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dget/물렁한 분석'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6.04.28 웹기반 RSS 리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by 박창민 2
  2. 2006.04.26 안녕~ Scott McNealy, Sun 의 수장이 교체되다. by 박창민 1
  3. 2005.10.19 사상 최강의 롤러코스터 by 박창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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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를 제공되는 컨텐츠들이 많아짐에 따라, 과거 e-mail 의 형태로 제공되던 뉴스레터 또는 클리핑 서비스에 더이상 의존하지 않게 되었기에 편해진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단연코 그 첫번째 장점은 e-mail 폴더가 필요이상으로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자주 보지않는(챙기지않는) 뉴스레터들은 과감히 unsubscribe 함으로써 gmail 은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고, keyboard shortcut 으로 과거 elm/mutt 시절처럼 깔끔한 navigation 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두번째 장점은 매번 해당 웹사이트들을 투어링 돌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bookmark 를 아무리 잘 활용한다해도, 관심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돌아다니는건 엄청난 고역이다.

RSS 는 유용한 사이트, 관심있는 정보 등을 발견하게 될 경우, 간단히 RSS feed 를 추가함으로써 얼마나 편하게 관심사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는지 모른다.

어쨌든, 이렇듯 RSS 덕분에 개인의 입장에서 편리하고, 유용한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컨텐츠 소스의 경우, 보다 원활한 데이터의 유통이 가능해지고, 가용성/재활용이 높아졌으며 이는 확실히 긍정적 측면이 더 강하달 수 있다.

지난 몇일 동안 bloglines 에 접속이 되지 않아서 얼마나 답답함을 느꼈는지 모른다. 잉~
bloglines 에 자주가는 RSS feed 가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접속이 안되니 일일이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이 전무했다. T.T

대충 del.icio.us 가 다운되었을 때 사람들의 아우성과 매한가지이다.

일단, bloglines 에만 의존해서는 안될듯 하여 오늘 접속이 된터에 OPML export 를 후다닥해버리고 Techcrunch 에서 소개한 Online Feed Reader 관련 글을 참고해 어떤 RSS reader 가 나에게 제일 맞나 살펴보기로 했다.
(나름대로 주관적인 관점에서 각 웹기반 RSS reader 들에 대한 평가차트도 제공된다.)

생소한 RSS reader 들이 많다.
특별히 attensa 와 gritwrie 는 flash 기반으로 되어있어서 어색하고, Google reader 는 feed 별로 리스팅해서 보기에 에로사항이 많아서 그리 달갑지않고...

feedlounge 는 돈내고 써야된다지..

역시 Bloglines 가 제일 마음에 든다. T.T
Rojo 는 전혀 내 타입이 아니고 말야.

하나씩 가입을 하고, OPML 을 import 하여 하나씩 테스트해보다보니, 결국 눈에 들어오는 대안은 Google Reader!

Bloglines 는 feed 별로 200개의 article 이상을 누적시키지 않는다. 심지어, queue 형태로 밀어내주는것이 아니라 200개 한도가 다 차면 그 상태에서 stop!

음, 약 70여개의 RSS feed 를 가입해놓은 상태인데 당연히 시간 관계상 모두 확인할 수는 없는법이고, 주말 정도에 몰아서 읽는 스타일인데 200개 제한 때문에 최신 글들을 놓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

그리하여, 설치형 웹기반 RSS reader 라는 gregarius 도 도전을 해봤지만, 한글 타이틀로 된 RSS feed 를 읽는데 문제가 있어서 또 포기!

이제 Bloglines 를 기본으로 하고 Google reader 그리고 한RSS 랑 병행하는 걸로 결론을 내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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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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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부터 닷컴 버블이 정점을 치던 막바지까지 Sun Microsystems 사의 회장 Scott McnealyOracle 의 회장 Larry Ellison 은 흔히 Microsoft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었다.
누가 떠밀어서 그 역을 맡은 것도 아니요. Microsoft 대항마로 당시 Sun 이나 Oracle 이 독주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카드였던것도 아니었던것 같다.(지들이 좋아서 한거지 뭐... T.T)

당시, 기업형 IT 마켓에서 Windows NT 운영체제가 Unix 진영을 무너뜨릴만큼 공고히 아성을 쌓고있었던 것도 아니고(차라리, Microsoft 가 이 시장에 신규로 진입하여 몸부림 치고 있었다고 봐야 옳을듯), DBMS 시장에서 MS-SQL 이 Oracle 이나 IBM 의 DB2 를 날려버릴만큼 막강했던것도 아니지않나?

handy-danay 를 원하던 고객들에게 Microsoft 는 회사의 전략을 맞추고 잘 엎드려 접근한 것일 뿐!

이렇듯, 스콧 맥닐리 회장은 언론으로부터의 스포트라잇을 굉장히 즐기는듯한 분위기를 줄곧 받아왔다.
하지만, 언론이나 업계에서의 이러한 스콧 맥닐리 회장에 대해서 관대하기만한 평가를 내린건 아니다. 특히나, 4월 24일 대망의 Sun Microsystems 회장직 사임이라는 보도가 터지고 나서는 봇물터지듯 환영의 메시지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사임이 얼마전부터 조심스럽게 관측되고 있었던 터라...
게다가, 주식시장도 장마감 이후 깜짝 반등했다가 오늘은 주가도 다시 제자리 찾기를 하더라... )

Forbes 기사

점잖은 Forbes 에서도 arrogant jerk 등을 서슴없이 써놨다. 물론, 기사의 주제(Don't Blame Scott) 를 강조하기 위한 반어적 표현을 위함이겠지만, 사실 늘 그래왔다. 이 사람은!

사임에 대한 무미건조한 반응 - 출처 ZDnet poll



한때, 내가 Stanford MBA 입학을 위해 GMAT 준비하고, TOEFL 치고, 학비 알아보고 할 때 기술자 출신이 아님에도 Sun(Stanford University Network) 멤버들을 규합하고, Sparc 으로 세상을 호령하던 Sun Microsystems 사를 설립하여 20여년 회장직을 수행해온 스콧 맥닐리를 대단하게 여겼음은 당연한 사실이고, 현재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독불장군의 말로는 아름다울 수 없는 법!

수고하셨지만, 회사의 어려운 순간순간마다 보너스를 타가고, 마이크로소프트-리눅스와 같은 큰 시련을 극복해내지 못한 점은 두고두고 큰 오점으로 남게될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사실 Sun 이 storage 시장에 들어간것도 너무 늦었다고 본다. 이 시장은 이미 Sun 의 저력이면 90년대 후반에 이미 접수 했어야 한다.
(staroffice 삽질은 또 무어냐... office desktop 으로 접근하기에는 애초에 문제가 많지 않았나???)

당시 IBM 이 검정색 Shark storage 로 시장에 들어섰을 때, Dell 이 저가로 밀어붙였을때, Sun 은 ... Sun 은 ... 그리 매달리던 Java 로 평정시키지도 못했지 않나?
(이 부분은 Java 관련 전문지식 부족으로 무어라 말하기가 어려움 -.-)

아쉽다. Sun!
Ultra SPARC 칩을 단 baikdu.kaist.ac.kr 사이트는 죽은지 오래어도 그 시절은 절대 잊지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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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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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밀린 e-mail 좀 읽어보리라 마음을 먹고, 각종 메일링리스트에서 날아와 고스란히 쌓여있는 메일들을 읽어보는데 CNN Technology 섹션에 The ultimate roller-coaster 라는 제목의 글이 있는것 아닌가?

CNN 에서 발췌

먼저 위의 CNN 기사의 주인공인 Kingda Ka 를 한번 살펴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일명, 호랑이의 왕국이란 뜻이라는데...(Kingda = kingdom, Ka = tiger)

세계 롤러코스터들 중 최대낙폭(Largest Drop), 최고높이(Tallest), 최고속도(Fastest) 분야의 3관왕을 차지하고 있는 이 무지막지한 Kingda Ka 는 아래의 특징들을 자랑한다.



- 수력 모터를 이용하여 출발 후 3.5초만에 시속 206km 도달
- 해당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지면에서 139미터 높이(45층 높이)로 수직 상승
- 최고 정점에서 127미터 급강하
- 280도 나선형 레일 회전

이쯤에서 동영상 자료화면을 봐줘야 제맛일 듯 하다.
이 시설비만 2500만불짜리인 Kingda Ka 를 보유 중인 Six Flags Great Adventure(미국 뉴저지, 잭슨시)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동영상을 보려면 아래를 클릭! (동영상 교체하였음)




사실, 개인적으로 나도 이런 라이드를 타는데 겁내는 편은 아니기에 찾아다니며 타보지는 않아도 권하는걸 사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하지만, 지난 2002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의 데스페라도 라이드를 타고서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Buffalo 호텔의 Desperado

미국행에 동행했던 후배녀석이 라이드를 워낙 좋아하던 녀석이어서 같이 탔다가 거의 죽기 일보직전까지 갔었던 이 데스페라도...

지금 찾아보니, 이 녀석은 낙폭이 25층 높이 건물 수준밖에 안되는것 아닌가? Kingda Ka 는 45층 높이라니... Kingda Ka 탔다가는 진짜 죽을지도 모르겠다.
-.-

사실, 롤러코스터야 엄청난 낙폭, 그리고 레일위를 달려가며 온몸으로 느끼는 운동에너지로 인한 공기와의 마찰, 레일위로 뿜어지는 굉음, 혼연일체의 온 탑승객들의 스크리밍~ 뭐 이런것들을 종합적으로 느끼는 수준이라면... 아래의 스릴 라이드들은 말 그대로 스릴 하나만을 위한 것들이 아닐까 싶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이 녀석들... -.-

StarFlyer

Delirium

Tower of Terror


이 외에도 Ultimate Rollercoaster 사이트의 Thrill Rides 섹션을 보면 아찔한 녀석들이 널려있다.

이 정도로 끝내면 아쉬우니까, 몇가지 자료화면들을 참고해보는게 좋을것 같다.

먼저, 위의 Delirium 이라는 골때리는 녀석이 이곳 호주의 Dreamworld 에 똑같은 녀석이 The Claw 란 이름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드림월드의 자료화면을 한번 보도록 하자. 자료화면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지상 900피트(약 274미터) 위에 설치되어 맨땅에 쏟아버리는 X-Scream 이나 이번에 새롭게 Las Vegas Stratosphere 타워 꼭대기에 설치된 Insanity 야말로 진정한 스릴 라이드가 아닌가 싶다.




힘들어서 더 못 쓰겠네..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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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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