 단위 1천만불 주식거래 약정고를 혼자서 일궈냈던 친구녀석이 전 재산을 2000년 나스닥 폭락 여파와 지인의 사기로 날려버린 이후 수년 동안의 절치부심 끝에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제 어엿한 펀드 개설을 눈앞에 두고있는데...

아직 5주 밖에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잠깐 동안의 반짝 수익률일 수도 있지만, 이 친구의 저력을 고려했을때, 상상초월의 초대형 금융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 동안의 선물(futures), 옵션 파생상품 경험과 과감한 배짱을 보자면 한번 같이 이 XXXX Fund(아직 공식 발표는 시기상조 이므로 ...)를 키워보고 싶지만, 문제는 이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이 바로 외환 환율이라는데 있다. T.T

Forex... 한번 열심히 다시 공부를 해봐야 할 타임인가?

경이적인 수익률 - 펀드 운영 레포트

대충 4만불 벌고, 9천불 잃는 셈이다. 5판 1턴제에 순익이 3만1천불!
물론, 위와 같이 돈을 벌려면 이 녀석과 같은 베팅을 해야하기 때문에 기본 자금이 상당해야한다.

10만불로 시작하여, 39일만에 378,228 불. 2603.93% 의 수익률
표본의 크기가 워낙 작은 터라 현 상황에서 의미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연평균으로 굳이 환산하자면 23,770% 의 수익률이다.

현재 FOMC 연방준비은행의 표준 금리가 5% 이다.

경이적인 수익률에 현재 해당 공인인증 사이트에서 불꽃튀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 과연 위험관리가 되는 펀드인가?
  • 장기적으로 이와 같은 경이적인 수익률을 계속 보여줄 것인가?
  • 얼마나 제대로 된 경험, 철학, 논리를 가진 펀드매니져인가?

(짜식들, 이 친구는 버클리대 철학과 출신이란다. 흐흐)





언제 한번 시간을 봐서 파란만장했던 나의 파생상품 트레이딩 시절을 한번 곱씹어 보아야겠다.

녀석! 성공해라, 그리고 내가 곧 갈테니, 빅 리그에 들어서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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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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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텔의 구글 스토리의 시작부에서 그가 얼마나 Google Zeitgeist 를 인상깊게 보게되었는지, 그로 인해 구글을 비롯한 검색전반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는지가 소개되어있다.

굳이 존 바텔의 문구를 여기 갖다붙이지 않는다하더라도 Google Zeitgeist 를 보게되면 그간의 우리 주변에 있어왔던 일들/사건들/뉴스들이 떠오르며 다시금 호기심에 이끌려 과거를 탐색해보게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일별, 월별, 연간, 지역별로 구분해서 보여주는 검색어 랭크는 정말 대단하다!)

Google Zeitgeist


스펙트럼을 좀 넓혀보자면 단순한 과거 탐색을 넘어서 우리가 전혀 모르는 영역에 대한 새로운 과제를 넘겨받게 되는 경우도 상당하다. 생소했던 내용에 대해 Zeitgeist 로부터 인도받는다고나 할까?

그렇게 멀리 가지않아도 된다. 아주 간단히 우리 주위의 네이버 인기검색어 서비스만 보더라도 다수의 사용자들에 의해 관심이 집중되는 키워드들을 한눈에 파악하게 해주며, 그 결과 주요 키워드에 새로운 관심이 증폭되는 놀라운 체증의 법칙이 확인된다.

네이버 인기검색어 서비스

비단, 구글이나 네이버의 Zeitgeist, 인기검색어 서비스를 손꼽지 않더라도 이러한 외부요인에 의해 우리의 관심이 이끌리는 경우는 수없이 많다.
(그나저나 김원희에게 무슨 일이 있나? 갑자기 인기검색어 랭크 5위라니... 살펴봐야겠군!)

헤드라인 뉴스 꼭지, 가요 Top 10 리스트, 정치인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상품선호도 조사결과, Box Office Top 10 리스트 등등

각각 편집자의 주관에 의해 특수 목적을 갖고 작성된 목록들일 수도 있으며, 주관이 배제된 채 수집된 raw data 가 그대로 반영된 것일 수도 있으며, 해당 raw data 를 약간의 트릭/필터를 통해 의도한 결과로 끄집어낸 것일 수도 있다.
(파워포인트로 제안서 작성을 수없이 하다보면 나름대로의 테크닉을 연마할 수 있다. -.- )

최근들어 서서히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이 사용자 질의내용을 토대로 실시간 또는 특정기간 검색유형, 관심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벗어나 이제는 정보원(뉴스 소스, 아티클 소스, 블로거 등)이 자신의 의도를 글에 Tag 의 형태로 제공하며 해당 Tag 의 빈도에 따라 Tag Cloud 의 형태로 관심도 등이 드러나는 보다 능동적인 트렌드 검색이 가능해지고 있다.

allblog 태그 클라우드 리스팅

개인적으로는 구글 뉴스의 관련 기사 개수, tech.memorandum 의 주요기사 등이 모두 이러한 개념의 연장선이라고 본다.(비록, 편집자의 주관/의도가 개입되어있지만)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트렌드/경향 파악이라는 작업은 정의하기에 따라 그 범주나 범위, 의미, 용도가 다를 수 있겠지만 일반 대중 또는 특정 계층의 관심사, 관심의 정도 그리고 해당 키워드 주변의 일련의 사건들, 과정들을 가리킨다고 가정해보자.

1. 검색 키워드의 활용

Google Zeitgeist 나 네이버 실시간 인기검색어, 키워드 동향 등의 서비스는 이러한 트렌드 파악에 굉장히 유용한 툴이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트렌드 수집, 뉴스 수집 등의 의도를 가진 Google Alerts(구글 알리미) 와 같은 서비스는 각자 판단이라는 고유의 영역을 스스로에게 맡기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차원에서 좋은 툴이랄 수 있겠다.

Google Alerts 서비스?
말이 좋아 내가 원하는 뉴스, 트렌드 파악, 모니터링 등의 용도로 Google Alerts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하는거지만 사실은 Google 입장에서는 e-mail 별 관심항목을 모아놓고 향후 target ad. 서비스용인건 불을 보듯 뻔할터...
그렇지만, Google Alerts 등과 같은 뉴스 클리핑 성격의 서비스들은 원하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수집하는데는 효과적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2. Digg.com 과 del.icio.us 등의 social network 의 활용

좋은 정보원의 존재는 언제나 양질의 보도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필요조건 중 하나이리라.
비단 언론보도 등을 업으로 하지않더라도 빠른 추세, 트렌드 파악 등을 골자로 하는 이들에게 신빙성없는 쓰레기 정보만을 뿌려대는 정보원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social network 의 형태로 양질의 정보, 뉴스 등을 무제한 생산해내는 도구인 digg.com 이나 del.icio.us 등은 주옥같은 보석들을 건질 수 있는 좋은 정보원들이다.

심지어 digg.com 과 del.icio.us 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처리해서 보여주는 DiggLicious 사이트도 있으니, 시간이 많은 경우에는 이 녀석을 그냥 열어놓고 심심풀이로 봐주는것도 좋겠다. :-)

DiggLicious



3. 태그를 이용한 트렌드 파악

앞서 말한바대로 태그는 글쓴이의 의도가 강조되는 강력한 도구이며, 글들을 분류/관리하는 하나의 표준의 형태로 이미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technorati 의 tag 빈도 도표

예를 들어, 태그를 모아서 관리하는 technorati 에서 내가 원하는 뉴스, 키워드 등으로 태그 검색을 하면 어떻게 될까?

각종 블로그의 글들 중 해당 태그로 선별된 내용을 볼 수 있음은 물론이며, 좌측 상단에 Mentions by Day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빙고!

우측의 내용은 그 말많은 Microsoft Origami 태그에 대한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예이다.

오늘 Cebit 에서 Origami 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실제 펼쳐질 즈음이면 위의 챠트가 어떻게 변해갈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아닐까?
(technorati 의 실시간 검색키워드를 살펴보는 것도 실시간 블로거들의 관심도를 살펴보는 좋은 자료이다.)

technorati 못지않게 블로그 글들을 전문적으로 crawl 하며 검색에 집중하는 icerocket 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트렌드 파악 방법 중 하나이다.
icerocket 의 Blog Topics 섹션에서는 technorati 의 Tag 클라우드와 같은 트개별 조회가 가능하며, Blog Trends 에서는 crawl 된 내용들의 빈도를 키워드별로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IceRocket 의 Blog Trends

사실 위와같이 키워드 빈도수 비교만으로 트렌드를 파악한다는건 모순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키워드와 대조군을 적절히 조합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않을까?
(어차피 technorati 의 Mentions by Day 도 마찬가지...)

IceRocket 보다 좀 더 진화된(과연 진화됐다는 표현이 맞으려나? 단순한 UI 와 활용도의 개선?) Blogpulse.com 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BlogPulse.com 의 서비스

BlogPulse.com 의 TrendSearch 는 IceRocket 의 Blog Trends 와 유사하며, Featured Trends 는 특징있는 키워드 조합을 미리 골라놓은 정도랄 수 있다.
흥미있는 기능은 Conversation Tracker 정도랄 수 있는데, 이것도 결국 tech.memorandum 을 자동화한 수준 정도이지 않나 싶기도 하다.

4. 궁극의 트렌드 파악

좋은 기사블로거들의 분석/공략글이 나올때까지 기다린다. :-)
우리 주위엔 충분히 이런 멋진 일들을 해주는 멋쟁이들이 넘쳐난다.

약간만 본업에 충실하며 좀 기다리고 있으면 멋진 글들이 친절한 주석, 그래프, 도표와 함께 최신 트렌드들을 더듬으며 특집으로 우릴 맞아줄것이 분명하다. 흐흐흐~

2006년 5월 11일 추가

Google 에서 Google Trends 를 발표했군요. 위의 트렌드 추적 서비스들과 다른 점은 individual blogger 들의 글을 표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에 전송되는 검색 키워드들의 통계자료와 각 변곡점에서의 Google News 와의 연계를 통해 직관적인 경향분석을 가능케해준다는데 있습니다.

점점 살기 편해지는군요. ;-)

참고



2006년 6월 10일 추가

한RSS 에 등록된 feed 들 중 공개성이 짙은 feed(아마도 subscriber 의 수로 판단하는것 같음) 에 등록된 최근 1주일 간의 article 제목에 대해 Trenb 사이트라는 별도의 트렌드 추적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사실을 lunamoth 님의 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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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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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광고 아님 T.T

뉴욕 타임즈 뉴스레터를 받는데, "Condi 2008 - Vote Now!" 란 광고가 뜨는것 아닌가?

사실, context 에 맞춰 이런 target 광고를 집행하는게 일반적일텐데 해당 뉴스레터의 헤드라인들은 그리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무장관에서 호의적인 기사들은 아니었다.

해당 헤드라인은 ...
이라크 주민들 전쟁을 위한 준비 중 뭐 이런 내용들?

정치 뉴스에 큰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이라크 전쟁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콘돌리즈 라이스 씨(?)의 현재까지 대처능력이 그리 좋은 점수를 받고있는건 아닐것으로 믿는데...

어쨌거나, 해당 광고를 한번 눌러줬다. PPC(Pay Per Click) 으로 광고가 집행됐다면 뉴욕타임즈는 나 덕분에 몇불 정도를 벌었을거다. :-)

해당 광고는 위에서 볼 수 있듯이, NewsMax.com 이란 온라인 뉴스사이트에서 2008년 미국 대선 후보로서의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무장관의 지명도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고, 조사가 끝나면 이를 각종 미디어 단체 등에 배포할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지난 부시 Vs. 켈리 대립구도도 재미있었지만, Condi VS. Hillary 구도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의 격돌이라는 멋진 이벤트(?)로도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 정치에 큰 관심이 없는 이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게 분명하다.

Condi vs. Hillary

벌써부터 공식적인 선거 캠페인이 시작됐으리는 없고, 대충 여론조사 등이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다만, 그냥 일전에 소개한 트렌드 파악을 위한 사소한 도구들 중 Blogpulse.com 을 한번 사용해봤다.

condi vs. hillary

그냥 newsmax.com 의 poll 제목처럼 keyword 를 condi 와 hillary 로 검색을 해봤더니, 생각보다 격차가 상당히 날 뿐만 아니라 미국을 대표하는 국무성 장관이 힐러리 상원의원보다 저렇게 관심을 못받나 싶을 정도로 큰 격차 아닌가?
물론, condi 키워드는 상승 트렌드이고, hillary 키워드는 하락 트렌드이긴 하다.

일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condoleezza rice" vs. "hillary clinton" 으로 full name 으로 다시 시도해봤다.

condoleezza rice vs. hillary clinton

빙고!
이제야 뭔가 좀 들어맞는듯... 여전히 condi 의 상승트렌드와 hillary 의 하락트렌드는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아직 대선이 멀었지만서도 최초의 여성대통령 또는 흑인 여성대통령이 실현될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않을까 싶다.

만약,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이 혹시라도 미 대통령으로 선출된다면 일대 쇼크로 기록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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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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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Blog 나 eolin, 나아가서는 영문판 메타 블로그 사이트의 결정체인 technorati 처럼 블로깅에 있어서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은 산재해있는 정보들을 집중적으로 모아주고, 태그 클라우드를 만든다던가, 이슈별/주제별 분류를 통해 보다 나은 블로깅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덕분에 여러 유용한 사이트들을 많이 다닐 수 있게되었고, 이는 비단 메타 블로그 사이트들 뿐만 아니라 검색엔진을 경유하는 방법 등으로도 그러하다.

처음엔 파이어폭스에 Bloglines 탭을 하나 열어놓고, 하나하나 RSS 주소를 집어넣는일이 그리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지만, 일단 모아놓고 보자는 생각 아래 관심있는 RSS 주소들은 모조리 모으다보니, RSS 주소 쳐넣는 일도 장난이 아닌것 아닌가?
심지어, RSS publish 를 하면서도 어디에 주소가 짱박혀있는지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북마크릿(bookmarklet)
javascript 로 짜여진 간단한 코드로 원하는 액션을 수행케하는 멋진 툴이다.
북마크릿이라 이름 붙여진 계기는 javascript 함수를 북마크에 넣어놓고, 해당 페이지에서 원하는 액션을 수행케하기 때문에 '북마크에서 사용되는 자그마한 유틸리티' 란 의미로 그리 불려지게 된 것 같다.

어쨌거나, 대표적인 북마크릿으로는 del.icio.us 의 사이트 추가버튼

원하는 웹페이지에서 post to del.icio.us 버튼을 살짝 눌러주는걸로 del.icio.us 에 tagging 하면서 북마크를 간단히 저장할 수 있다.

Bloglines 와 Google Reader 에 표를 몰아줬기 때문에 얘네들에게 쉽게 RSS 주소를 입력하기 위한 북마크릿은 다음과 같다.

Google Reader Bookmarklet

Bloglines Bookmarklet

위의 Bookmarklet 제공 웹페이지에서 각 링크들을 위와같이 마우스로 집어서 파이어폭스나 익스플로러, 오페라 등의 북마크 툴바 등에 드래그해서 갖다놓으면 끝~

북마크 툴바에 Drag and Drop


이제 웹서핑하다가 북마크릿 한번씩 깔짝깔짝 눌러주면 RSS reader 에 보석같은 데이터들이 고스란히 쌓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제 RSS 주소 찾아서 하나한 입력해야할 필요가 없어졌다. :-)
심지어, RSS 버튼이나 주소가 어디 붙어있는지 뒤질 필요도 없다. 북마크릿이 다 찾아주니까...


내가 전적으로 의존하는 북마크릿 리스트
  • del.icio.us 북마크 추가 북마크릿
  • Kaboodle 사이트 추가 북마크릿
  • Bloglines RSS 추가 북마크릿
  • Google Reader RSS 추가 북마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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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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