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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 Greenspan

지난 1월 31일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 임기를 마친 소위 경제대통령 그린스펀(Alan Greenspan) 의 자서전을 빠르면 2007년 가을 경에 만나볼 수 있다.

사실, 뭐 내용면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연방준비은행 총재 재임기간 18년 동안의 업적을 워낙 후하게 평가받고 있기에 쉬엄쉬엄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지않을까 생각은 되지만...

뉴욕 타임즈 3월 7일자 기사에 따르면 Penguin Group 출판사와 총액 850만불 수준의 자서전 출판 계약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역대 자서전 출판 계약금액만으로 따지면 랭킹 2위라고 한다.
[참고]
1위 : 빌 클린턴 (1천만불)
2위 : 교황 바오로 2세와 앨런 그린스펀
4위 : 힐러리 클린턴(800만불)
클린턴 내외는 자서전만으로도 1800만불이다. -.-
교황 바오로 2세는

나에게 있어 그린스펀은 한창 KOSPI 선물, 옵션 파생상품 투자를 즐기던 시절, 가끔씩 경제면에 등장하여 금리인상 이라는 폭탄을 하필이면 중요한 날마다 던져댄 얄미운 사람으로 인식된다. -.-
(overnight 으로 들고있던 Call option position 들은 번번이 휴지조각... 심지어 Put 매도를 들고있는 상황에서는 절망 그 자체였다. 쩝!)

당시 경제뉴스 등에서도 여러번 언급이 되었지만, FOMC 회의 내용 발표때나 의회 연설을 할 때 그린스펀의 연설내용 자체는 애매모호함의 극치여서 제대로 의미를 이해하는 사람이 절반 정도나 될지에 대한 갑론을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니나 다를까, 그린스펀의 자서전/회고록 집필에 대해 과연 일반인들의 관심/재미를 만족시켜줄만한 흡족한 결과물을 의심하는 이들도 많은 모양이다.(뉴욕타임즈 기사내용 참조)

어쨌거나, 출판사 선정을 위해 작성된 10페이지 개요서 자체는 만족스러웠다고하니 기대 한번 해본다.

Alan Greenspan 관련 몇가지 읽을 거리들

18년 美호황 이끌고… '세계 경제대통령' 떠나다 - 조선일보
美 부동산 거품·부채도 '그린스펀 유산' - 조선일보
그린스펀 신화 - KBS

조선일보에서 발췌



일단, 다시 이 글을 쓰게된 계기를 제공해준 뉴욕타임즈 기사를 읽어보면 기자가 군데군데 심어놓은 묘한 뉘앙스를 느끼게 된다.
Given that Mr. Greenspan's notoriously opaque statements as Federal Reserve chairman sometimes confused even the closest observers of monetary policy, it remains to be seen whether he can write a book that appeals to a large, general-interest audience.
앞서 말한 애매모호한 그린스펀의 연설내용을 은근슬쩍 깔아내림. ^^;
In her long publishing career, Ms. Godoff has won a reputation for paying steep advances to authors and thereby making risky bets that only sometimes paid off. In January 2003, she was fired as the president of the Random House Trade Group, the flagship publishing division of Random House Inc. for failing to meet profitability targets.
자서전 출판계약사인 Penguin 의 대표 Ann Godoff 의 계약금 과대지급 건으로 인한 해고 사건 등에 관한 내용은 거의 다분히 니네들끼리 850만불 주거니 받거니 한번 잘 해보시라~ 라는 뉘앙스가 담겨있어보이지 않나?

페이퍼백으로 30불 수준에 출간될 듯 하니, Amazon 등에서는 한 20불 수준에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출간되기 전까지는 방관모드!

한편, 그린스펀은 NBC 여기자인 안드레아 미첼(Andrea Mitchell)1997년 결혼을 한 사건으로도 유명하(단)다.(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음 -.-)

그린스펀 부부

1983년 인터뷰 건으로 처음 만나고, 인터뷰 이틀 뒤에 그린스펀이 데이트 요청을 했다는데?
(이외의 여러 해외 유명인사들의 결혼식에 관한 내용은 Forbes 의 해당 기사를 참고하면 재미있음)

NBC 의 저명한 기자시라는데 책 한권 내지 않았을까 싶어 찾아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빙고!
이분도 회고록을 내셨구만... -.-

Talking Back

Talking Back...
백악관 출입기자 시절 등의 여러 고위관계자 인터뷰 뒤에 담긴 이야기들을 다룬 책인 모양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역시 Penguin Group 출판사에서 책이 발간됐다.
그다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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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본디 모습을 처음부터 혐오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정상일까?
물론, 자기 얼굴이나 몸매 등에 컴플렉스가 없는 사람도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본인에게는 관대하기 십상인게 바로 사람 아닌가싶다.(정도가 심해서 나르시즘 수준까지 가서는 곤란하겠지만 ^^)

오늘 우연찮게 Photographic Height/Weight Chart 란 웹페이지를 보게 되었다.
(나도 Via 라고 원 출처를 밝히고 싶지만, 쌓여있던 RSS 글들을 bloglines 에서 작정하고 읽던 차에 방문하게 된터라 도무지 기억해낼 수가 없으니... -.-)

아주 원시적인 방법(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e-mail 을 수단으로 하여 직접 수가공하는 놀라운 노가다정신!)을 이용한 Height/Weight Chart 이지만, 나아가서는 Web 2.0 의 개념을 이용해 상당한 응용영역으로 파생가능하지 않을까? 궤변인거야? 그런거야? ^^

몸매 한번 봐주시죠? - cockeyed.com 에서 capture

이 Photographic Height/Weight Chart 의 개념은 단순하다. 말 그대로 특정 키에 특정 몸무게 조건을 갖추면 과연 어떤 체형으로 보일까 라는 단순한 궁금증을 세계 도처에 흩어져있는 해당 조건의 사용자들로부터 사진을 받아서 가꿔가는 것이다.

아, 내 몸매가 대충 남들에게 이렇게 보여지는거군. T.T
좀 부담스러운데? ㅠㅠ

적당히 충격스러운 사실은 굉장히 매정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이 슬픈 현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사진에 찍히더라도, 잘 나온 사진/못 나온 사진으로 구분하여 못 나온 사진들은 폐기 또는 삭제, 좀 양호한 경우에는 구석에 처박아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소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러함)

이 참에 잘 나오고 못 나오고를 떠나 한번 자기와 비슷한 신체조건이면 대충 어떤 몸매로 비춰지는지 한번 살펴보시죠?
도량형이 달라서... 라며 애써 고개를 돌리고 싶다면, 도량형 변환기 를 대령해드릴테니 얼른 클릭 한번 해보시라니깐요. :-)

이 Photographic Height/Weight Chart 를 도대체 누가 만들었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냉정하게 말해서 참하지 않은 몸매를 과감하게 사진으로 보내주는 참여도를 보여주게 된걸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었었다.

cockeyed.com 의 주인공은 1997년 HTML 을 배우는 과정에서 재미난 웹페이지 만드는걸 스스로 택했고, 그때부터 이어진 개인적인 호기심 탐구/해결과정들이 각 스토리들로 만들어진 결정체가 바로 cockeyed.com 인 것이다.
물론, 위의 자발적 참여자들은 모두 이 cockeyed.com 의 열혈 독자들임은 당연한 일일터.

cockeyed.com 을 살펴보면 하나하나의 소재들이 예사롭지않다. 한때 장안을 뜨겁게 달궜던 SBS 호기심천국 프로그램도 Cockerham 패밀리와 그 친구들에 경의를 표해야 하지않을까?

오늘 저녁시간동안 cockeyed.com 페이지를 샅샅이 뒤지며 찾아본 결과 특별히 다음 항목은 거의 관계자들의 해학과 유머, 그리고 매니악스러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들이다.
특별히, Pranks! 의 Starbucks Chairs 편은 Rob Cockerham 의 팬들이 얼마나 많고, cockeyed.com 웹사이트를 통해 서로 thread 가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랄 수 있겠다.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당장 del.icio.us 에 Tag 걸어준다. ^^;
아니나다를까 이미 del.icio.us 에서 423명에서 Tagged 된 나름대로 major 사이트였네?
이들의 Tag 는 대부분 fun, funny, humor 등이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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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툴즈 1.0 RC2 가 나왔다는 소식을 보고, 또 여기저기에서 1.0 으로 갈아탄걸 보고서 고민 끝에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태터툴즈의 데이터 백업기능으로 백업을 해놓고, 1.0 RC2 의 설치기능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시도하는데 뜻대로 잘 되지 않는군요.

제대로 된 사용기나 한번 읽고 시도할까? 하는 마음이 한켠에 자리를 잡기에 그냥 다시 1.0 클래식으로 바꾸기로 마음을 먹고, 데이터 백업본도 있겠다 그냥 사뿐하게 모든 테이블을 'DROP' 해줬죠.

모든 일은 시작부터 깨끗하고 깔끔하게!


그리고, 새롭게 1.0 클래식 RC3 을 설치해서 데이터 복구를 시도하는데..
아뿔싸! 데이터 복구가 왜 안되는거죠!!!!!

이런 망할!

태터툴즈의 데이터 복구기능만 믿고, MySQL 자체 full SQL 을 백업해놓지 않고 그냥 밀어버렸더니 아주 하늘이 노래지더군요.

할 수 없이 작년말 버전으로 복구를 겨우했으나, 본문글 이외의 모든 데이터는 유실되어버렸습니다. 아주 허탈하고 시간을 낭비한 꼴이 되어버렸죠. 흑흑.

정말 죽다 살아났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플랫폼 교환을 여러번 해왔기에 다시는 다시는 소중한 과거의 기록들을 날려버리는 일이 없게끔 다짐을 했었는데, 그냥 대책없이 다 날릴뻔 했었네요. 휴우~~~

여러분, 데이터 백업 열심히 하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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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Jobs, Apple/Pixar CEO

BusinessWeek 를 보다보니 한 눈에 들어오는 글이 있었으니 제목만 봐도 많은 이들의 시선을 잡아당기기에 충분한 Disney Reportedly in Talks to Buy Pixar 아닌가!

아닌가? 아님 말구 -.-

그럼, 보다 심층 내용을 다루고 있는 기사의 제목을 한번 더 보도록 하자.
Will Steve Jobs Be Disney's Big Cheese?

따끈따끈하게 전 세계 wired news 사이트들을 통해 퍼져가고 있는 이 기사의 핵심은 이러하다.

Disney 가 Pixar 와 상당히 진지하게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그 결과 애플 CEO 인 Steve Jobs 가 합병 후 Disney 의 개별 주주 중 최대 주주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위의 기사 내용에 따르면 현재 두 회사의 협상가격은 무려 70억불(7조원)대에 달하며(Pixar 회사가치를 70억불로 평가 중), 이 경우 Steve Jobs 는 합병 후 Disney 의 주식을 6% 소유하는 개인주주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Disney 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주가정보를 참고하면 대충 최근 Market Cap 이 무려 535억불 규모(53조원)에 달한다.

한때, Michael Eisner 와의 불화 때문에 Disney-Pixar 사이에 금이 갈 뻔 하였던게 불과 얼마전인것 같은데 새옹지마다.

스티브 잡스의 시장을 읽는 능력, 새로운 마켓을 열어가는 능력, 그리고 심지어 sheer force of his personality 로 일컬어지는 강력한 추진력 등이 본인의 의사와 더불어 디즈니에 새로운 영혼을 불어넣게 될까?

만약, 이런 일이 펼쳐진다면 News Corporation 의 변신에 필적할만한 큰 그림을 기대해도 되겠다. 물론, 당사자들 꿍꿍이가 어떤지 알 순 없지만...

1986년에 LucasFilm 의 컴퓨터 그래픽 부서를 1000만불 주고 사들인게 Pixar 의 전신인데 지금 70억불 규모다. 10년만에 700배 성장시키는게 어디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일까?

참고
Will Jobs take over Disney? - CNET News.com

태터툴즈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링크가 다 날아갔군요. T.T
기회가 되면 살려놓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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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좀 편하게 해보겠다고 열심히 pdf to doc 변환툴을 찾은 다음,
품질에 만족하고, 으례히 crack serial 등의 키워드로 구글을 누빈다.

패닉이라구!!!

혹시 스파이웨어라도 깔려있다면? 이란 의구심이 들긴하지만, 당장 눈앞의 trial watermark 를 없애는 일이 더 중요하니 할 수 없이 crack.exe 따위를 실행한다.

그리고, 내 PC 의 바탕화면은 12시간째 ㅈㄹ같은 광고창들로 뒤덮여버렸다. -.-
게다가, Active Desktop Recovery 라는 warning 은 왜 계속 떠있는거야? 쩝


노턴 안티바이러스
스파이제로
PCFree
Spyware Doctor
AV-Scan

모두 부질없다. 또 뭘 시도해봐야하나? 흑흑

아, 끝도없는 scan, reboot, scan... 악몽이다. 꼭 중요한 일을 해야할 때면 이런 악순환은 어김없이 등장하는법!

특효약 없을까요???

오늘의 교훈, 크랙 함부로 다운받고 깔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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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파워콤 덕분에 100Mbps 급 말그대로 초고속 인터넷을 만끽할 수 있는 모양이지만, 한달에 95불씩 내가며 1.5Mbps ADSL 회선 개통에도 이만큼 기뻐할 수 있는곳이 바로 이곳 호주다.
한 몇일 dial-up 모뎀으로 기어가는 속도로 메일체크만 겨우 하다가 1.5Mbps 로 뚫리니 아주 세상이 날아갈듯 하다.

이 기세로 웹질에 가세하고 싶은 마음도 없진않지만, 쌓여있는 시험들에 준비해야할 인터뷰까지.. 쩝.

그냥 모뎀을 한달 정도 더 써도 될 판이었네. 인터넷폰만 아니었다면 말야...

그동안 참아뒀던 미국 드라마들이나 열심히 다운로드해줘야겠다. ABC 방송국의 저작권 검열 파동으로 Desperate Housewives 나 Lost 등이 물 건너간줄 알았는데, 어차피 외국에서 release 되는것 애들이 잘도 받아서 올려주고 있네... 이참에 자막 생활도 좀 청산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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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키 아트(ASCII art)라는게 있다. 일종의 typography 라고 볼 수도 있고, 8비트 컴퓨터 시절부터 녹색 화면을 수놓아오던 그래픽 인터페이스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 녀석이 바로 아스키 아트인데, 지금도 e-mail signature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아래의 스타워즈 아스키 아트는 널리 알려진 녀석 중 하나에 불과하다.

한때, 아스키 아트 붐이 잠깐 일면서 여러 소프트웨어들이 이미지를 아스키 아트로 변환하는 용도로 개발되기도 했었다. 최근까지 업데이트가 꾸준히 된 프로그램들도 있는 모양이며,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업로드 이미지를 아스키 아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들도 재미나게 볼 수 있다.

ASCII-O-Matic - 대충 그럴싸하게 바꿔줌 ^^;

기원이 사진을 넣어봤더니, 풍성한 눈두덩이 등이 아주 적절히 표현되는것 아닌가? 흐흐~

내친김에 아스키 아트를 좀 찾아보려고 했는데, 허걱... 매트릭스가 있는것 아닌가?

가로비 약 1/2로 축소하여 캡춰한 화면

아, 장난이 아니다. 약 4메가짜리 아스키 데이터가 고스란히 html 안에 들어있는데...

아스키 아트로 변환된 매트릭스는 직접 이곳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감탄 한번 해주자.

위의 매트릭스 페이지의 타이틀을 보자니, ascii-movie 라고 되어있다. 아예 아스키 무비로도 진화했나보지? 프레임 하나하나씩을 이미지로 찍어서 이걸 아스키 아트로 변환시켰나?

혹시나해서, 찾아보았더니 아스키 무비 모음도 있다. 누군지 몰라도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스파이더맨2, 아이로봇, 헐크, 아이스에이지, 매트릭스 등등...
우리 기성이 좋아하겠네. 랄랄라~ 내일 한번 보여줘봐야겠다. 어떤 반응을 보일까나?
[CODE][/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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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활~

요즘 TV 에서 조류독감(Bird flu, Avian Influenza) 관련 뉴스가 하루도 빠지는 적이 없다. 특히나, 이곳 호주는 환경 보호, 전염병 예방 등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에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으로까지 확산된 조류독감(그 중 H5N1) 에 각별한 경계를 펴는듯 했으나...
하워드 정권의 발표에 따르면, 현 단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조류독감 발생지와의 지리적인 거리라고 한다. -.-

일단, 세계로~ 세계로~ 뻗어가는 조류 독감... 한국에서는 또 관계당국자들 회동에서 닭요리 좀 드시겠구나. 쩝!

Sydney Morning Herald 의 플래쉬 자료
Understanding bird flu 자료화면

위의 SMH 자료를 한참 보다보면, The Virus 섹션에서 눈에 익숙한 한글(긴급방역, 차량통제)이 배경사진으로 사용되는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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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in 2005

Economist 에서 2005년판 살기좋은 나라 삶의 질 지수(Worldwide quality-of-life index, 2005)를 발표했다.

물질만능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여러 지수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가중치를 둬서 조사하였다고 하는데 일단 이런 자료가 발표되면 신뢰도 여부를 떠나서 흥미유발이라는 관점에서 한번씩 봐주는게 예의랄 수 있겠다. =)

자세한 내용은 The Economist 의 The world’s best country 를 참고하거나, pdf 원본 파일을 참고하면 된다.

순위만 보려면 간단히 아래의 테이블만 참고하는것으로 족하다. 어차피 삶의 지수 따라다니면서 살 수도 없는건데 뭘... ^^;

그나저나, 우리나라는 30위라는데 아마도 정치적 자유 뭐 이런 항목에서 점수를 꽤 잃지않았을까? 흐흐흐~
이곳 호주는 6위, 1인당 GDP 대비 삶의 질 지수가 8계단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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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한 대안으로도 쓰이고, 특정 분야로 유져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들이는 마케팅 수단으로도 쓰이는 매력적인 소재는 바로 Top 10 리스트이다.

각종 분야를 막론하고 쏟아지는 Top 10 리스트는 일찌기 가요 톱텐 따위의 음악순위 프로그램은 물론이며, 연말연시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올해의 뉴스, 연예계 빅 스캔들 등등등...

섹시스타 탑텐 리스트, 유용한 소프트웨어 탑텐 리스트...

Top 10 은 이렇게 우리에게 참으로 애틋한 존재랄 수 있겠다. (별 해괴한 논리.. -.-)

Top of the Pods

요즘 영어 좀 들어볼까 싶어서 podcast list 를 좀 살펴보고있는데, 이름도 기가막히게 Top of the Pods 란 사이트가 있는것 아닌가?
오오.. 도도하고도 이 오만한 자세 함 보래이~
Pod 들 중 최고라는 이 거만한 자세, 맘에 든다.

사이트를 좀 살펴보니, 이거 대단한 녀석들이 운영하는 사이트가 아닌가?

Pod 중의 최고가 아니라... Top 10 리스트를 온갖 주제별로 장난도 섞어가며, 기발한 아이디어도 적용해서 각종 탑텐 리스트를 만들어서 해당 내용별로 podcasting 을 하는 곳이었다.

일단, podcast 를 들어보려고 여러번 시도하였으나 현재 폭주하는 네트웍 트래픽 때문에 bandwidth limit 초과로 해당 podcast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가 없어서 얼마나 잘 들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인해보지 못했다.

얘네들 original british 애들인 모양인데, 흐흐~ 기대되는데 얼른 트래픽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podcast 서비스를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podcast 를 들을 수는 없어도 얘네들 blog(http://topofthepods.blogspot.com/) 를 방문하면 각 주제별로 간단하게 글을 올려놓은걸 확인할 수 있는데, Top of the Pods 사이트가 다루는 내용들의 성격파악을 위해 최근 몇가지 주제들로 어떤것들이 다뤄졌는지 살짝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회사 때려치우는날 해야하는 일들 Top 10
담배 안피는 이유 Top 10
BMW 싫어하는 이유 Top 10
필수 소프트웨어 Top 10

얼핏 굉장히 유용한 주제들에 대해 진지한 시도를 하는듯 보인다. 근데, 아래 자료화면을 일단 한번 보자.

호주에 관한 잘못된 이해 Top 10 리스트

1위부터 주욱 내려가면 고개가 끄덕여지다가 4위에서 한번 웃어주고... (부메랑으로 무장해???), 5위에서 깔깔(땅덩어리 넓다고 다 비행면허 있냐.. ^^) 그 밑으로 다 장난처럼 끄적여놓은 대단한 분석력 아닌가? =)

TOTP 블로그 잘 이용하기

일단, podcast 서비스가 안되고 있는 입장에서 얘네들 블로그라도 잘 이용하는 방법은 좌측 상단의 spoiler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는 것!

각 주제별 Top 10 리스트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꽤나 재미있는 사이트!
해당 쇼의 분위기는 얘네들 Flickr 사이트의 사진들을 슬쩍 한번 봐도 눈치때릴 수 있다. 흐흐~

아마도, 대충 사이트에 올라온 글들을 조합해볼때 굉장히 재미나게 podcast 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은데, 잘 들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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