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508건

  1. 2005.08.09 지도 서비스의 결정판, Amazon A9 에 주목하자. by 박창민 5
  2. 2005.08.08 iPod 매니아들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 by 박창민 7
  3. 2005.08.07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DivX Player by 박창민 10
  4. 2005.08.05 혈의 누를 보다.(조선판 스릴러 CSI) by 박창민 3
  5. 2005.07.28 Virtual Earth!!! 드디어 나왔구나 by 박창민 2
  6. 2005.07.22 트럭이 집으로 뛰어들다. 빼앗긴 펜스는 언제 돌아올까? by 박창민 8
  7. 2005.07.20 재미난 무한 flickr 놀이 구경하기 by 박창민
  8. 2005.07.18 Google Earth 로 세계여행 제대로 해보자 by 박창민 1
  9. 2005.07.15 제일 싼 것 중 하나가 바로 골프(Golf) by 박창민 5
  10. 2005.07.14 애플의 어닝쇼크! by 박창민 4

엄밀히 말하자면 Amazon 의 A9.com대대적으로 map 서비스를 자랑하지는 않고있다.

지도 서비스의 결정판이라더니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

A9.com

2003년 10월에 회사 간판열고, 2004년 4월에 뒤늦게 검색 사이트를 오픈한 A9.com 은 치열한 검색시장 속에서도 조용히 나름대로의 특색을 갖고 선전을 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 왈 ^^)

물론, Search Inside the Book 등은 Google 의 서적 검색기능 등에 추월당할 위기에 놓여있는 등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mazon 의 commerce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구매충성도 등을 고려했을때, 나는 eBay 보다는 Amazon 의 potential 이 훨씬 높지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동대문 시장과 쇼핑도우미가 포진한 고급스러운 품질의 백화점으로 향해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일뿐 ^^)

이런 A9.com 에서 올해 1월에 자사의 Yellow Pages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수단으로 바로 Block View 기능을 선 보였다.
내게 있어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에서야 이 기능이 돋보이는 이유는 바로 Google EarthMSN Virtual Earth 의 전략과 비교했을때, A9.com 의 전략은 오히려 굉장히 쌈빡한 Amazon 스러움이 묻어나는것 같기 때문이다.




고전적인 Directory 구조의 Yellow Pages 의 기본 detail 기능에다가 front viewpoint 의 Block View 가 도입된 것이다. 즉, Block View 는 Amazon Yellow Pages 를 강화시키는 대단히 매력적인 악세사리라고 볼 수 있다.

Satellite Viewpoint 의 Google Earth 나 MSN Virtual Earth 를 재미삼아 돌려보거나, 여행지 사전답사 등의 용도로 쓴다면, A9.com Yellow Pages 는 우리나라의 네이버 Local, 야후 거기 등의 장점을 강력한 Block View 로 강화시키고 있다고 이해하면 될까?

A9.com 의 YellowPages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Block View 를 이렇게 트럭 타고 다니면서 찍었다고 한다.

큰 그림 좀 올려놓지 T.T


이게 바로 지난 1월의 A9.com 의 Block View 의 개념이었다. 하지만, 자의 반 타의 반... 이제 A9.com 도 Block View 를 지도와 본격적으로 합치고 있으니, 바로 A9.com Map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A9.com 의 지도는 MAPQUEST 서비스를 빌려다 쓰고 있다. ^^;

2005년 8월 현재 미국 내의 20개 도시에 국한된 서비스라는게 안타깝지만, 나중에 미국가서 볼일 볼때라도 쓰면 되니까... ^^;

게다가, A9.com 에서 꾸준히 트럭 기사를 모집 중이다. 그것도 고임금(?) 계약직으로 말이다. ^^;
아마도 빠른 속도로 서비스 가능한 도시가 늘어나지 않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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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Pod.. 이 시대의 진정한 문화적 코드로 자리잡았음을 아무리 부인하려해도 도저히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보인다.
실제 맹목적인 iPod 사랑을 단호히 거부하며 Creative 의 Zen Micro 를 구입하는 등 발버둥을 쳐보았지만 진정한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는 건가?

이미 애플의 어닝쇼크 란 글에서도 밝혔다시피 Apple 사는 일단 부활을 넘어선 큰 도약으로 세상을 놀래키고 있다.

iTunes Music Store Japan 사이트에서는 4일만에 1백만 곡을 판매했다고 하니... 경이로운 실적이다.

애플의 미래를 환히 밝혀주는 것들 중 하나는 바로 fashion 으로 시작하여 culture 를 지배하고, 추종자들을 불러모으는 현상 자체랄 수 있겠다.

Podcasting 이란 용어가 2004년 후반부터 공공연히 쓰이더니, 이제는 web radio 등을 기억 저편으로 보내버리며 아주 일반명사화 되어버렸다.
Podcasting 이란 broadcasting 과 iPod 의 조합명사로써 mp3 또는 wav 파일 포맷의 형태로 된 audio blogging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게다가 ipodder 와 같은 전문적인 directory 사이트들이 나타나며 한 쟝르를 일궈가고 있다.
하루가 달리 변화한다고나 할까???
심지어, 일반명사화된 Podcasting 을 굳이 해석하고자 일명 backronym 이라면서 POD ; Personal On Demand 라는 쑥스러운 해설도 붙이는 형편이다.

그럼, 오늘의 하이라이트를 한번 살펴보자.

http://ipodmybaby.com/ 에서 절찬리 판매 중


나 못살아~~~ 이건 또 뭐냐... T.T
15.95불짜리 애들 옷까지 만들다니!!!

CNET Blog 에 The iPodified baby 라는 글이 있길래 클릭했더니, 허억... 위의 ipodmybaby.com 사이트가 있는것 아닌가?

한술 더 떠 http://www.ipodmyphoto.com/ 를 방문하면 경악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두 손 두 발을 http://www.ipodyourbmw.com/ 여기에서 딱 들어주면 되겠다. ^^;

애플만의 코드... Microsoft 는 영원히 누려보지 못할 영예랄까?

따끈따끈한 새 소식 - 8월 8일 오후 9시 45분에 접함
인류 역사상 최초의 공식적인 Podcast from Space 랍니다.
http://www.nasa.gov/returntoflight/crew/robinson_podca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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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X 코덱 덕분에 볼거리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늘어났는지 한번 살펴보면 깜짝 놀랄 정도이다. 물론, 이러한 볼거리들은 대게 저작권 위반 이라는 불명예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들이 대부분이란걸 감안하면 상당히 민감하고도 은밀하게 다루어야하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DivX 코덱, XviD 등으로 이어지는 각종 기술의 발전과 최신 release 들을 무한정 공급해대는 릴그룹이나 사용자들 덕분에 멀티미디어 생활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다. ^^

다른 대부분의 사용자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당연히 DivX 파일을 열심히 다운받아서 KMP 나 GOM player 로 컴퓨터 방구석에서 힘들게 자세 유지하며 보았지만, 작년에 이 생활을 청산하게 되었다. ㅎㅎ

바로, 디비코TViX 제품을 만나고서 행복이 시작된게다. ^____^

DivX Player 의 제왕 TViX

작년에 내가 DivX Player 구입을 고민할 때만 하더라도, 디비코의 TViX 와 modix 라는 제품 정도로 선택의 폭이 좁았었고 그 중 사용자 평가가 괜찮은 TViX 를 골랐었는데, 아... 불과 1년 사이에 세상이 이렇게도 변한 것인가?

하드디스크형 DivX Player 업체 수도 많이 늘었거니와, 기능면에서도 괄목한 성장을 한 것이다. 아... 요즘 DTS encoding 되어서 나오는 것들은 우리 TViX 에서는 못 보는데.. 엉엉~

나중에 기회가 될 때 글을 한번 써보겠지만, 이 TViX 덕분에 우리 기성이 영어 말문이 트였었고, 기원이는 Sesame street 친구들과 떼어놓을 수 없게 되었고...

우리 부부는 24, ALIAS, 키무라 타쿠야의 PRIDE, 다케우치유코의 런치의 여왕, 트릭, 고쿠센, 워터 보이즈, 각종 최신 영화들, CSI Season 1 부터 Season 5, CSI Miami.. 아, 끝이 없구나~ ^^;

정말 박진감 넘치는 멀티미디어 생활이 가능했었다. 앞으로도 그럴테고!

헉, 혹시나 싶어 TViX 가 수많은 경쟁사들 중 어떻게 선전하고 있나 살펴봤더니 신제품을 조만간 발표하는 모양이다. 이름하여 TViX HD 라네. 아~~~ 이거 반드시 공수해와야겠다. ^^;

별도 LAN 연결포트 또는 USB 포트를 이용해서 PC 이 데이터 또는 외장형 하드디스크의 DivX 파일까지 재생가능토록 했다.

사용의 편리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했던 기능이었다. 나처럼 heavy 하게 미국 드라마를 보는 스타일은 금요일밤에 밤새면서 에피소드 십여개 보는건 일도 아니니 말이다. ^^;


이 TViX 는 이곳 호주에도 수출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호주 내의 Broadband 사정이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시장이 크게 형성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이제 8Mbps ADSL 이 금년 말부터 일부 지역을 필두로 시작된다고 하니 사정이 어떻게 변화될지는 지켜보면 알 수 있겠지...

이 시장(DivX Player 등)을 크게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raw contents 자체가 굉장히 논란이 분분한 저작권을 위반한 자료들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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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 포스터

차승원, 박용우 주연의 혈의 누! DVD가 출시되자마자 친절하게도 DivX 포맷으로 당연하다는듯 파일이 유포되었다. 외국에 있는 우리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 아니겠나?

사실, MSN messenger 닉네임 바꾸기 테러로 범인을 본의 아니게 알고있었고, 잔인함 등의 화제를 몰고왔다는 점 때문에 언제쯤 꼭 봐야겠다고 벼르고 있던 영화였다.
(사실, 범인을 잘못알아도 단단히 알고 있었던게다. 이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이상한 관점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런 썩을~~~ T.T)

단순히 일반적인 관객의 입장에서 몇가지 기억에 남는 것들을 꼬집어보자. 아직도 영화를 못본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글은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일부 있음을 경고해둬야겠다. ^^;

1. 1808년이란 시대적 배경에서의 조선판 과학수사대!
하지만, 차승원이 해당 토포사의 아들이란 점은 좀 억지스러웠다.

2. 필요이상으로 잔인한 장면이 많았다.
일단, 극형에 처해지는 장면이나 복수장면이 고스란히 나타났는데 공포감이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보다는 약간 심하다 싶은 기분이 들었다.
물론, 이 영화의 흥행을 위한 키포인트는 바로 5대 참형의 잔인함에 대한 경악에 달려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했는지도 모른다.

3. 도대체 차승원이 범인이라고 흘린 녀석은 누구란 말이냐?
이 영화를 다 보고서 어떻게 차승원이 범인이라는 황당한 소리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아... 짜증나!!!

4. 영화 초반부는 좀 지루했다. T.T

5. 5대 참형의 잔인함

효시

육장


도모지

석형


거열형


정말 하나같이 잔인하다. 그나마 석형이 제일 나은듯. T.T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영화였다. 한국영화를 보고서 이토록 만족감이 드는 영화도 드물었던 듯. 어차피 개인적 취향이나 주관에 따르겠지만. ^^
영화 공식 홈페이지 http://www.bloodtears.co.kr/ 도 참 잘 만들어놓은 것 같다.

앞으로도 한국영화 번창하기를!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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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Virtual Earth

Microsoft 의 Virtual Earth 서비스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대대적인 서비스 프로모션없이 Virtual Earth Beta 로 은근슬쩍 서비스를 공개하였다는 점에서 Google Earth 에 바짝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음이 옅보인다고나 할까?

일단, Google Earth 는 standalone application 형태로 발표되었고 MS Virtual Earth 는 MSN 의 서비스 형태로 발표되었다.(Google Earth 의 경우에도 당연히 개별 data 들은 transaction 마다 streaming 되어지는건 프로그램을 한번만 실행해보면 알 수 있음)

이제 자본여력이 있는 이들 거대 업체들의 geography 를 무대로 한 전쟁을 느긋하게 즐겨보도록 하자. 물론, 결국에는 우리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게 되겠지? T.T

Virtual Earth 예제

MSN Virtual Earth 사이트에 접속하여 몇몇 key word 나 직접 mouse navigation 을 통해 살펴보면 Google Earth 의 그것과 비슷한 정보들을 볼 수 있다.
(물론, 현재는 미국을 제외한 곳은 지구본 수준의 정보만 보여줄 뿐이다.)

Google 의 그것과는 달리 MSN Virtual Earth 는 MSN contents boundary 내에서의 자료들을 최대한 유기적으로 엮어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려는 모습이 눈에 확연히 보인다.
즉, Google Earth 의 경우에는 선택 가능한 item 유형들을 Lodging, ATM, Dining 의 형태로 pre-define 되어있다.
하지만, Virtual Earth 의 경우에는 What 이라는 의문대명사로 검색가능한 item 을 사실상 무한하게 확장시켜놓았다고나 할까?

어떤 것을 사용자들이 더 좋아할지는 앞으로의 이용추세가 증명해주겠지...

해당 검색대상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다양하냐, 그리고 완성도가 높으냐에 따라 결국 이 Geography 마당에서의 헤게모니를 쉽게 가져갈 수 있느냐가 정해질 것이다. (쉽게말하면 광고주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다는 얘기!)

Google Earth 는 이런 점에서보면 Virtual Earth 에 뒤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물론, application 의 완성도 부분에서는 Google 의 절대우세라 볼 수 있지만.(순전히 개인적인 평가임 - 태클 사절)

검색결과를 응용한 컨텐츠들

단순히 From Here 등을 보자면 Google 이나 MSN 이나 비등하겠지만, 한 사이트 내에서의 well organize 된 자료에 대한 클릭률을 고려한다면... MS 는 정말 사악하고도 똘똘한 애들이다. 진짜로... ^^;



얼른 호주 지도도 확장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한국 지도도 마찬가지!
주말엔 열심히 놀아야 하거든...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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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볼일을 보고서 집에 도착하였다.
마침, 애들 장난감을 sale 하길래 큰 맘 먹고 큼지막한 jumping castle 을 낑낑 거리며 사왔기에 트렁크에서 짐을 꺼내려는데 우리집 fence(울타리)가 뭔가 이상한 것 아닌가?

뒤틀린 fence

비록, 우리가 rent 로 이집에서 살고있지만 안전하게 애들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fence 와 넓은 정원 덕분에 얼마나 애정이 깃든 집인데, 감히 누가 이런 짓을???

당황한 나머지 허겁지겁 뛰어와서 상태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하다. 게다가, 이런 일은 생전 처음인지라 무엇부터 해결을 해야할지 알 수가 있나?

일단, 증거를 남기기위해 사진을 찍었다. 이래뵈도 열혈 CSI 매니아 아닌가? ^^;

사진을 찍는 와중에 간신히 걸쳐져있던 fence 가 내려앉기까지 했다.

getting worse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 때 즈음하여 집주인에게 urgent call 을 하였으나, 모바일폰은 꺼져있고... 할 수 없이 집으로 전화하여 자동응답기에 메시지를 남겼다.
아주 이쁘게도 돌려놨다. 도대체 누가? 무슨 일로?
이 당시만 하더라도 난 아무런 실마리가 없는 상태에서 사건현장을 분석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CSI forensic 요원처럼 말이다. 으하핫!
알고보니, 삽질이었음은 나중에 밝혀진다.

7시가 넘어서 집주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단순히 fence 가 찌그러진 정도로 여기던 주인에게 severe damage 란 말 한마디 던져주니 잽싸게 달려오는것 아닌가. 제발, 주인이 보험에 들었기만을 간절히 기도했다.

주변 이웃과 house maintenance 전문가들이 한 밤중에 모여 사건현장을 조사하고, 토론 한 결과 대형 트럭이 철제 fence 를 들이 밀어버리고, 토낀 것으로 결과가 모아졌다. 아, 우리 모두 얼마나 대단한가? 추위와 씨름하며 증거를 토대로 결론을 끌어내다니... (전부 삽질이었는데 말이다. ^^)

집주인은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사에 incident report 를 하러 돌아가고, 모두가 떠난뒤...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큰 트럭의 소행임을 밝히는 증거를 하나하나 이야기했더니...

응, 아침에 큰 트럭이 우리집 옆에서 차 돌리느라 삽질하고 갔어!

두둥!!! 이걸 진작에 들었어야 했는데.. T.T

트럭의 2중 바퀴 흔적

요 녀석이 증거를 남겼겠다!!! 게다가, fence 에는 페인트 칠까지 남겨놓고 갔다구!

하여간, 당장에라도 무너질 것 같은 현장... 훼손시킬 수도 없고, 애들이 가까이 못 가게 조심해야겠다.
피해 규모도 생각보다 훨씬 커서, 기둥도 3개나 휘청이고 있으니... 일단, 보험사만 애꿎은 돈 날리게 생겼네.

어쨌거나, 왠지모르게 신바람나고 스릴 넘치는 investigation 이었음. ^^;

이런 사고에 있어서 호주 시스템의 결론을 내려보면 아래와 같다.
tenant 로 인해 유발된 사고가 아닌 경우에는 집주인이 해결한다.
경찰 신고를 할 경우에, 이런 사고는 insurance company 와 해결하라는 권고를 한다.(인력이 부족하단다. 허걱)
집주인의 경우, 보험을 들어놓지 않으면 대략 뷁이다.
이웃과 친해둬야 한다. 진짜 중요하다. 내 경우에는 이웃이 5살짜리, 7살짜리 친한 꼬마들을 증인으로 확보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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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Yahoo 의 flickr 인수 소식을 그냥 별 생각없이 대단치않게 여기며 넘겼었다.
그도 그럴것이, 난 Flickr 가 사진 업로드 기반의 대수롭지않은 Blog 서비스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이번에도 Yahoo 의 뒷북치기가 아예 본사차원에서 이루어지는구나 정도로 가벼이 여겼던 거다.
물론, 아직 Flickr 서비스와 Yahoo 본 서비스간의 유기적인 결합 또는 business momentum 으로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해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 ^^;

1993년 Mosaic 브라우저로 북마크 대용으로 쓰기 시작했던 Yahoo.
사이트에 대한 충성도는 이미 사라졌을지라도 여전히 일말의 애정은 남아있는 나에게 flickr 는 이렇게 다시금 관심을 집중시켰다고나 할까?

자, 어쨌거나 Yahoo company 가 된 이 Flickr 사이트를 단순히 사진저장소의 용도로 쓰느냐 마느냐로 고민하며 좀 살펴볼 기회를 갖게되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flickr 사이트의 멋쟁이 유저들의 재미난 놀이를 한번 구경해보자.

일명, Infinite Flickr 놀이인데 무엇인고하니... flickr 사이트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람을 flickr 사이트로 쳐다보면서 찍은 사람을 flickr 사이트로 쳐다보면서 찍은 사람을... (무한)

아래 사진 한장이면 대충 감이 잡힐듯

infinite flickr 놀이를 즐기는 애들


현재까지 infinite flickr group 에서 66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마도 점점 가속이 붙어서 참가자가 늘어나지 않을까? 아마 나도 한번 도전해볼지도... ^^

더욱 재미난 것은 morphing 기법을 써서 이걸 정말 공들여서 movie 로 만들어놓은 사람이 있는것 아닌가?
무비 보러가기
주의) 계속 보고 있으면 상당히 어지러움 ^^

정말 세상은 넓고, 재미난 사람들, 생각들은 도처에 널려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BTW,
얼핏보기에도 Yahoo 의 네트웍 인프라를 등에 업고있으면서도 약간의 비용이나 제약으로 쓸만한 사진저장소를 가질 수 있다니 참 좋다.
안그래도 mireene 사이트의 1기가 하드가 부족한 나에게는... 그렇다고 3기가 짜리로 연간 4만원씩 더 내면서 쓰기에는 돈이 딸린다. ^^;

나는 안다. 결국 얼마 못가 내가 24.95불을 결제할 거란 것을..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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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Earth 로고

얼마전 발표되어 사람들을 경악시킨 Google Earth!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우와 구글 정말 대단하네 라며 놀라는걸로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Google Earth 를 탄생시킨 Google 이나, Virtual Earth 를 준비 중인 Microsoft 는 정말 무지막지한 기업들이 아닐 수 없다.

Google EarthVirtual Earth 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단순한 toy 로써 개발된 것이 아니다.
얘네들은 검색과 social engineering 조합의 최극단까지 고려하여 입체적인 종합 business 를 구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Google Earth 로 폭격기 찾기

일단, 출발은 Yahoo 가 가장 빨랐다. Yahoo map 의 approach 를 Google 은 Keyhole 의 인수를 추진함으로써 완벽하게 승부를 뒤집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사상 최강의 라이벌 Microsoft 의 Virtual Earth 와 어떻게 진검승부를 펼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Google Earth 로 세계여행 제대로 한번 해보자.

Google Earth 프로그램 내의 좌측 하단부의 각 facility 들은 현재 이미 동작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DB 에 박수를!
그리고, custom premises 도 지정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서 전 세계 googler 들이 바로 끝내주는 Google Earth 파일(KMZ 파일포맷)들을 배포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Google Earth Hacks 가 그것이다.
얼핏 들어서는 뭐 Google Earth 를 해킹해서 은밀한 자료를 빼돌리는것 아니냐싶겠지만, 천만이 말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아무리 Google Earth 와같은 툴이 주어져도 어딜 돌아봐야할지 모르면 무용지물 아닌가?

Google Earth Hacks 에서는 전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landmark 들과 멋진 것들을 친절하게도 싸그리 모아서 archiving 하고 있다.

예를 들어, US 폭격기는 어디 숨어있나 볼 수도 있고, 런던 테러가 일어난 곳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일주일씩이나 돌아봐야 다 돌아볼 수 있는 Florida 디즈니랜드는 어떻게 생겨먹은 녀석인지... 자, 모두모두 Google Earth Hacks 에서 찾아보자.

더불어 3D model 까지 올려주는 아주아주 친절한 녀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 듯 하다. 오늘 저녁에는 기성이와 함께 플로리다 디즈니랜드에나 다녀와야지~~~ 룰룰루~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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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호주에서 한국이나 다른 외국에 비해서 생활용품, 서비스 항목 등등 여러가지를 놓고 비교해봤을때 두드러지게 싼 것 중 하나가 바로 골프 비용이 아닐까 싶다.
물론, 환상적인 6 star 급의 그린을 갖춘 골프 클럽 등은 이곳도 비싸긴 마찬가지겠지만. ^^;
(The Glades Golf Club 이라는 골드코스트의 최상급 골프클럽은 동아건설이 막대한 돈들여서 짓다가 IMF 때문에 휘청하며 헐값에 넘겨버린 아주아주 아까운 곳!)

Logan City Golf Club 전경

오늘 친구와 함께 간만에 골프를 치기로 하고... (호주와서 골프채라는걸 처음 잡아봤고, 연습장에 한 너댓번 나가본게 전부 T.T)
드디어, 필드로 진출을 해보기로 했다. 두둥~~~
연습장도 너댓번, 그것도 한 두어달 전에 가본게 가장 최근이었는데 뜬금없이 필드로 진출이라... ^^;

이제까지 친구 따라다니며 외삼촌 골프채를 빌려서 대충 설렁설렁 뽈 때려본게 전부였기에 연습장 이용료가 얼마인지, 필드 그린피는 얼마인지 뭐 아는게 전혀 없었는데, 앞으로 슬슬 시간날때마다 한번 쳐볼까하는 마음에 도대체 얼마나 싼건지 살펴보기로 했다.

일단, membership 이 아닌 social play(그냥 들러서 돈내고 치는것)의 경우, 9 Hole 을 도는데 비용은 $14.00 이고 18 Hole 을 돌 경우에는 $20.00 이다. 물론, Logan City Golf Club 의 경우!
여기는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클럽인 것 같다.

헌데, membership 가입은 얼마일까? 우리나라 일류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억대를 넘는다지?

여기 Logan City Golf Club 의 1년 회원권의 경우, $395 불이다. ^^;
주중, 주말 가리지않고 별도 booking 도 없이 시간날때 들러서 치면 되는데, 1년 회원권이 30만원 수준. ^.^

소위, 닭장이라 불리우는 골프 연습장의 경우, 내가 가는 곳은 뽈 100개 때리면 5불! 룰룰루~


호주 golf course 리뷰는 iseekgolf.com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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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어닝쇼크!

Gadget 2005. 7. 14. 21:17

Apple 의 iPod 가 단순한 패션을 얼마간 이끌다가 주춤하겠지 라고 생각하던 나의 얄팍한 생각은 산산조각나고야 말았다.
애플이 이쁘장한 iMac 시리즈 등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resurrect 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그리고, 마침내 iPod 돌풍을 불러일으킬때는 오히려 무언가 배가 아프다고 해야할까?

iMac 류의 애플스러운 디자인으로 무장한 이쁘장한 패션 토이로 승부를 걸겠다는 심뽀 자체가 굉장히 불만이었다.

물론, 이쁜건 나도 당연히 인정한다. ^^;

나는 음향 전문가도 아니고, 다만 클리앙 이런곳에서 적당히 줏어듣는 수준에 불과한 일반 유져이다보니, 기능의 부재나 경쟁제품 대비 열악한 요소기술 등은 그다지 크게 보지않는다.

제일 중요한 건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애플이란 회사가 춤을 추고 있다. 이 모든게 스티브 잡스의 공로인지는 모르겠지만. ^^;

3분기 회계결산을 마친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나에겐 그야말로 어닝 쇼크다 쇼크!!!

나뿐만이 아닌 모양이다. 각종 금융전문가들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CNN Money 에서도 난리가 났고...



하긴, 호주에서도 iPod mini 만큼은 always sold out 이다.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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