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호주 땅을 밟고 있을 무렵, 2004년 11월을 전후로 서울에선 Krispy Kreme Doughnut 이 본격 상륙한 모양이다. 미국 출장길에 몇번 들은 적은 있었는데 애초에 도넛류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기에 그러려니 했었는데...

한국에서 크리스피 도넛이란 이름으로 글들이 조금씩 올라오더니, 어느새부터인가는 여러 블로그나 게시판 등에서 크리스피 도넛 감동했어요. 와 같은 테러성 글들이 넘쳐나는게 아닌가?

도넛이 맛있어봐야 뭐 뻔하지 라는 자조섞인 위안으로 그렇게 지나오고 있었는데, 바로 어제...
외삼촌께서 외할머니의 한달에 걸친 호주 여행 마무리를 위해 배웅을 위해 시드니엘 다녀오시면서 여행선물로 바로 크리스피 도넛과 순대를 사다주신것 아닌가!!!

처음엔 이 녀석이 바로 그 크리스피 도넛인줄도 모르고, 너무 늦은 저녁시간인 탓에 고이고이 모셔놓고, 비로소 오늘 아침 이 도넛들을 맛보게 되었는데...

크리스피 도넛


아, 큰아들 박기성 완전히 이 크리스피 도넛에 꽂혀버렸다. 아침도 도넛, 점심 도시락으로도 도넛, 하교 후 간식으로도 도넛!

큰일이다. 아직 크리스피 도넛은 시드니에만 매장을 운영하던데... 아예 Queensland 에 하나 프랜차이즈 내면 어떨까하고 스윽 살펴봤더니, 땐땐하게도 프랜차이즈 offer 를 현재 하지않는다네?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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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다 2006.02.22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식은 것보다 금방 구운 것이 두배쯤 맛있어요.;;;

  2. Favicon of http://sseolju.skynet.co.kr BlogIcon 썰주 2006.02.23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퀸즐랜드주에 사시나봐요. 전 브리즈번;;
    크리스피 사람들이 참 말을 많이하던데 못 먹어봐서...
    대체 어떤맛인지 궁금해요..크리스피가 사실 미국에선 그냥 슈퍼꺼랑 차이가 없다는데;

  3. 기영이 2006.02.23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자렌지에 8초만 데워서 먹음 되요..
    저두 서울 가는 사람들한테 매번 시킨답니다. 아우 먹고 시포라

    • Favicon of http://aussielife.info/tt/ BlogIcon chang 2006.02.23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8초라는 애매한 시간에서 묻어나는 굉장한 경험의 깊이가 보이는데요? ^^;
      시드니에서 주문을 하는 방법이 있긴한데, 한번에 무려 100세트를 주문해야하는 행사전용 주문만 받더군요. 학교나 교회 행사에 이걸 추천해보는걸 진지하게 고민 중이죠. 흐흐흐~

  4. BlogIcon 보리숲 2006.02.23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몇 개 먹어보았지만..
    대체 왜 맛있는건지!! -_ㅠ 저도 좀 알고 싶습니다.
    문제는 너무 달다는 거예요 ..

  5. alice 2006.02.24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이래.
    나두 이거 완전빠졌어. 아줌마가 사왔는데..으헉,,쥬금이야~
    난 먹고싶음 사먹을수있지만,,
    우리기성이 이거 먹고싶은거 못먹어서 어째 ㅠ
    내가 블즈번 놀러갈때 마니 사갈께-
    근데,,맛있긴 넘 맛있어.ㅋ

  6. BlogIcon 테리 2006.03.16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도 한바탕 난리였어요
    던킨의 퍽퍽한 도넛에 익숙해져 있다가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사람들이 중독되서 길게 기다리곤 했죠
    다른 곳은 모르겠고
    이제 신촌점은 사람이 많진 않네요 :)

    • Favicon of http://aussielife.info/tt/ BlogIcon chang 2006.03.16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는 벌써 열기가 식고있는건가요?

      아, 생각하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
      시드니를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