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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05 딜리셔스를 여전히 버릴 수 없는 이유 by 박창민 (13)

한국산 소셜 북마크 서비스인 mar.gar.in 의 등장 이후에 한글검색 기능과 한글로 된 소셜 북마크들의 집단지성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용도로 많은 사람들이 del.icio.us 를 버리거나 혹은 2중으로 사용하며 마가린으로 갈아타고 있음을 목격하게 된다.

애초에 잘 만들어진 서비스는 me-too 이고 아니고를 떠나, 고객중심의 가치를 부여한다면 당연히 애용을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존 서비스를 떠날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믿는 편이기에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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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북마크의 핵심은 위의 del.icio.us 와 mar.gar.in 의 초기화면에서도 드러나듯 나 이외의 구성원들이 기록/저장하는 사이트 정보들과 이에 덧붙여 반영되는 공통관심사로 인한 집단지성 자체라 할 수 있다.

즉, 관심영역 등이 일치할 경우 또는 등록된 사이트의 중요성에 동의하며 voting 하는 것과 유사한 셈이다. 많은 이들이 중복 북마킹을 했음은 그만큼 사이트의 중요도와 품질을 대변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소셜 북마킹의 핵심이다.

단순히 개인의 북마크를 web 상에 보관하거나 publish 하는 수단/툴을 가리켜 우리는 소셜 북마크 서비스라고 하지 않는다.

del.icio.us 의 강력한 점은 바로 초반 선두업체답게 집단지성의 근간이 되는 사용자층의 두터움과 인터페이스의 de facto 표준화를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집단지성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은 top page 를 매번 refresh 하며 popular site 들을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다.

바로 stumble upon 이나 yoono(Firefox 확장기능) 와 같은 서비스를 보다 positive 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바로 이 del.icio.us 와 같은 소셜 북마크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다는 데 있다.

stumble upon(관련 이야기는 여기서) 과 yoono 는 서비스의 인터페이스 방식은 일부 다르지만, 개념은 유사하다. 동일한 관심사, 주제, 영역에 속한 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이트들을 동네 한바퀴 돌 듯 투어링 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링크백이 왜그리 중요하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느냐에 관해서는 별도로 언급을 하지 않더라도, 구글 검색엔진의 핵심(Pagerank)이랄 수 있는 백링크(backlink) 개념을 떠올리면 되겠다.

신뢰도 높은 정보소스로부터 링크가 걸리는 대상 역시 그만큼 신뢰도 높은 양질의 컨텐츠를 담게 마련이다.

del.icio.us 의 linkback 기능은 특정 사이트를 del.icio.us 에 북마킹한 사용자들의 정보를 역추적 함으로써 해당 del.icio.us 사용자의 북마크와 태그, 관심사들을 확인/조회하면서 관심영역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툴이다.

즉, 나와 동일한 관점/관심사/태그를 활용하는 파워유져를 찾게된다면 해당 파워유져의 관심 사이트를 둘러보는 것은 단순히 Stumble Upon 에 의지해서 랜덤화된 사이트를 둘러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세계가 연출되는 것이다.

아쉽게도 현재까지 확인한 바에 따르면 mar.gar.in 에는 이 간단하면서도 파워풀한 기능이 구현되어 있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구현이 되었더라도 링크백 기능의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다고 볼 수 있겠다.




del.icio.us 의 linkback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몇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 bookmarklet 종합선물 셋트 blummy 와 del.icio.us look-up 북마크릿 조합(내가 현재 쓰는 방법)
- 기타 구글링에서 골라지는 녀석 중 입맛대로 사용하는 방법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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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ussielife.info/ BlogIcon chang 2007.03.05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래? 자포드님(?)의 코멘트가 방금 있었던 것 같은데 사라졌네요.
    일단, linkback bookmarklet 을 사용하면 현재 navigate 중인 사이트를 북마킹한 유져가 누구인지를 popping 해내게 됩니다.
    어떤 형태로든 mar.gar.in 사이트 내에서 몇명이 북마크 했는지를 직접 봐가면서 눌러서 탐색해가는 것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직접 구글검색을 해서든 링크를 통해서든 찾아간 사이트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을때, 유사사이트 또는 유사관심사이트를 간단히 del.icio.us linkback 과 같은 기능으로 확장해가는 도구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되겠네요.
    http://www.kokogiak.com/delicious_linkbacks.html 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inkback 의 유용함에 대한 논문급의 자료가 slate.com 에 있었으나 현재 찾을 수가 없네요. :-(

  2. Favicon of http://aussielife.info/ BlogIcon chang 2007.03.05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inkback 의 유용함게 관한 논문급 자료가 아니었군요. 실제 kokogiak.com 의 del.icio.us linkback 을 만들게 된 배경에 놓인 Newsmashing 이란 글이 있습니다.
    http://www.kokogiak.com/gedankengang/2005/03/newsmashing-with-delicious-yab-yet.html
    http://www.slate.com/id/2114791/
    을 한번 참고해주세요.

  3. Favicon of http://peopleware.co.kr BlogIcon 피플웨어 2007.03.05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좋은 글을 블로그에서 만날 때가 참 기쁘더군요. ^^

    소셜 네트웍 + 북마크 + 블로그가 결합되는 성공 모델도 나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아직 소셜 서비스들은 모두 초기 단계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런 영감을 주는 글들을 통해 신규 서비스 생성자들이 많은 도움과 자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RAK님의 마가린도 다음 단계가 기대되는군요.

    참고로, 저도 다른 쪽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

  4. Favicon of http://www.fortytwo.co.kr/tt BlogIcon PRAK 2007.03.06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예전에 구글 트랜드에 관한 글에 덧글을 단 적이 있었는데 기억하실런지..^^)

    역시 소셜북마크 서비스의 가치와 사용법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계시는군요. 참 반갑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소셜북마크가 선보인지 3년이 넘은 영어권엔 딜리셔스의 그 많은 숨겨진 기능과 소셜 북마크 서비스의 효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 분도, 딜리셔스 확장기능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시는 분도 많이 계신데, 한국어권에선 이제서야 조금 발걸음을 뗀 느낌입니다. 물론 본격적으로 소셜 북마크 서비스가 우리나라에서 시작된게 이제 불과 3개월 남짓 되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사실 딜리셔스가 가진 효용을 영어라는 언어장벽 때문에 한국에선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없는 것이 아쉬워 마가린을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말씀하신대로 딜리셔스의 인터페이스가 소셜북마크의 사실상의 표준인데 이것저것 떼놓고 서비스가 구성된다거나, 소셜북마크 서비스의 철학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포털의 북마크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있었으니까요.^^

    포스팅해 주신 링크백(혹은 링크백 북마크렛)은 대단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말씀하신대로 stumpled upon 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나와 관심사가 유사한 사람을 찾아 주어, 또 다른 방식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다만, 딜리셔스도 링크백 북마크렛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사용자가 del.icio.us/url 에 있는 정보의 일부를 뽑아서 표시해 줄 수 있도록 hack한 것이지요.^^ 결국 링크백 북마크렛이 보여줄 수 있는 정보는 딜리셔스나 마가린의 /url 메뉴에서 해당 url을 북마크한 다른 사용자의 목록과 그들이 사용한 태그이니까요.

    아시다시피 이외에도 딜리셔스의 있는 메모를 모아서 보여주는 web annotation 기능을 하게 한 것도, 아예 관련링크를 보여주는 sphere식의 기능을 구현한 북마크렛도 있습니다. 모두 딜리셔스에 저장된 정보들이고 /url에서 한꺼번에 보고 동일한 방식으로 브라우즈할 수 있습니다. 결국 링크백 북마크렛은 그 시작점을 제공할 뿐 브라우즈는 딜리셔스에서 해야 합니다. 하지만, 물론 링크백 북마크렛이 사용상 딜리셔스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여 브라우즈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합니다.

    마가린에도 앞으로 이런 일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식코너에서 보시듯 여태 많은 분들께서 마가린을 잘 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링크백 북마크렛도 곧 어떤 분께서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혹시 아무도 안만들어 주신다면 저희가 직접 만들어야 할까 봅니다.^^)

    제가 기대하는 것은 영어권에서 딜리셔스라는 플랫폼으로 많은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최대한 개방된 마가린이란 플랫폼을 도구삼아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는 걸 보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사용하시는 또 다른 딜리셔스의 확장기능들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역시 딜리셔스란 벤치마크가 있으니 참 좋습니다.

    마가린에 대한 소중한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aussielife.info/ BlogIcon chang 2007.03.05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PRAK 님, 마가린이 더욱 성장발전하여 다양한 mashup 의 소스가 될 수 있는 광활한 양질의 데이터를 갖추는 때가 얼른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

  5. Favicon of http://blog.mar.gar.in BlogIcon 자포드 2007.03.09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마가린 자포드 입니다.

    마가린의 성장 발전에 대한 말씀 우선 감사드립니다.
    prak님 말씀대로 링크백을 만들어 주시는 분이 안계셔서 저희가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가린 링크백은 마가린 시식코너(http://mar.gar.in/sisikcorner/urlhistory)에 올려놨습니다.

    다시한번 마가린에 대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6. Favicon of http://shanti.tistory.com BlogIcon 잠브 2007.03.13 0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el.icio.us look-up 이라는 북마크릿이
    http://www.kokogiak.com/delicious_linkbacks.html
    이거 맞나요.? 제가 해보니 거의 10초 정도 걸려서요. 또 창도 작은 창이 떠요.
    새탭에 동영상에서는 거의 바로 뜨던데.. chang님이 쓰시는 북마크릿이 이게 맞는가요.?

    • Favicon of http://aussielife.info/ BlogIcon chang 2007.03.13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맞습니다. 저는 blummy 라는 북마크렛 툴을 이용해서 del.icio.us linkback 을 비롯한 여러가지 북마크렛을 종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시간은 오래걸리는 편이고요. 한번 look up 한 데이터는 cache 되기 때문에 동영상 캡춰를 위해 사전에 먼저 띄워놓은 상태에서 재시연 해서 빨리 뜨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

  7. Favicon of http://shanti.tistory.com BlogIcon 잠브 2007.03.13 0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문자답이 된 것 같지만, 찾아보니
    http://www.lifehacker.com/software/feature/geek-to-live-ten-musthave-bookmarklets-129141.php
    여기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chang 님의 동영상과는 차이가 있어서요.
    혹시 사용하시면서 linkback 노하우 같은것 배울 수 있을까요..? Stumbleupon 이 더 양질의 투어링? 이 가능한지 궁금해요.

    • Favicon of http://aussielife.info/ BlogIcon chang 2007.03.13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경우의 몇가지 예만 말씀드리자면...
      구글 검색이나 기타 링크등을 타고 좋은 source 를 만나게 되었을 때, 비로소 del.icio.us linkback 이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해당 source 를 북마킹한 이들의 주요관심사와 관련 tag 에 엮인 다른 자료들을 계속 넘나드는 방법으로 관련 주제에 해당하는 여러 다양한 스펙트럼 확장 효과를 보게 되는 셈이지요.

      stumble upon 의 경우에는 처음 original source 가 없는 경우에 표본 사이트 중에서 집단지성을 통해 검증된 것들을 start point 로 골라준다는 점에서 아주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가시간에 stumble upon 을 타고 돌아다니는 것이 굉장한 낙 중 하나랍니다.

      감사합니다.

  8. Favicon of http://shanti.tistory.com BlogIcon 잠브 2007.03.13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감사합니다.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chang 님 덕분에
    왠지 저도 "굉장한 낙" 을 얻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