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에 해당되는 글 70건

  1. 2006.03.10 시즐러(Sizzler), 독극물 테러에 녹아나다 by 박창민
  2. 2006.01.19 호주에서 이사하기 by 박창민
  3. 2006.01.14 새로운 맛의 경험! 코카콜라 제로 by 박창민
  4. 2005.10.14 날씨 한번 끝내주네... 쩝 by 박창민
  5. 2005.09.25 우리 온가족이 중독된 뻘티 by 박창민 (9)
  6. 2005.07.22 트럭이 집으로 뛰어들다. 빼앗긴 펜스는 언제 돌아올까? by 박창민 (8)
  7. 2005.07.16 제일 싼 것 중 하나가 바로 골프(Golf) by 박창민 (5)
  8. 2005.04.09 호주 Job Market - IT 섹션 위주 by 박창민 (1)
  9. 2005.03.16 정말 싸다고 느끼는 것들 몇가지 by 박창민
  10. 2005.01.20 immunization by 박창민

시즐러

호주에는 Queensland, NSW, WA 주에 걸쳐 모두 28개의 Sizzler 매장이 있다.
시즐러의 강력한 손님 유인 메뉴는 바로 점심, 저녁 시간에 걸쳐 제공되는 신선한 무제한 샐러드바임은 두말하면 잔소리!

한국에서야 T.G.I 또는 아웃백스테이크 등등의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이 훨씬 더 성업 중이지만 호주에서만큼은 각종 야채 샐러드에 파스타와 스프류, 그리고 커피, 아이스크림, 과일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즐러의 인기가 상당하다.
전체 28개 매장이 하루에 샐러드바로 인해 올리는 매상이 수십만불이며, 이는 전체 시즐러의 매상의 60% 가량이라고 한다.

문제는 바로 이 샐러드바가 독극물 테러에 당했다는데 있다.

2006년 1월 20일, 브리즈번의 Toowoong 쇼핑센터에 위치한 시즐러 매장의 볼로네즈 스파게티 소스에 쥐약이 뿌려졌다. 이 일로 인해 실제 쥐약을 먹고 고통을 호소한 이들도 여럿되며 이 일은 Queensland Health 당국에 신고가 되었다.
이날부터 37일간 시즐러는 자체 조사명목으로 public announcement 없이 계속해서 샐러드바를 운영하게 된다.

그러다가 지난주 토요일에 브리즈번 시내 중심부의 Myer Centre 에 위치한 시즐러 매장에서 동일한 쥐약 독극물 테러가 또다시 발생했다.

범인은 57세의 할머니, Jacqueline Forbes 이라고 밝혀졌으나 왜 이런 짓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1월 20일 부근에는 우리 가족도 공항 근처의 시즐러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불특정인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를 감행하다니...

시즐러의 샐러드바와 같은 부페식 음식서비스는 물론이며 공공 레스토랑 등에서의 식자재 관리와 사고발생시 대처에 대한 강력한 법이 즉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이 사고로 시즐러는 무기한 28개 매장에 대한 샐러드바 중단광고를 냈는데... 어마어마한 매출감소와 신뢰도 하락이라는 큰 악재를 만난 셈이다.
3월 7일부터 28개 모든 매장의 샐러드바에 감시카메라와 감독관 배치 등의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샐러드바 재개장에 들어갔다.
지난 1주일 가량 1600 여명의 직원들이 참으로 한산한 근무를 했다고 한다. -.-
도대체 왜 이런짓을 한거지? 시즐러에 원한이 맺혔나?
덕분에 우리 가족이 즐겨먹는 외식 코스가 하나 줄어들었다. 망할~~~~
얼마나 싸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외식 코스인데!!!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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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1일, Eight Mile Plains 에서 Ormeau suburb 로 약 30km 골드코스트 쪽으로 더 가까이 이사를 했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우리집 소개를 하도록 하고요. 이 글에서는 호주땅에서 이사하는데 있어서의 처절함(?)을 간단히 사진 몇장으로 표현해보고자 합니다.
(잘 표현될까 몰라~~~)

한국에서는 이사라면 당연히 포장이사죠?
심지어 인터넷 상에서 가격비교도 가능하고, 방문견적도 부담없이 십여분 만에 끝나죠. 그리고, 선금주고 이사 끝나면 잔금지불...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마저도 치열한 경쟁 덕분에 참 저렴하게 할 수 있지않았나 싶네요.

대략 오전에 시작하면 아저씨, 아줌마 4명 정도의 한팀이 박스무더기와 노란 테이프 묶음을 연장삼아 싸고, 붙이고를 서너시간!
트럭에 싣고서 새 집에 도착해서도 서너시간이면 박스를 뜯고, 꺼내고를 서너시간해서 모든 일이 끝나죠.

남은 일이란 고작해야 새 집에 맞춰 짐정리 하는 정도랄까요?

일단, 일반적으로 호주에서 현지인들이 제공하는 이사서비스(removal service)의 경우 포장이사라는 개념은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사 한번, 컨테이너 짐 배달 한번이 removal service 이용의 전부이므로 일반화는 힘들고)

이사비용도 시간당 가격으로 계산되죠. 참고로, 우리집 이사(짐도 우리가 수주일 전부터 전부 다 싸놓고, 그냥 door-to-door 박스 넣어주는 서비스까지만)하는데 걸린 시간은 8시간이었습니다.
시간당 55불씩 해서, 440불에 수고비까지 두둑하게 줘서 450불 줬답니다. ;-)

이사날짜를 잡고서(무려 이사당일 한달 전에), 약 2주간 열심히 박스를 싸기 시작했답니다. 한국에서 이사를 도와주기 위해서 기성이 기원이 이모까지 동원되었죠.

가구도 많고, 짐이 워낙 많은 터라 5t 트럭 하나로 다 옮길 엄두가 나지않아서 친구네 Tarago People Mover 를 다시 빌리기로 했습니다.
People Mover 가 Box Mover 로 쓰인 셈이죠. ^^


이렇게 한가득 짐을 싣고서 왕복하기를 한 4번쯤 했나요? 그리고서, 이사 당일날 5톤 트럭으로 옮기는데에도 공간이 부족해서 승용차랑 Tarago 에 한참을 더 담고 갔었죠. -.-

이사를 하고서 제일 불만인 점은?
셀프 포장의 불편함도 아니오.
시간당 비용계산으로 인해 후다닥 깝치는 이사문화? 아니오.

그것은 바로


할 수 없이 우리는 골드코스트 최고의 짜장면집인 '진짜루' 로 달려가서 짜장면을 즐겨줬다는 사실! 무하하~

그렇게 한달이상 준비하고, 예약하고 일정을 짜가며 별러서 이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답니다. 휴우~~~
나중에 다시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찔하군요. :)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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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코카콜라 제로

2005년 6월, 혜성과 같이 미국에서 출시된 코카콜라의 야심작. 바로 Coca-Cola Zero 이다.

코카콜라 클래식의 맛을 그대로 살리되 sugar zero 를 목표로 375ml 당 열량 1.2 칼로리를 구현한 이상적인 맛이라고 대충 설명되어있는데...
(참고로, 오늘 아침 아들녀석이 먹고있던 바나나킥 봉지를 살펴보니, 열량이 무려 20만배! 200 킬로칼로리...-.-)

Wikipedia 에서 찾아보니, Diet Coke 에서 단맛을 위해 이용된 인공감미료가 Zero 에서도 사용되었으나 이 둘은 완벽히 다른 공식을 이용하고 있다나?

실제, Diet Coke 와 Coke Zero 는 맛이 분명히 구분될 정도로 다른건 사실이다.


2005년 6월 미국에서 출시된 이래 캐나다를 거쳐, 세계에서 세번째로 이곳 호주에서는 2006년 1월부터 본격 출시되었는데, 요즘 Coles 나 Kmart 등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걸린걸 쉽게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최저가로 확인된 건 375ml 짜리 24개들이 1팩이 9.95불!
즉, 콜라캔 하나당 대략 원화로 300원 정도인 셈이다. Diet Coke 를 싸게 사면 개당 50센트 수준에 살 수 있는데, 그나마 1년에 50센트 수준에 이르는 기회가 그리 자주 오는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널려있는게 1팩에 9.95불, Coca-Cola Zero 천국이랄까나?

소비자 길들이기 전략에 또 어쩔 수 없이 살짝 넘어가주는 착실함을 보여줄까나?

따깍이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탄산이 부서지는 소리를 내며 귀를 자극한다. 캔 주위로 방울방울 맺히는 물방울에서부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꿀꺽! 코카콜라에 대한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마른 군침이랄까?

입안을 적시며 목구멍 뒤로 넘어가는 이 청량함! 오랫동안 Diet Coke 에 길들여져있던 혀끝이 새로운 Coke Zero 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아... 이 맛은??? 기분좋게 달콤한 맛이라고 할까?
도대체 뭐라 표현해야한단 말인가?

하여간, 달다. 근데, 끈적끈적한 달콤함이 아니라 아주아주 시원하게 달콤한 맛인데, 딸리는 글빨 덕분에 더이상 어울리는 형용어구가 없으므로 그냥 이 정도로 때워야할듯!


코카콜라 제로<br/>호주버전

호주에서 출시된 Coca-Cola Zero 는 일단 미국 버전과는 제조공법 자체도 약간 다르다고 하고, 겉모습도 두드러지게 다르다.

처음보면 살짝 독극물 외관에 버금가는 묵직함으로 다가오는 블랙으로 둘러감싼 모습에서 일단 Diet Coke 와는 전혀 다르다는 뉘앙스를 풍긴다고나 할까?
실제, Coca-Cola Zero 의 출시와 더불어 시장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본사에서도 Diet Coke 의 시장을 쪼개먹는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Diet Coke 를 꺼리는 젊은 층들을 타겟으로 한 전략이 적중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럼, Diet Coke 먹다가 Coke Zero 로 옮겨가려는 난 뭐냐? ^^;

뒷면의 Nutrition 정보에서도 보란듯 화려한 숫자 0 의 퍼레이드를 확인해줄 수 있다.
근데, sugar 대용으로 사용되는 aspartame(설탕의 200배 수준의 단맛을 제공하는 인공감미료, 분자식 C14H18N2O5 -.-) 와 acesulfame potassium 에 대한 안정성이 아직 명확히 밝혀진건 아닌 모양인데?

일단, 우리가족은 이번 기회를 통해 Coca-Cola Zero 로 아주 옮겨가기로 결정했다. 특히나, 요즘같은 여름 날씨엔 soft drink 를 자제하려해도 어쩔 수 없이 마셔줄 수 밖에 없걸랑...

깜짝퀴즈!
세계에서 1인당 콜라소비를 가장 많이 하는 지역은?

정답..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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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fabulator weather widget

이런 젠장...

어젯밤에는 천둥 번개에 강풍까지 불어대며 난리를 치더니!!!

이번 주말에는 애들 데리고 해수욕이나 해볼까 했더니만, 주룩주룩 비가 올 모양이다.
요즘들어 Yahoo Weather 에 update 되는 날씨정보가 워낙 정확하게 들어맞는터라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갖는건 위험 천만한 발상이라고나 할까?

아... 그냥 이번 주말에도 주우욱 공부나 해야할 판이다. -.-

호주에서 주말에 집에 틀어박혀있는다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라구!!!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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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약 수준으로 우리 온가족이 중독된 뻘티... 정말 마약 수준이다. 주로 이 뻘티를 찾게되는 순간들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 맛난 음식을 먹고서 포만감을 느끼기 직전
- 정신을 맑고 상쾌하게 만들고 싶을때
- 기분이 들뜨고 싶을때
- 맛없는 음식을 먹고나서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 심심할때
- 기쁜일을 서로 나누고플때

음... 끝도 없다. -.-

타이완 유명체인 Easy Way 의 뻘티

원래는 Taiwanese Milk Tea 에다가 타피오카 Pearl 이라는 녀석을 넣은게 바로 펄 밀크 티... 짱께식으로 뻘티가 되는 것이다.

실제, 호주 현지인들도 즐겨 마시는걸 목격할 수 있고, 특히 동양인들은 중국음식점, 베트남음식점 등에서 음식과 더불어 한잔씩 깔끔하게 마셔주는걸 쉽게 볼 수 있다.

우리가 마시는 뻘티는 Taro Pearl Milk Tea 라고 하는 메뉴인데, taro 란 토란이란 뜻인데 정녕 토란으로 만든 tea 라면 대략 낭패 -.-

사진찍는 사이 제대로 뻘티에 시선이 꼽힌 기성이

사진 좀 찍어보려했더니 어느새 기성이가 뒤에서 스윽~ 링 버전으로 등장하는것 아닌가?
깜짝 놀라 카메라를 떨어뜨릴뻔 했다. 헉스~

위의 Easy Way 제품은 내 동생이 City 에서 학원갔다오며 사온 건데, 우리는 동네 중국인 레스토랑에서 파는 뻘티를 더 좋아한다. ^^;

뻘티 소개차원에서 이 글을 쓴건데, 자료조사 차원에서 웹을 뒤져보니 한국에서도 꽤 잘 팔리는 모양이다. 게다가, 홈메이드를 위해 재료까지 알차게도 팔고있고 말이야...

아, 호주에서는 어떻게 직접 홈메이드로 해먹을 수 없나???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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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볼일을 보고서 집에 도착하였다.
마침, 애들 장난감을 sale 하길래 큰 맘 먹고 큼지막한 jumping castle 을 낑낑 거리며 사왔기에 트렁크에서 짐을 꺼내려는데 우리집 fence(울타리)가 뭔가 이상한 것 아닌가?

뒤틀린 fence

비록, 우리가 rent 로 이집에서 살고있지만 안전하게 애들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fence 와 넓은 정원 덕분에 얼마나 애정이 깃든 집인데, 감히 누가 이런 짓을???

당황한 나머지 허겁지겁 뛰어와서 상태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하다. 게다가, 이런 일은 생전 처음인지라 무엇부터 해결을 해야할지 알 수가 있나?

일단, 증거를 남기기위해 사진을 찍었다. 이래뵈도 열혈 CSI 매니아 아닌가? ^^;

사진을 찍는 와중에 간신히 걸쳐져있던 fence 가 내려앉기까지 했다.

getting worse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 때 즈음하여 집주인에게 urgent call 을 하였으나, 모바일폰은 꺼져있고... 할 수 없이 집으로 전화하여 자동응답기에 메시지를 남겼다.
아주 이쁘게도 돌려놨다. 도대체 누가? 무슨 일로?
이 당시만 하더라도 난 아무런 실마리가 없는 상태에서 사건현장을 분석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CSI forensic 요원처럼 말이다. 으하핫!
알고보니, 삽질이었음은 나중에 밝혀진다.

7시가 넘어서 집주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단순히 fence 가 찌그러진 정도로 여기던 주인에게 severe damage 란 말 한마디 던져주니 잽싸게 달려오는것 아닌가. 제발, 주인이 보험에 들었기만을 간절히 기도했다.

주변 이웃과 house maintenance 전문가들이 한 밤중에 모여 사건현장을 조사하고, 토론 한 결과 대형 트럭이 철제 fence 를 들이 밀어버리고, 토낀 것으로 결과가 모아졌다. 아, 우리 모두 얼마나 대단한가? 추위와 씨름하며 증거를 토대로 결론을 끌어내다니... (전부 삽질이었는데 말이다. ^^)

집주인은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사에 incident report 를 하러 돌아가고, 모두가 떠난뒤...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큰 트럭의 소행임을 밝히는 증거를 하나하나 이야기했더니...

응, 아침에 큰 트럭이 우리집 옆에서 차 돌리느라 삽질하고 갔어!

두둥!!! 이걸 진작에 들었어야 했는데.. T.T

트럭의 2중 바퀴 흔적

요 녀석이 증거를 남겼겠다!!! 게다가, fence 에는 페인트 칠까지 남겨놓고 갔다구!

하여간, 당장에라도 무너질 것 같은 현장... 훼손시킬 수도 없고, 애들이 가까이 못 가게 조심해야겠다.
피해 규모도 생각보다 훨씬 커서, 기둥도 3개나 휘청이고 있으니... 일단, 보험사만 애꿎은 돈 날리게 생겼네.

어쨌거나, 왠지모르게 신바람나고 스릴 넘치는 investigation 이었음. ^^;

이런 사고에 있어서 호주 시스템의 결론을 내려보면 아래와 같다.
tenant 로 인해 유발된 사고가 아닌 경우에는 집주인이 해결한다.
경찰 신고를 할 경우에, 이런 사고는 insurance company 와 해결하라는 권고를 한다.(인력이 부족하단다. 허걱)
집주인의 경우, 보험을 들어놓지 않으면 대략 뷁이다.
이웃과 친해둬야 한다. 진짜 중요하다. 내 경우에는 이웃이 5살짜리, 7살짜리 친한 꼬마들을 증인으로 확보하였다. ^^;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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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호주에서 한국이나 다른 외국에 비해서 생활용품, 서비스 항목 등등 여러가지를 놓고 비교해봤을때 두드러지게 싼 것 중 하나가 바로 골프 비용이 아닐까 싶다.
물론, 환상적인 6 star 급의 그린을 갖춘 골프 클럽 등은 이곳도 비싸긴 마찬가지겠지만. ^^;
(The Glades Golf Club 이라는 골드코스트의 최상급 골프클럽은 동아건설이 막대한 돈들여서 짓다가 IMF 때문에 휘청하며 헐값에 넘겨버린 아주아주 아까운 곳!)

Logan City Golf Club 전경

오늘 친구와 함께 간만에 골프를 치기로 하고... (호주와서 골프채라는걸 처음 잡아봤고, 연습장에 한 너댓번 나가본게 전부 T.T)
드디어, 필드로 진출을 해보기로 했다. 두둥~~~
연습장도 너댓번, 그것도 한 두어달 전에 가본게 가장 최근이었는데 뜬금없이 필드로 진출이라... ^^;

이제까지 친구 따라다니며 외삼촌 골프채를 빌려서 대충 설렁설렁 뽈 때려본게 전부였기에 연습장 이용료가 얼마인지, 필드 그린피는 얼마인지 뭐 아는게 전혀 없었는데, 앞으로 슬슬 시간날때마다 한번 쳐볼까하는 마음에 도대체 얼마나 싼건지 살펴보기로 했다.

일단, membership 이 아닌 social play(그냥 들러서 돈내고 치는것)의 경우, 9 Hole 을 도는데 비용은 $14.00 이고 18 Hole 을 돌 경우에는 $20.00 이다. 물론, Logan City Golf Club 의 경우!
여기는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클럽인 것 같다.

헌데, membership 가입은 얼마일까? 우리나라 일류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억대를 넘는다지?

여기 Logan City Golf Club 의 1년 회원권의 경우, $395 불이다. ^^;
주중, 주말 가리지않고 별도 booking 도 없이 시간날때 들러서 치면 되는데, 1년 회원권이 30만원 수준. ^.^

소위, 닭장이라 불리우는 골프 연습장의 경우, 내가 가는 곳은 뽈 100개 때리면 5불! 룰룰루~


호주 golf course 리뷰는 iseekgolf.com 에서...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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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Job Market 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salary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일단 제일 익숙한 분야가 IT 쪽이다보니 돌아가는 구성을 살펴보니, 한국과 비교해 신기한 점도 많고, 상당히 불합리해 보이는 점도 많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먼저, 대부분의 채용은 Job Agency 를 통한 filtering 을 거쳐서 Client 회사에 양질의 applicant 들을 뽑아서 올리며, 이때부터 대략 3~4회에 걸쳐서 technical interview 와 HR interview 그리고, 복합 interview 과정을거치게 되는 것 같다. 그 이상 detail 한 부분은 안 겪어봐서 모르니까... ^^;

어쨌거나, 중요한 점은 resume 가 job agent 눈에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
즉, 얼마나 두드러지는 단어의 조합과 achievement(성과)를 잘 표현하느냐에 따라 결국 취업이 결정된다고 보는게 맞다. 이 부분은 장점도 있는것 같고, 단점도 있는것 같다.

사실, 우리나라 이력서야 프로젝트에 발만 걸쳐본 적 있어도, 끝없이 이력서 항목으로 열거하지 않나?
면접 대상자들의 이력서와 현실 사이의 갭에서 분노를 느낀적이 어디 한 두번이었나?

하여간, 이곳 채용 문화에서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채용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서류심사, interview 여러 차례 등등... 신중한것도 좋지만, 이 때문에 applicant 들이 동시에 복수개의 회사에 분산해서 정열을 쏟고있고, 정작 고용할 시기에는 이미 다른 곳에 정착을 해버렸다던지...

이런 점은 분명 개선되어야 할 점인 것 같다. 물론, 나는 우리나라 채용 시스템은 더더욱 잘못된 점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어쨌거나, 이곳 IT 영역의 salary 수준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ambit.com.au/salaryindex/it&t.asp

일단, 호주 job market 은 상당히 건강하다고 일컬어진다. 참고!

MBA 출신이라면 결국, 금융기관이나 consulting firm 에 들어가는게 정석이랄 수 있는데... 결국, 영어수준이 상당한 벽으로 다가오리라 확신한다. 웁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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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 피자
피자헛 : 평일 오후 4시까지 large size 1판에 4.95불(한화로 4,000 원 안함)
도미노 : 쿠폰 사용시 4.95불~5.95불(쿠폰 종류에 따라 다름)

2. 골프 연습장
골프공 100개에 4불! 두둥~~~~

기름값이야 호주보다 더 싼 나라도 많을테고... 여기는 참고로, 리터당 90센트~1불 수준

하여간, 돈 있으면 정말 살기 좋은 나라다. ^^;
에공 안타까워라... 얼른 돈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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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unization

호주생활 2005.01.20 01:34

기성이는 1월 26일부터 pre-school 에 가게된다. (free school 아님)
호주 교육 시스템에 있어서 pre-school 이라함은 우리나라의 유치원에 해당하는데, 만 4세가 지난해 1월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각 state 별로 교육 시스템이 약간씩 다른 경우가 있음)

pre-school 에 입학하는것도 스스로 알아서 학교에 문의를 하면서 알아봐야하기 때문에 지난해 11월에 입국을 해서 처음에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부랴부랴 기성이를 겨우겨우 입학수속을 마칠 수 있었는데, 지난 연말에 입학일자 안내통지문이 날아오면서 Birth Certificateimmunization record 를 준비해서 interview 를 하러 오라고 하였다.

외국인의 경우, 여권으로 Birth Certificate 이 해결되므로 이 부분은 되었고, immunization 의 경우도 한국에서 예방접종 기록표를 이미 영문으로 떼어서 왔는데, 문제는 만4세에 접종해야하는 예방접종들을 아직 해결 못했다는데 있었다.

어제 medical centre 에 들러서 예약을 한 다음, 오늘 드디어 예방접종을 위해 최초로 호주 병원이라는 곳에 가보았다.
참고로, 다른 서구 의료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G.P(General Practitioner) 에게 먼저 진찰을 받고, 일반의의 진찰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전문의에게 소개되어 추가 진료를 받게되는 구조이다.

어쨌거나, 기성이 예방접종 하는 김에 기원이도 만1세가 되었으므로 함께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는데, 아뿔싸!!! 이 두 녀석들 주사맞고서 아예 쇼핑센터를 들었다 놔버리는것 아닌가 T.T

immunization schedule 에 따라... 이 두 녀석들 모두 각각 주사 네방씩 맞아뿌!!!

기성이는 양 팔에 한방씩, 그리고 양 허벅지에 한방씩 도합 네방 기원이는 양 허벅지에 두방씩 도합 네방

예방접종비만 116불이다. 쿨럭

어쨌거나, 차일피일 미루고있던 애들 예방접종을 늦었지만 여기서 해결했다는데 뿌듯함을 느낀다.

앗, 또 특이한 점 한가지.
대기실에 앉아있을때, 의사가 직접 나와서 환자를 대동해서 진료실로 들어가고, 주사도 직접 놓더라. 쿨럭!

덕분에 애들 주사 여덟방 놓는데 걸린 시간만 1시간.. 쿨럭~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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