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박창민'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20.06.04 영어를 못하는 호주 변호사를 직원으로 고용해야하나? 호주 변호사를 꿈꾸는 꿈나무들에게 by 박창민
  2. 2020.06.02 자만하지 말자. 한 치 앞도 알 수 없으니 by 박창민
  3. 2020.04.16 커피 없이 무슨 낙으로? by 박창민
  4. 2020.04.14 신사의 법칙 by 박창민
  5. 2017.05.20 무지개 by 박창민

제목 자체는 단순하다.

영어를 못하는 호주 변호사, 반면 한국어는 모국어이기에 할 줄은 안다. 어쩌면 운이 좋아, 한국어를 참 조리있게 잘 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사실, 현재까지 그런 직원을 보지 못했다. 영어를 못하면, 한국말도 말만 할줄 알았지, 처절하게 매너가 없거나, 앞뒤가 다르거나, 논리적으로 받쳐주지 못해서 결국에는 의뢰인의 원성만 사는 직원으로 결론 나게 마련이다.)

이런 사람을 고용해야할까?

이민을 와서 다른 언어를 쓰는 나라에서 정착을 해가는데, 모국어 수준에 가깝게 해당 언어를 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다. 하지만, 현실을 보건대, 이곳에 와서도 한국어만 쓰면, 교민 지역사회에서 문제없이 잘 살아가는 사람들도 정말 대단히 많다. 그만큼, 이민이 보편화되고,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기반시설들이 필요에 따라 구축되고, 인터넷을 통한 통신의 용이함 등이 갖추어지다 보니 가능해진 일들이다. 물류, 교역이 쉬워진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일것이고.

고백하건대, 회사 업무의 과반 비중이 한국인 이민자들 (교민, 유학생, 취업파견인, 이민2세 등) 관련 일인지라, 한국어를 능통하게 쓸 수 있는 변호사가 정말 필요하다. 덕분에, 어쩌면 이곳 지역사회에서는 법대 출신 교민 또는 교민 자녀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있어서 우리 법무법인이 참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었다.

인사청탁에 준하는 문의들이 얼마나 빗발치는지... 

한국어를 능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본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특징 중 하나일 수는 있지만, 잊지말자. 이곳은 호주다. 호주에서 호주 법을 펼칠 수 있는 호주 변호사인 것이다. 그 과정에서 '영어' 는 기본 중 기본이다.

주연을 뛰어넘는 조연이 바람직하지 않듯 (오해하지 말기를, 조연도 중요하다. 다만, 주연이어서는 안될 뿐) 이곳에서 변호사가 되고싶다면 영어능력을 한껏 키우기 바란다. accent 를 바꾸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은 나 역시도 뼈저리게 느끼는 부분이고, 평생 숙제임이 분명하기에, 그것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서면 또는 구두로 내 의견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미묘한 의미를 제대로 읽어내고, 논쟁을 효과적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이 없는 변호사라면, 생각을 다시 해보기를 정말 권한다.

일을 맡기는 의뢰인의 마음에 잠시 들 수는 있겠지만, 이 무대에서 당신은 인정받지 못할 것이고, 그 패배의 쓰라림은 고스란히 의뢰인의 몫이 될 것이기 때문에.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누군가를 대리하는 representation 이라는 일, 그것도 legal representation 이라는 법률 대리인, 변호사에게 이런 가혹함을 이겨낼 능력이 없다면, 시작부터 자질이 없다는걸 시인해야된다.

이런 사람들이 이 업계에 있다는 것은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다. 실력이 안되면, 노력이라도 하던지. 아니면, 다른 길을 찾던지.

먹고 살기위해 변호사가 된 것이란 말인가? 뒷감당은 의뢰인에게 뒤집어씌우고?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감정적으로 발끈할 수 있는 일부 독해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면, 분명히 밝힌다. 영어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성공적인 이민생활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많은 분야들이 있고, 이민선배들이, 동료들이, 후배들이 이런 길들을 단단하게 밟아가며 훌륭한 선례들을 만들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이민자들이고, 영어 잘하고 못하고는 이들의 인격, 품성, 인간성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다만, '영어' 를 무기로 누군가를 대리하고, 대변해야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사람이 함량미달임을 알게되고서도, 물러나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 정도 책임의식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이 분야에 뛰어들겠다면, 그 결심을 재고하여야 한다. 책보고, 수업듣고, 시험문제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누군가의 법적권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생각은 정말 안일하달 수 밖에.

나는 오늘도 하루를 준비할 때, 더 나은 advocacy 를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한다. 하루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들 때에도 지난 하루를 짚어보며, 반성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고민한다. 적어도, 그런 변호사의 자세만큼은 일류라 자부한다. 그리고, 지난 십여년을 되돌이켜본다면, 내 영어는 accredited specialist 자격으로 법정에 서서 의뢰인을 대변하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수 밖에.

오늘이 가장 최저점.

이 정도 자신감과 자부심이라면, 당장 이력서 보내주기 바란다. 함께 일하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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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말씀하신 적이 있다. 당신 호는 겸온, 겸손과 온유라 하고싶으시다고. 세상을 살아오면서, 겸손보다 나은 무기가 없고, 다른이들과의 이견을 풀어가는데, 온유만큼 강력한 효과를 불러오고, 화합을 도모하는 도구도 없다는 말씀을 그렇게도 자주 해주셨는데, 나이 마흔이 넘어서야 그 말씀을 이제야 알 듯 하다.

조직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제아무리 management 관련한 서적을 탐독하고, 그럴싸한 이론을 도입해보겠답시고 챠트를 그리고, OX 를 그어가며, 조직관리를 한다손 치더라도, 결국에 가서, 동료들, 부하들의 지지를 불러오고, 의뢰인의 믿음을 사오는데에는 겸손과 온유만한 것이 없더라.

그렇게,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감에 우쭐했었다. 회사의 성장과 규모, 그리고 외부로부터의 인정이 마치 내 능력인양 자만을 했었던듯 싶기도 하다.

2018년 샹하이 출장에서 중국을 맛보고, 2019년 광저우 및 우한 출장에서 본격적인 회사의 청사진을 중국을 배경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마치, 내 능력이면 그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질줄 알고서.

인구 천만도시 우한에서의 메이져 로펌들과의 업무제휴, 호주 진출을 노리는 중국인 기업집단들의 이어지는 문의와 러브콜. 당장이라도 중국어를 배워놓지 않으면 하늘이 무너질듯 쫓기는 그 긴장감을 즐겼던듯 하다.

2019년 6월에서 7월로 이어지는 보름간의 출장, 그리고 2019년 하반기까지 비밀 프로젝트 하에 그렇게 2020년을 그리는 비장의 프로젝트들이 연일 이어졌었다. 그리고, 2019년 12월에 한달 간의 긴 휴가를 한국으로 다녀오게 된다.

2020년 새해가 열림과 동시에 중국을 끌어안고, 비상하는 일만이 남은 양.

호주로 귀국함과 동시에 들려오는 우한폐렴이라는 심상찮은 소식들은 마치 파장에 맞추어 공명이 점점 더 커지듯 걱정과 근심을 불러오기 시작했다.

아뿔싸.

인간의 힘으로 제어 못하는 것들, 예측하지 못하는 것들, 미처 예상치 못하는 것들은 널리고도 널렸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최고의 미덕이 겸손과 온유였다면, 세상을 대하고, 본인을 다스리는데 최고의 미덕 역시 겸손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은 견고하되, 실력 따위에 대한 자만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의지에 대한 약속 정도여야 할 듯 하다.

자만하지 말아야겠다. 세상일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우한폐렴으로 불리던 COVID-19 이 전 세계를 이렇게 휩쓸어가고, 덕분에 우한 프로젝트는 도대체 언제 성사 가능할지 앞일을 알 수 없게 될 줄 누가 알았더란 말인가.

삼국지의 주무대 우한. 양쯔강이 관통하는 그 멋진 도시는 불과 1년 만에 옛 추억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겸손하고, 굳은 의지로 묵묵히 최선을 다해야지. 때가 무르익으면 그 열매를 따게 될 때가 올 것이다.

이 즈음에서 내가 직원들에게, 그리고 의뢰인들께 이야기했던 한 토막 이야기로 마무리를 해볼까 한다.

깜깜한 밤, 익숙하지 못한 길을 걸어 목적지로 가야할 때가 있습니다. 요즘같이 밤에도 불빛이 흔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영화나 소설 속 묘사에서 우리는 시골의 그런 풍경들을 상상해볼 수 있죠.

 

지도를 갖고 그 길을 걷는것도 아니기에, 돌부리 하나도 조심해야하죠.
이 길을 어찌 다 갈꼬라며 한숨을 쉬는 것 보다는, 발걸음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해, 힘차게 땅을 딛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간다면, 결국에는 최선이라는 결과는 아닐지라도, 최악이라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 헤쳐가야할 이 상황에 해법이 정해져있어서, 꽃길만 밟으며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선택과 노력을 다하는것. 이것이 저와 여러분이 해야할 일입니다.
그 끝에 우리는 최선이었냐, 차선이었냐, 최악이었냐, 차악이었냐를 따져볼 기회는 있겠지만, 그 과정 덕분에 우리는 배운게 있고, 후회가 없고, 미련이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다음에 더 나은 도전과 결과를 가져올 든든한 경험을 갖게 되겠죠.

겸손을 담고, 노력하며,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야겠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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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없이 무슨 낙으로?

어릴적 아버지께서 출근 전, 어머니가 태워주시는 달달한 인스턴트 커피 한잔 끝에 남은 한모금을 마셔보겠다고 그리도 낼름낼름 거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중학교 시절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 온다는 소리에 인스턴트 커피를 우유에 태운뒤, 신나게 흔들어서 달달한 맛으로 꿀꺽 마셔대던 일이며, 대학에 가서 자판기 커피와 커피숍 분위기에 취해, 삐삐치고 전화를 기다리며 마시던 그 시절의 비엔나 커피들은 추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사실, 처음 라떼라는 커피를 마셔본게, 2000년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호텔 1층 스타벅스에서인데, 당시만 하더라도, 자판기 밀크커피 맛을 흉내내려 설탕을 듬뿍 담아서 마신 정도?

오히려, 커피빈에서 마시던 챠이라떼가 나에겐 더 맞았을거라 고백할 정도로, 사실 하루에 너댓잔씩 마셔댄 커피는 그냥 카페인 흡수를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호주 이민을 통해 만난 이곳에서의 라떼, 플랫화이트는 과연 천하의 스타벅스의 침공을 거뜬히 물리치고도 남을 만하였고, 그 고소하면서도 진하게 몰아치는 커피의 일품 맛에 감탄을 금할래야 금할 수 없을 정도의 감동으로 오늘도 나를 설래게 해주고 있다.

아마도, 이민 초창기에 Zarraffa's Coffee 본점이 집 근처에 있었기에, 아침부터 로스팅되는 커피 볶는 고소한 향내에 취해, 아내와 출근부에 도장찍듯 다닌 덕분에 제대로 호주식 커피 라이프를 우연히 시작하게 된 덕분일 수도 있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아침을 시작하며, 함께 대화를 이어가며, 많은 부분들을 나눌 수 있기도하고, 당연히, 카페인 녀석은 시키지 않아도 본연의 성실함 덕분에 정신을 어지간히도 꾸준히 자극해준다. 하루를 제대로 시작할 때라고.

에스프레소 진액에 무엇을 어떻게 추가하느냐에 따라, 기호에 맞게끔 많은 커피 variation 이 나오지만, 나는 주로 아침에는 strong flat white (샷 추가) 로 시작하고, 저녁에 커피가 마시고플 때는 long black (에스프레소 원액에 뜨거운 물 섞은 녀석 - 한국식으로는 아메리카노) 을 즐기는데, 입맛이란 것이 커피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자주 가는 커피가게의 원두, 우유의 조합이 아닐 경우에는 어색함을 견디기 어렵다.

오늘 같은 피곤한 오후, 식곤증이 잠시 몰려오던 때에, 동료 변호사가 작은 플랫 화이트 하나를 가져다주었는데, 이렇게 고마울 수가.

커피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남은 하루가 또 기다린다. 영혼의 묘약으로 잘근잘근 지배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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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드라마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어있다는 김은숙 작가의 2012년 SBS 방송 작품으로 "신사의 품격" 이 있다. 어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관련 블로그 포스팅을 정말 오랫동안 뜸들인 다음 블로그 글로 올렸는데, 이틀째 연달아 드라마 글이라니.

사실, 이 글은 드라마 글이 아니다.

위 드라마에서야 어린 시절부터 친하던 네 친구들이 각자 자기 길로 나아가면서, 소위, 멋쟁이 아저씨들로 커가는 모습들, 그리고 그 주변에서 함께 빛나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랄 수 있지. 게다가, 드라마에 걸맞게 좀 도드라진 캐릭터들을 잘 배치했지 않은가?

하지만, 우리 인생이 금숟가락 물고 태어나지 않은 이상, 시작부터 반짝반짝 빛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자조섞인 목소리로 흙수저랍시고 땅바닥에 주저앉아 있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꿈많던 소년, 청년 시절을 보내오다가, 어느새 40대 중반에 이르렀는데, 돌이켜보면 참 즐겁고 박진감 넘치는 인생을 보내오고 있다고 자평하게 된다. 물론, 앞날이 더 중요하고, 최선을 다해서 펼쳐가야겠지만.

COVID-19 이 만들어준 본의 아니게 여유있는 시간? (이렇게 쓰고있지만, 실제 쌓인 일들을 생각하면 마음은 그리 편하지만은 않다) 덕분에 이 위기 뒤에 펼쳐질 시간들을 어떻게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와 내 아이들이 이런 황당한 시기를 헤쳐가며 어떻게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까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Pinterest 에서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추천해준 시리즈로, gentleman's rules 라는게 있다. 시작하며 언급한 '신사의 품격' 이란 드라마의 영어제목이 'A gentleman's dignity' 라고 되어있던데... 맞다. gentleman 이 같아서 그냥 붙여서 구겨넣기로 시작한 게 이 포스팅이다.

gentleman's rules 라는 키워드로 찾아보면,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이 법칙이라는 형태로 잘 정리되어있다. 그 중 참 많이 와닿아서, 어제 내가 유튜브 라이브 도중에 목에 핏대 올려가며 한 십여분간 이야기한 내용이 있다.

다른 누구를 평가하기 보다는 내 스스로를 발전시키라는 이야기인데, 라이브 참가자 중 한 분이 오히려 잘못 해석하더라. "니나 잘하세요" 라고.

그 반대다. "나부터 잘하자". 주변이 힘들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남탓을 하는걸 볼 수 있다. 하지만, 돌아보면 이 순간에도 발전해가고, 기회를 찾고, 앞으로 전진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

그런 자세를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해서,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당당할 수 있는 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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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일이 모두 뜻대로 되는건 아니다.

준비를 아무리 많이 했어도, 예상 밖의 변수로 인해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게 마련이니까.


뜻대로 안 된다고 계속 기분이 쳐져있을 순 없는 일이기에 뭐 기분전환 할 것이 없나 인터넷 검색을 하고있는데,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노래가 걸려드는 것 아닌가?


일본드라마에 한창 빠져있을때 보았던, 야마타 타카유키 주연의 워터보이즈 드라마 시즌1 이 기억난다.


청춘드라마의 속성 상, 웃고떠들며 모인 아이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못 이룰일 없다. 신나게 열심히! 뭐 이런 포지티브 이펙트를 말하는 드라마이다.


드라마 주제곡인 무지개 란 뜻의 노래



오늘같은 날은 비온 뒤 무지개가 뜨길 기다리듯, 어디론가 그냥 드라이브라도 가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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