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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절박한 상황에서 톱으로 썰어낼 수 있을까?

주어진 인생에 감사할 줄 모르는 이들에게 날카로운 메시지를 날리며 관객들에게 간만의 반전 드라마의 묘미를 안겨주었던 2004년 작 Saw(이게 도대체 어떻게 '쏘우' 라고 발음되며, 정식 영화이름으로 채택된건지... -.-)

2편, 3편으로 이어지면서 반전 이라는 툴 자체에만 집중하느라 스토리를 어거지로 이어나가며, 스스로 부족한 점을 떼우려 잔혹함에 치중하였다는 혹평도 이어지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나름대로 시니컬하게 애써 제작된 공포영화를 낄낄거리며 보길 좋아하는 나는 Saw 시리즈물도 "음... 재미있게 만들어보려고 애썼네. " 라며 즐기며 보았음을 고백한다. 사실, 한국산 공포/호러물의 탈을 쓴 채 비명과 한으로 대변되는 영화에 비하자면 썩 잘 만들어진 영화인건 사실일테니까.

13일 밤의 금요일, 나이트메어, 헬레이져 등의 시리즈물 보다는 스크림 류의 캐쥬얼 공포물을 즐기는 나

이틀 동안 70mm 이상 쏟아진 비 덕분에 온 local newspaper 가 비를 소재로 한 커버뉴스, 지역 경제뉴스, 가뭄해갈에 있어서의 영향(이틀 동안의 비 덕분에 꼴랑 한달치 물 소비량을 벌충했단다. 여전히 9월에 Water restriction level 6 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 이 판을 치는 와중에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으니...

실제상황 25시 등의 소재거리로나 어울릴만한 뉴스...

나무에 11시간 동안 깔려있다가 swiss army 칼로 다리를 서걱서걱 스스로 절단해낸 뉴스가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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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보다 더 힘들것 같은데... T.T


쿨럭

한편, 해당 Courier Mail 뉴스 코멘트 란에는 쓸데없는 미국 동네 이야기보다는 local 뉴스에 주력하라는 독자의 코멘트가 인상적이다. ^^;
한국 포털의 뉴스섹션에 올라온 기사였다면 어떤 댓글들이 달렸을까?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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