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510건

  1. 2007.06.08 인터넷 팩스 서비스를 위해 UMS 서비스에 가입하다. by 박창민
  2. 2007.06.07 리얼 다큐 - 쏘(Saw)를 능가하는 나이프(Knife) by 박창민
  3. 2007.06.05 iPhone 과연 몇대나 팔릴까? by 박창민
  4. 2007.06.04 아내의 코롤라, 측면이 작살나다. by 박창민 2
  5. 2007.06.04 MBA 에세이 작성 컨설팅업? by 박창민
  6. 2007.05.18 호주 시민권 시험 어떤 문제가 나올까? by 박창민 1
  7. 2007.04.18 박기원, 유아원 친구들과 함께 by 박창민 1
  8. 2007.04.16 지난 1주일 동안의 우리집 인기키워드, 닌자터틀 by 박창민
  9. 2007.03.14 역사 속으로 사라진 Stardust 호텔 by 박창민
  10. 2007.03.08 마른 하늘에 소벼락? by 박창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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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2000년 광풍같이 몰아치던 IT 벤쳐투자의 끝자락 무렵에 통신시장의 신세기를 예고하던 서비스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UMS(Unified Messaging System) 이다. 일부 사람들은 Universal Messaging Service 라고 했던것으로도 기억된다.

어쨌거나, 당시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으로 막강한 이익을 보던 다우기술 측에서 Qrio.com 라 불리우는 UMS 업체를 미국 본토에 설립하고, 팩스, 음성메시지, e-mail 등을 통합관리하는 신개념 서비스로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던것 까지만 기억이 나고, 그 이후 소식은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최소한 내 기억 속에서는 잊혀졌던 것 같다.



당시 통합메시징 서비스는 화려한 수식어와는 달리 사용하기에 불편했던 것이 기억나고, 생각보다 그 효용성이 매력적이지 않았다는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만 기억 속에 남아있다.

Wikipedia 의 해설에 따르면(Wikipedia 에 조차 Unified Messaging 에 대한 해설은 몇줄 되지도 않는다. -.-), UMS 서비스는 초창기에 업종 전반이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인듯 하고, 와중에 telco 업체들의 2001년 동반 자폭(?) 시즌 덕분에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 광풍과 묻지마 벤쳐 투자의 격동의 세월의 중심에 서 있었던 나에게 편린의 기억으로 남아있는 수많은 업체들 중 Qrio.com 을 느닷없이 꺼내든 이유는 바로 인터넷 팩스 서비스를 무려 7년 만에 써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전화/Fax 를 회선 하나에 공용으로 사용하다가 그 불편함이 정도를 넘어설 정도로 업무량이 늘어나고, Fax 수신 품질에 불만을 느끼던 차에 인터넷 팩스를 찾게 되었다.

internet fax 란 키워드만으로도 수없이 뜨는 업체들 중 요금제도가 가장 적합하고, e-mail 을 통해 Fax 송수신과 SMS 송수신이 간편하게 지원되는 서비스를 골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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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Box.net
게다가, Free Trial 을 지원한다. ^^;
더 나은 서비스도 분명 더 시간을 투자해서 찾아보면 있겠지만 일단 대만족!

오오... 서비스 품질에 대만족할 뿐만 아니라, pdf/png 등으로 e-mail 계정에 쏙 꼽혀서 들어오는 맛이 아주 제대로다.

e-mail 로 팩스와 문자메시지를 사정없이 날려대는 이 편리함이란...


당시의 인터넷 팩스 서비스나 UMS 로 대변되는 Voice mail 수신기능 등도 이렇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건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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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절박한 상황에서 톱으로 썰어낼 수 있을까?

주어진 인생에 감사할 줄 모르는 이들에게 날카로운 메시지를 날리며 관객들에게 간만의 반전 드라마의 묘미를 안겨주었던 2004년 작 Saw(이게 도대체 어떻게 '쏘우' 라고 발음되며, 정식 영화이름으로 채택된건지... -.-)

2편, 3편으로 이어지면서 반전 이라는 툴 자체에만 집중하느라 스토리를 어거지로 이어나가며, 스스로 부족한 점을 떼우려 잔혹함에 치중하였다는 혹평도 이어지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나름대로 시니컬하게 애써 제작된 공포영화를 낄낄거리며 보길 좋아하는 나는 Saw 시리즈물도 "음... 재미있게 만들어보려고 애썼네. " 라며 즐기며 보았음을 고백한다. 사실, 한국산 공포/호러물의 탈을 쓴 채 비명과 한으로 대변되는 영화에 비하자면 썩 잘 만들어진 영화인건 사실일테니까.

13일 밤의 금요일, 나이트메어, 헬레이져 등의 시리즈물 보다는 스크림 류의 캐쥬얼 공포물을 즐기는 나

이틀 동안 70mm 이상 쏟아진 비 덕분에 온 local newspaper 가 비를 소재로 한 커버뉴스, 지역 경제뉴스, 가뭄해갈에 있어서의 영향(이틀 동안의 비 덕분에 꼴랑 한달치 물 소비량을 벌충했단다. 여전히 9월에 Water restriction level 6 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 이 판을 치는 와중에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으니...

실제상황 25시 등의 소재거리로나 어울릴만한 뉴스...

나무에 11시간 동안 깔려있다가 swiss army 칼로 다리를 서걱서걱 스스로 절단해낸 뉴스가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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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보다 더 힘들것 같은데... T.T


쿨럭

한편, 해당 Courier Mail 뉴스 코멘트 란에는 쓸데없는 미국 동네 이야기보다는 local 뉴스에 주력하라는 독자의 코멘트가 인상적이다. ^^;
한국 포털의 뉴스섹션에 올라온 기사였다면 어떤 댓글들이 달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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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회사 애플의 야심작 - iPhone

















개인적으로는 iPod 의 지금과 같은 메가히트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기에 iPhone 의 향후 성공여부가 어떨지에 대해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두고보면 알겠지란 아주 소심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iPod nano 의 출현 시점에서야 독보적인 지위를 인정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HDD 타입 iPod 1세대 시절만 하더라도 국산 iRiver 프리즘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믿었다. 사실은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다. iRiver 가 좀 더 미국에서 잘 플레이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어쨌거나, 6월 29일 세상에 본 모습을 드러냄을 대대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한 iPhone

그 성공여부가 어찌될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도 그럴것이 Leopard (Mac OS X v10.5) 출시일정을 미뤄가면서 까지 공을 쏟아부은 iPhone 아닌가...

CBS 60 minitues 광고 방영 이후, 끝없이 이어지는 많은 의견들, 기사들, 예측들 중 가장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The Register 에서 찾을 수 있었다. (물론, 그 많은 내용들을 다 읽어봤을리 만무하지만 ^^)

Why Apple won't sell 10 million iPhones in 2008

하지만...

Who knows? 애플은 유행을 창조하길 원하는 일명 패션회사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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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오전, 기성이 학교등교를 위해 집을 나선 아내로부터 전화가 왔다.

도중에 볼일을 보고 오려나?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펑범한 하루를 시작하던 나에게 수화기 너머로 날아오는 아내의 절박함은 새벽을 깨는... (새벽은 무슨 얼어죽을... 아침 9시에.. -.- 문장력이 딸리다보니 어디서 줏어들은 문장을 차용은 해야겠고... ^^;) 하여간 사안의 긴급함은 그렇게 전해져왔다.

평소처럼 아침에 온 가족이 집을 나서서 아이들 drop 을 시켜준 뒤 Zarraffa 에서 모닝커피를 즐기던 패턴이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라는 아쉬움 가득했지만, 일단 물은 벌써 엎질러 진 상황아닌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뽕 좀 보태면 대략 이 수준? -.-

다행히 차분함을 유지한 아내는 가해자와 통화해보라며 옆에서 아내의 미끈한 화이트 코롤라를 사정없이 갖다박은 가해자를 바꿔주었다.

기성이 옆자리에 앉은 단짝 친구 Jai 의 엄마... -.-

일단, 본인과실을 100% 인정한다는데 문제는 우리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렇고 모두 comprehensive car insurance 를 가입하지 않은 채 CTP(Compulsory Third Party insurance - 책임 대인보험) 만 가입한 상황이라는데 있었다.

갑자기 피해복구 절차가 골치아파지기 시작한다. 보험에 가입한 상황이라면 경찰을 통해 사건신고가 된 이후, 보험사 청구를 통해 Smash repair (차량 충돌로 인한 파손 복구 업체/공장) 에서 수리할 동안 땜빵용 차량도 지원을 받을 수 있을텐데...

아무리 내가 전화영어도 완전극복을 했다지만, 교통사고 뒷수습까지??? #!#@#%!%!#$@%@

이만저만 불편할 뿐만 아니라 labour fee 만 1,800 달러를 넘어서고, 부품값은 별도라는데 가해자가 배째버리면 이 일은 또 어쩌나... -.-

이번 일이 정리되는 즉시 comprehensive 보험에 당장 가입해야겠다. 쩝.

사람이 안 다친게 어디냐만... 기분이 상하거덩...

오늘의 팁!

이민올 때, 반드시 한국에서의 보험가입 증명서류, 경찰청 발행 영문 무사고 기록증명 서류 등을 챙겨와서 이왕이면 comprehensive car insurance 에 꼭 가입하도록 하자.
보험이란 진짜 박아봐야 진정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그나마 가해자 역이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우리가 가해자였더라면 ... 지금 전화영어 수준으로는 대책이 안 섰을 듯...
그나마 피해자 입장이기에 목소리도 좀 높일 수 있었던 거 아니냐..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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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창 MBA 유학을 준비하며 GMAT 서적을 뒤적이고, Essay 작성법에 몰두하던 그 시절 책상 위의 계산기는 4인 가족이 World Top 20 MBA 스쿨에서 제대로 학위를 따기 위해 미국에서 생활해야 할 2년 가까운 시간 동안의 생활비와 비용을 계산하기 바빴었다.

지금은 그냥 과거의 추억거리가 되어버렸지만, 남부끄럽지 않은 TOEFL, GMAT 점수에 당시 책을 싸메고 외워대던 영어단어들은 아직도 큰 자산으로 남아있는 듯 하다.

지난주 BusineesWeek 에서 사실 한국에서는 전혀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빛바랜 뉴스거리를 기사화하였다.

A Booming Business in MBA Coaches

뭐, 뉘앙스를 살려서 의역을 해보자면 겁나게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MBA 중매업 정도쯤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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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flickr 에서 빌려온 자료화면

한국에서의 MBA 학원 중 사실 JXXXX 같은 선발업체들은 물론이며 후발 MBA 학원업계들은 당연히 해당 기사에서 지적하고 있는 소위 impostor 라 불릴만한 에세이 가공업무를 불가피하게 제공한다고 보아야 한다.

주입식 교육의 틀을 못 벗어난 한국학생들에게 사실 A 급 에세이를 영어로 쓴다는 것은 큰 난점 중 한가지 인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도 에세이 작성, 에세이 작성대행 등의 키워드를 입력만 하면 숱한 업체들이 화면을 어지럽히는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천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에세이 가공(대부분이 에세이 첨삭 수정이라고 강조하지만...) 비지니스는 한국에서만 유독 잘 되는 비즈니스는 아닌 것이다.(인도, 중국도 더하면 더했지...)

구글에서도 에세이 작성 업체의 광고 등은 이제 싣지 않기로 했다지만, 목마른 이가 우물을 판다고, 해당 비지니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이상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물론, 이들 업체 중 정말 괜찮은 에세이 아이디어를 제대로 잘 가꾸어서 경쟁력있는 에세이를 만들어주는 정도의 역할을 정당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곳도 있을지 모른다.

MBA 출신들이 모두 화려한 언변과 문장을 구사하여 소위 말빨로 먹고 살수 있는것도 아니며, 조직을 운영함에 있어서 자기보다 더 나은 자질을 가진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충분히 평가를 받아야 한다. 때문에 이런 재목들에게는 정당한 업체들의 합리적인 서비스가 정말 필요할지도 모른다.

내가 이 기사에 주목하는 이유는 내가 Prospective MBA 학도를 꿈꾸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사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호주 독립기술이민 / 사업이민 컨설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민성 입장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이들에게 영주권을 발급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고,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귀중한 인재로 활용한다는 원리 원칙에 있어서, 해당 기술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결국 이러한 동일 이슈가 생겨나게 된다.

기술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없는 경력을 만들어달라거나, 가짜로 꾸며달라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사실, 이런분들을 만나면 어이가 없다. -.-
다른데서 된다던데라며 우기기까지 하는 경우에는 2003년식 유행어로 표현하자면 대략낭패!!! 라고나 할까? T.T

훌륭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기술심사 기관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에세이, 프로젝트 레포트, 에피소드 등을 제대로 적지 못해서 퇴짜를 맞을 가능성이 있기에 반드시 전문적인 조언을 필요로하는 고객도 상당함을 접하게 된다. 이런 이들은 정말 제대로 된 마인드와 제대로 된 서비스가 받쳐줘야 한다.

제대로 된 이들이 제대로 된 마음으로 호주 땅을 밟아서 제대로 성공하는 모습들을 보아가며, 이들과 함께 성공을 하자는게 내 지론이다.

겉멋만 들어서 외양만 화려하게 치장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져있다면 호주에서는 오히려 성공하는데 큰 짐이 될 것이 분명하다. 내면의 튼실함이 이 땅에서 인정받는 지름길!

어쩌면 인터넷(또는 지식in 등)을 숙제 도우미 정도로만 여기는 미성숙한 아이들이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갖지 않는한 이상적인 모델은 꿈에서나 가능할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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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일 부터 호주 시민권 신청을 하는 사람들은 일명 호주에 관계된 기본 지식을 확인하여 호주 시민이 될 자격을 갖고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간단한 시험(일명, Citizenship Test)도 보아야하며, 영어 능력도 별도로 테스트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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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는 최근 5년 중 2년 거주, 최근 2년 중 1년을 거주한 영주권자들에게 Privileges and Responsibilities 에 대한 문답을 거치고, 기타 Proof of Identification 등을 제출하면 큰 어려움 없이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시험도 시험이지만, 거주 기간 조건이 아래와 같이 강화된다.

  • 시민권 신청 직전 4년을 호주에서 적법한 visa 하에서 거주하였어야하며(여행, 출장 등의 목적으로 해외방문 기간은 인정), 그 중 최근 1년은 반드시 영주권을 갖고 있었어야 한다.
  • 해당 4년 중 외국 체류기간이 1년을 넘어서는 안되며, 최근 1년 중 3개월 이상 외국에서 체류해서는 안된다.

대한민국 사람이 아무리 호주에서 생활을 한다고 할지라도 호주 시민권을 반드시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게다가, 호주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직접적인 차이점이라면 겨우 아래와 같은 것들을 꼽을 수 있다.

  • 연방정부/주정부 정규직원이 되려면 시민권자
  • MP 의원 후보가 되려면 시민권자
  • 투표권 여부
  • HELP (Higher Education Loan Programme) 학자금 융자를 받으려면 시민권자이어야 함
  • 호주 여권을 발급 받으려면 시민권자

그 이외에는 그다지 피부로 느끼는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된다. 여권 만기일 등에 따라 총영사관에서 여권 연장 또는 발급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영주권 만기일 도래에 따른 RRV(Resident Return Visa) 정도를 신경써야 하는 사소한 불편함이야 매일같이 피부에 와닿는 문제는 아니기에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된다.

이곳에서도 일단 시민권 획득을 위한 문의를 가끔씩 해오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Citizenship Test 의 난이도가 과연 어떻게 될건가에 관심이 몰려있다. 아무려면, 호주 연방정부가 시민권을 주지않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시험을 디자인 한 것이 아니기에 큰 염려 안해도 될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줬으나... 일단, 시험이라면 모두들 OTL 인 분위기인지라... ^^;

오늘자로 호주 이민성에서 샘플 Citizenship test 의 유형을 발표하였다.

게다가(아니,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200문제 수준의 문제은행을 책자의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 중 랜덤하게 20문제가 출제된다지만 어차피 시험지 유형이 몇가지로 제한될 것이 분명하므로, 중국계 또는 한국계에서 소위 족보 형태의 답안 외우기 신공도 가능할지도... T.T

대한민국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이중국적을 허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위에서 언급한 영주권자와 시민의 차이점 중 정말 필요한 내용이 아니라면 굳이 시민권을 받기위해 발버둥칠 이유는 없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도 충분히 세계에서 인정받는 강국이며,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믿는다. ^^;
하지만, 살기에는 호주가 한 몇배쯤 더 낫다는 사실도 믿는다. -.-
(이건 주관적 생각이니까, 걸고넘어지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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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이가 Child Care Centre 를 다닌지도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처음에는 Child Care 방향으로 차만 돌려도 울고불고 난리를 치더니, 이제는 나름대로 특별히 정붙은 선생님 졸졸 쫓아다니기도 하고, 또래 아이들과 가끔씩(?)은 싸우기도 하고, 어울려 놀기도하는 등 의례히 유아원 다니면 해야할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익혀가고 있는 듯 하다.

아쉽기로는 아직 말배우는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점이 안타깝긴하지만, 언어영역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아무래도 한국어 환경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서 그런것이니 만큼 책을 많이 읽어주고, 형이랑 과격한 액션놀이 보다는 대화가 가미된 소꼽놀이를 시키는... (음.. 이건 쫌 아닌가? T.T)

딴에는 영어가 되었든, 한국말이 되었든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싶은데 뜻대로 말이 술술 나오지 않아서 본인도 좀 답답한 모양. ^^;

2003년 12월 생, 만 3년 4개월
호주에서만 2년 5개월의 시간을 보낸 기원이가 언제 찍었는지 유아원에서 사진을 받아왔다.

아, 사진기사가 와중에 기원이 특징을 잘 잡아서 사진을 참 잘 찍은듯 하다. 그래서, 특별히 포스팅 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동안 잘 자라줘서 고맙다. 기원아~

어찌보면 형보다 사진찍는 자세는 더 잘 나오는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개인 프라이버시 관계로 친구들 사진은 blur 처리

녀석, 아직 2009년 Prep 입학까지 기나긴 시간을 얘들과 함께 유아원에서 뒹굴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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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이면 반액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 멀티플렉스 극장 덕분에 지난주엔 TMNT, 닌자터틀을 보러 온 가족이 극장을 찾았다.

기성이의 부활절 방학 이래로 두번째 극장방문인 셈인데, 두 아들녀석들 아주 신이난 모양인지 영화보는 재미가 상당한 모양이다. 우리 부부 역시 몇살까지 얘들이 영화를 같이 봐줄건가 생각하면 이것도 감지덕지다 싶어서 애들 눈높이에 맞춰서 열심히 아동영화(?)에 빠져주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TMNT, 닌자터틀을 보고난 뒤로는 알 수 없는 액션에 두건을 씌워달라하지를 않나, 장애물 돌파 등의 온갖 곡예로 집안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아들들... -_-;;

비장의 무기, NDS 용 TMNT 게임을 구해서 1시간 30여분의 짧은 상영시간에서 비롯한 못다한 아쉬움을 게임으로 풀어주기로 했다.

처음엔 아이들 달래주기로 시작한 게임인데, 이거 생각보다 쉽고 재미난 덕분에 내가 더 빠져들게 된 것 아닌가? 오옷~ 뜻밖의 수확인걸?


하지만...
세상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은 나와 달랐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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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게 왕따당한 느낌이랄까? -_-;;
평점 3.1 이라니... -_-;;
너무하잖아. 몇날몇일 열심히 빠져든 우리는 뭐되라고..

애들이랑 밤시간이면 미친듯이 닌자 거북이가 된듯 정의를 구하는데 애를 쓴 우리 삼부자는 뭐였던걸까? 쿨럭~

찾아보니, NDS 용으로 Meet the Robinsons 게임도 있네?
좋아, 이번 화요일 저녁엔 온 가족이 Meet the Robinsons 보러 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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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동안 매일같이 24시간 한시도 쉬지않고 라스베가스의 산 증인으로 버텨왔으며, 2006년 11월 1일에 문을 닫은 이후 해체작업을 시작해온 Las Vegas strip 의 살아있는 역사라 불리울 수 있는 Stardust 호텔이 드디어 폭파작업을 통해 완전해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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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스타더스트~

이 자리에 Las Vegas strip 에서 Wynn 호텔과 더불어 명소로 불릴만한 신칼라 호텔이 2010 년 개장될 예정이다. 옆에 있는 Circus Circus 도 한번 쯤 리노베이션을 시도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아, 손이 근질근질해지는 타임. ^^;

그나저나 Stardust 게임 테이블에서 사용되던 chip 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기념품샵에서 만나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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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싱싱한(?) 소들이 오늘 아침 10시 30분에 트럭에 실려 고속도로(Pacific Motorway)를 달리던 중 트럭에서 떨어져서 고속도로를 주름잡은 모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애헹~


마침, 브리즈번 방향으로 일이 있어서 외근을 나갔기에 망정이지 골드코스트 방향으로 갈 일이 있었으면 난감할 뻔 했네?

고속도로에 떨어진 여섯마리의 소 중 한 마리는 그 자리에서 즉사
세마리는 심각한 부상에 발광 T.T

녀석들 밥상 위에 오르긴 걸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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