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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9 말도많고 탈도많은 세계대학순위 발표 by 박창민 (7)

타임지에서 2007년 세계 200대 대학랭킹을 발표하였다. (해당 세계대학순위는 THES - Times Higher Education Supplement - 와 QS - Quacquarelli Symonds - 에서 공동으로 조사하여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가 각각 51위와 132위에 랭크되었다는 사실과 애초에 순위놀이를 워낙에 좋아하는터라 전격적인 보도가 아니될래야 아니될 수가 없었을터이다.
 
세계대학순위라는 것 자체가 Times 지 아니라 Times 지 할아버지가 오더라도 정해진 순위를 획일적으로 매겨서 발표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특별히 THES-QS 타임지 랭킹의 경우, 동료집단의 평가항목이 40% 에 달한다는 등 여러가지 평가항목의 가중치 등에 있어서 각종 볼멘소리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Wikipedia 에 소개된 내용 중, 체계적인 평가절차와 방법에 따라 발표되는 세계대학순위들 몇가지를 훑어보면 아래와 같은 괜찮은 자료들을 또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세계대학순위
 
 
각 순위별 특징을 보자면, 타임지의 THES-QS 순위의 경우 동료집단 내에서의 평가배점을 비롯하여 논문발표, 국제적인 기업에서의 해당 대학 출신자 평가 등의 여러 평가항목들을 다루고 있다.
 
즉, 학계 내에서 서로 얼마나 인정받느냐, 기업으로부터의 인정여부 등이 굉장히 중요한 잣대로 활용되었음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영어권 유럽의 명문대학 등은 순위권에서 멀어졌다는 논란이 이번에도 여전히 큰 이슈가 되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논란은 실제 각종 세계대학순위 발표기관별 자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논란의 단면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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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타임지 발표 순위 10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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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교통대학의 ARWU 세계대학순위는 학문연구라는 관점에 초점을 맞춘 데이터이며, EMP 의 PRWU 세계대학순위는 세계 일류기업들의 CEO 들의 출신대학에 초점을 맞추어 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능력에 관점을 맞춘것으로 보여진다.
 
출신대학의 순위가 높으면 입신양명에 도움이 더 될지는 몰라도 개인의 인성이나 성품, 그리고 자신의 value 자체를 통째로 바꿔버리는 것은 아니리라 믿는다.
 
다만, 자녀의 교육이나 아니면 조직을 이끌어감에 있어서 보다 우수한 인재로의 양성, 리크루트 등의 여러면을 고려함에 있어서 위와 같은 자료들을 참고하는 정도면 딱 좋을 것 같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좋은 학교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인재를 길러내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몫을 다해서 순위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각 평가잣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편, 호주에서는...
세계대학순위 라는 형태의 지표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오며, 우수 교육기관으로서 꾸준히 인정을 받아온 호주이지만, 유난히 타임지 선정 순위발표에서 더욱 좋은 발군의 성적을 보여온 것은 각 순위들을 살펴볼때 부인할 수 없는듯 하다.
계속해서 생각해온 바이지만, 아무래도 영연방 국가의 일원인데다가 호주 출신 기업인들에 대한 평가, 영-미-호 를 오가며 이루어지는 학문적 연계 등이 그 원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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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금년 2007년 데이터에서 호주 명문대 중 하나인 맥쿼리 대학의 순위 폭락에 맞춰진다.

아이러니한 것은 맥쿼리 대학은 2014년까지 학교 순위를 올리기 위해 2006년 대학 사무총장 Steven Schwartz 영입 당시 별도의 계약까지 한 모양이다. ^^

전체적으로 다른 대학들도 2007년 순위에서는 조금씩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아무리 호주달러 강세 등이 이어진다 하더라도 교육여건, 유학 이후 이민가능성 등의 여러면으로 보아도 호주로의 유학 붐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교육시장 역시 무한경쟁 시장임과 동시에 해당 학교 출신자들이 모교에 대해 기부금, 명성, 명예 등으로 기여하는 볼륨이 장난이 아니기에 앞으로도 이들 명문대학들의 전쟁은 더욱 첨예해지리라 ...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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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teyebluestory.tistory.com/ BlogIcon noraneko 2007.11.09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대학의 경쟁력에 대한 투자 장난 아닌거 같아요^^*정말..
    뭐 꼭 세계 몇위가 문제는 아니지만, 명문을 자처하고 세계를 선도한다는 대학들이 존재 하는 한 어쩔 수 없는 흐름인 듯 합니다. 실례 될지 모르 겠지만, 트랙백 걸어도 될지 모르겠네요^^*

    • Favicon of http://aussielife.info/ BlogIcon chang 2007.11.10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순위자체의 중요성 보다 명문으로서의 프라이드와 그에 걸맞는 투자의 중요성이라는 관점에 대해서 적극 동의합니다. ^^

  2. JJ 2007.11.10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보기엔 유학원관계자이신듯하군요?? 타임즈 순위는 각학교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합니다. 아카데믹한 가중치도 가장떨어지는 평가구요..한국 대학이 유독 타임즈 순위에 서 높은 평가를 받는이유가..이때문이죠 작년엔 고대 올해는 서울대..재단 소유 토지와 재단 사업까지 넣은자료가 밝혀져 작년고대는 구설수에올랐고 올해는. 서울대도 아마 평가자료를 보면 구설수에 오를듯 그리고 호주대학중에서 유난히 타임즈 순위에 신경을쓰는대학들은 아시안유학생이80%이상을 차지하고맥쿼리 UTS, 울릉공 등이죠.그런대 뉴스위크 순위에선 오히려 뉴캐슬대학에도 뒤집니다.재미있죠. 서울대또한 타임즈순위는 텍사스 오스틴과 같은순위 하지만 뉴스위크 랭킹은 오스틴은 20위내..서울대는 순위밖에 빠져있죠.SCI발표 논문순자는 텍사스 오스틴이 서울대의 무려20배가 넘는대..타임즈 순위는 동급이다?TA라하면미국남부최고의 대학이죠 코카콜라가 엄청난약의 기부를해서 일명 코카콜라대학이라고도 하고 예일 스탠포드와 함께 재정빵빵한 3강입니다.하지만 캠퍼스 후지기론 소문났죠 그동네에 캠퍼스에 돈투자해봐야 뭐 결과는 비슷하단걸 깨달은거겠죠ㅎㅎ 호주뉴캐슬대학? 제가알기론뉴캐슬철강공장 문닫은후 많은국가 연구지원을 받으면서 대학중심의 도시발전계획이 계속이루어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뭐 그런대 호주의 특성상(호주인들이 대학가려고 도시안옮기죠? 유학생들이야 대도시 선호이고)여러가지 기타항목에선 뒤질수밖에없는거죠 뉴스위크 작년순위는 97위로 호주대학중 7번째..그런대 타임즈 순위엔 아예없고..ㅎㅎ 타임즈순위가 쓸모없다는 이유는 이것때문이죠..

    • Favicon of http://aussielife.info/ BlogIcon chang 2007.11.10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 전체의 맥락을 좀 잘못 이해하신듯 합니다. 저는 글에서도 밝혔다시피 순위 자체에 무게를 두기보다는 이러한 순위발표를 계기로 각 고등교육기관들이 더욱 분발할 필요가 있지않을까이며, 이런 순위 자체가 논란의 대상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유학원관계자라뇨? -.-

  3. 글쎄요 2007.11.10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대중에서 서울대는 교수1인당 sci논문수와 그 피인용 회수가 가장 작습니다. 대시 교수수가 많죠. 카이스트나 포항공대는 서울공대 교수보다 1인당 sci논문수와 피인용회수가 훨씬 높으며, 교수 수는 적지만 전체 논문수와 피인용 회수가 서울대보다 높습니다. 특허로 얻은 대학자산도 서울대는 비교도 안되게 많고... 어떤 점에서 서울대가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공대에서는 교수 1인당 학생수가 중요하다하는데 그것도 서울대가 가장 높고(그러니까, 교수 1명이 학생 여러명을 상대하고)

    • Favicon of http://aussielife.info/ BlogIcon chang 2007.11.10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어떤 점에서 서울대가 좋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다들 좋은 학교인데 말이죠. 누구 하나 나서서 특정 학교가 뒤떨어진다고 쉽게 말할 수 있을까 싶네요. 분명히, 평가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순위에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

  4. Favicon of http://www.humornara.kr BlogIcon 문득그리움 2007.11.11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선의의 경쟁 속에서 발전이 있는 거니 순위 비교는 바람직하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