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dget/한발 느린 뉴스'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06.10.30 IT 메이저업체들의 M&A 기록들 by 박창민 2
  2. 2006.09.05 Australia Zoo 의 주인장 Steve Irwin 사고로 사망 by 박창민
  3. 2006.08.02 호황 경제 속의 또 한번의 이자율 상승 by 박창민 1
  4. 2006.07.28 MBA 들 사이에서도 인기 직장순위 2위인 구글 by 박창민
  5. 2006.07.04 논란 속의 빅브라더, 여론에 밀려 좌초할 것인가? by 박창민
  6. 2006.06.07 CSI 에 익숙해져있다보니... by 박창민 1
  7. 2006.05.18 파워 서핑을 위한 유용한 툴, blummy by 박창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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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는 블로그 중 하나인 ENTClic@blog. 이 분 블로그의 재미는 바로 깔끔한 해석과 편집, 그리고 요약정리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아, 물론 개인적인 생각, 그외에도 숱한 장점들이 많음)

요즘들어, IT 업종을 떠나 일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관심도 덜 기울이게되고, 집중력도 떨어진것이 사실이지만 놀던 바닥에 대한 그리움만은 어쩔 수 없어 일명 요점정리만 찾아서 follow-up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자로 올라온 구글이 인수한 회사들 이란 글을 접하니 지나온 세월이 주마등같이 지나간다.

주요 업체들의 M&A 기록들

주요 업체들의 M&A 기록들


아, 시간도 없고, 편집능력도 없어서 그냥 참고삼아 다른 굵직한 메이저업체들의 M&A 기록들을 링크로만 남기는 걸로 이 글은 마무리 들어간다. ;-)



아쉽게도 만물백과사전 Wikipedia 에서 Yahoo 가 인수한 회사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다소 의외!!!

web2.0 시대의 기업인수합병 분위기의 물꼬를 튼 Yahoo!. 실제, 이삼구글의 기업 인수 금액 가이드 글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이기도 한 Yahoo 의 해당 M&A 관련 가장 근접한 기록들을 Wikipedia 에서 끄집어내보면 겨우 이 녀석(Timeline of Yahoo!) 정도가 아닌가 싶다.(비록, 2006년 기록들이 거의 업데이트 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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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원 중 Australia Zoo 를 빠뜨릴 수 없다.

사고로 사망한 Steve Irwin

악어쇼와 수많은 진기명기로 전 세계에 강한 인상을 남겨왔던 이 Australia Zoo 의 주인 Steve Irwin(스티브 어윈)이 어제 오후 TV 시리즈 Deadly Sea Creatures 촬영 중 Bull ray(일명 대형 가오리)의 꼬리침에 가슴을 찔려 사고사하였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직 해야할 일이 수없이 많은 젊은 환경운동가, 자연애호가, 호주 관광산업에서도 손 꼽히는 경영인이 이 세상을 떠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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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원자재 수요량에 따른 호주의 호황 경제. 덕분에 사상 최저의 실업률과 공공 인프라 재원의 조달 및 공공 건설사업.

늘어나는 고급 기술이민자들의 유입과 호주로의 유학열풍 등에 이곳 호주도 역시 인플레이션 압력을 경계하고 있다.

때문에, 이미 시장에서 오래전부터 예고된 바대로 오늘 호주 연방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0.25% 의 기본 이자율 상승을 발표하였으며, 그 결과 연방은행 기준금리가 2001년 이래로 6% 를 돌파하였다.

보통의 경우, 해당 이자율 상승으로 직접적인 충격을 받는 일반 변동금리 모기지론 고객들의 경우 평균 이자율 7.57% 에서 7.82% 로의 변동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은행권 대출 마진을 포함한 시장 평균 대출 이자율)

호주 국민들 중 집 소유주들의 평균 융자액은 25년 장기 모기지론 조건으로 20만불 가량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이 경우, 월 평균 repayment 는 1,519불이다.

(하지만, 주당 렌트비 340불을 내고 렌트를 사는 것보다는 부동산 가격 상승 또는 negative gearing 을 고려할 때 실제 기대효과는 훨씬 크다.)

문제는 호주 연방은행에서 금년 내 금리인상을 한번 더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01


이번 금리 인상과 금년 내로 예측되는 추가 금리 인상 덕분에 시드니의 경우, 지속적인 부동산 하락이 예고된다고 하는데...(심지어는 추가 10% 의 집값 하락을 조심스레 예상하는 곳도 있음)

브리즈번-골드코스트의 경우, interstate 이주자들과 유입되는 이민자들로 부동산 가격 하락을 충분히 상쇄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간절히 가져본다. 흑흑

그나저나, 차기 선거에서의 승리로 연임을 하겠다고 발표한 Howard 수상에게 있어 치명적으로 불리할텐데...
현 정권 수성을 위해 내건 조건 중 하나가 가파른 금리인상은 결코 없다 아니었던가?
1년 내 3번의 금리 인상은 상당히 그리고 충분히 가파르다고 대부분의 호주 국민들이 느끼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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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um Communications 이란 기관에서 MBA 학생들 5000 명을 대상으로 가장 희망하는 직장 순위를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 유명 컨설팅 업체와 금융기관 등이 당연히 해당 리스트 전체를 아우르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지만, 그 중 유독 눈에 띄는 업체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구글(Google)!

BusinessWeek MBA Inside 에서 발췌


구글은 이 해당  조사 리스트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였다.

그만큼 구글은 tech 영역뿐만이 아닌 전방위에 그 브랜드값을 톡톡히 떨치고 있는 셈이다.

일단, 여기서 이 Universum Communications 의 설문조사 자체가 얼마나 타당성이 있는지가 큰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1988년 설립되어 현재 Fortune 500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하며 미국 내에서만 5만명 이상의 학생들 표본을 갖고 있는 이 회사의 데이터 신뢰도는 이를 근거로하는 각 기관/업체들만 보아도 어느 정도 믿음이 간다고 보여진다.(예, 구글 검색결과, Universum Communications 의 Press 자료)

위의 MBA 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도 CNNMoney.com 에서 첫 기사화(pdf 포맷)되었으며, 바로 위 자료화면으로 쓰인 BusinessWeek MBA Insider 기사에서 구글 인사담당과의 인터뷰에 권두로 쓰였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

BusinessWeek 기사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에만 50~100 여명의 MBA 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말이 50명에서 100명이지. 일반 대학졸업생도 아니고, 생돈 1억~2억원 가까운 돈을 MBA 를 위해 투자한 프로들을 그만큼 뽑는다는 이야기다.

한편으로는, 지난 1년여 기간동안 구글의 행보가 그만큼 관심의 집중에 있어왔다는걸 증명하기도 한다.

Universum Communications 에서 발췌

각 MBA 들이 돈을 얼마나 많이 투자했느냐는 중요한게 아니다. 결국, 구글도 양질의 MBA 들을 선별하기 위해 World Best Business School 들 위주로 채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구글 인사담당 Judy Gilbert 의 인터뷰 내용


위풍당당, 보무도 어엿한 최강 MBA Business School 들 아닌가?
많은걸 생각해보게 하는 기사이다. 어째 좀 아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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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새벽 말도 많고, 탈도 많은(하지만, 채널10의 대표 효자프로그램인) 빅브라더의 출연진 중 2명이 성적인 문제행위로 인해 촬영셋트장에서 즉시 퇴장당하는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 발생하였다.

인터넷에 뿌려진 해당 성적인 문제행위 장면은 아래와 같다.

문제 장면 - 마지막의 몽둥이질이 결정타 -.-



본격 가족사랑을 다루고 있는 소프트, 스위트, 홈메이드 블로그를 표방하는 내 블로그에 적나라하게 표현을 하는건 내키지않기에 그냥 이 정도로 Herald Sun 의 자료사진 하나를 붙여놓는걸로 마쳐야 할 듯. 쩝!

하여간, John Howard 총리와 Kim Beazley 야당 총재가 간만에 합세해서 빅브라더 프로 퇴출을 종용하고 있는데, 반면 Queensland 주의 주지사 Peter Beattie 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일단 빅브라더를 지지하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봐, TV 에서 쏟아져나오는 그 수많은 미국산 쓰레기들은 괜찮은 거냐구!

좀 장난기가 도를 넘긴했지만, 그래도 이정도 장난으로 뭐 큰 피해를 입기야하겠냐구?

심각한 범죄가 벌어졌다면, 경찰이 개입해야겠지만...

난 호주의 TV 산업, 영화산업을 지지한단 말야. 호주인 카메라맨들과 조명기사,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TV 와 영화에서 계속 보길 원한단 말야!

이방면에 계속 일자리들이 있어줘야 되지않겠어? 응응응?

잠깐 실수로 너무 오바하지 말자구. 얘네들도 알아서 잘 해결할 수 있을거고, 다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거라구..

이와 동시에 Queensland 주정부는 빅브라더 제작에 제작비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 최초 방송 시기에 사전제작비 2백5십만불을 빌려주었으며, 6년 동안 매년 25만불씩의 세제혜택을 주었다고 하네?

아, 좀 너무한거 아냐? :-(

이전에도 이미 빅브라더 프로그램의 문제와 그로 인해 파생된 여러 문제들을 언급한 적이 있다. 딱 1년 전이구나. :-)

그 외에도 아예 History of Shame 으로 친절히 정리가 될 정도로 악명높은 이 프로그램, 과연 그냥 놔둬야 하는것인가?

마지막으로... 이 사고친 녀석들 도대체 그동안 어떤 자세로 방송에 임했는지 살짝 궁금한것 아닌가?

범인1의 심리프로파일

범인2의 심리 프로파일

빅브라더 홈페이지에서 지난 4월 23일자로 업데이트되어있는 공식 소개내용을 읽어보면 위와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범인1의 경우, 껄렁껄렁, 호전적이고, 억제받기 싫어하고, 충동적인 성격.
범인 2의 경우, 유들유들, 위험을 즐기고, 대강대강 쉽게쉽게가는 스타일?

아마 범인 1이 여자애를 못일어나게 꽉 잡은채로 범인 2에게 야~ 붕가붕가 몽둥이질 한번 해봐! 하지않았을까?

아니나 다를까, 자료화면을 보니 최소한 범인1과 범인2의 역할은 맞았다. ;-)



나....
심리 프로파일러의 길로 들어서야 하는걸까?


퍽! 퍽! 퍽!


미국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어.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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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국 드라마에 빠져들게 된 계기는 아마 2000년 MBC 에서 토요일마다 애매한 시간에 방송해대던 CSI:Las Vegas 때문이 아닌가 기억된다. 그 시절, 주5일제 근무도 아니던 시절 토요일 애매한 방송시간은 정말 황금같은 주말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아주 고달픈 번민을 매번 가져다주었다.

CSI


어쨌거나, 그 이후 CSI:Las Vegas 를 시즌 6까지 끝냈고, CSI:Miami 시즌 4개, 그리고 얼마전 시작한 CSI:New York 까지... 도합 200여개가 넘는 CSI 범죄 수사 에피소드를 보아온 나에게 있어 어제 NSW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난 Kerry Whelan 납치 및 살인사건 결과는 드라마와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 걸 확연히 보여주었다.

Kerry Whelan

Kerry Whelan 은 9년 전 1997년 5월 6일(당시 39세)실종되었고, 실종 다음날 미화 1백만 달러의 ransom 을 요구하는 편지가 Whelan 씨 집에 배달됨으로써 당시에도 크게 보도된 사건인 모양이다.

어쨌거나, 상고를 거듭하여 마침내 어제 대법원에서 Bruce Allan Burrell 이란 작자가 납치 및 살인, 시체유기를 한걸로 결론을 내며 배심원 전원일치 유죄평결을 얻어내었다.

사실, CSI 드라마 에피소드에서도 가끔씩 언급되지만, body 가 발견되지 않는 사건의 경우 사건 자체를 풀어가기가 굉장히 어려운걸로 묘사된다. 심지어는 (살인, 납치 등)사건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시체를 찾는데 모든 공을 들이는 모습을 꽤 자주 보게 된다.

유죄판결 받은 Bruce Burrell

모든 정황 증거에서 용의자로 연타석 지목된 이 Bruce Burrell 씨는 시체를 하여간 들키지않음으로써 재판과정 자체를 굉장히 번거롭고 어렵게 끌고간 모양이다.

이번 대법원에서 어떤 형량이 주어질지는 이달 23일에 판결이 난다고 한다.

어쨌거나, 어제 하루 이 뉴스로 좀 시끌벅적했었다.

신문기사를 주욱 읽다보니, 아예 어릴적부터 타고난 사기꾼, 문제아로 이 아저씨를 끌고가는것 아닌가?

당신, 설마 조만간 영화로 만날 수 있는거야?

돈 때문에 납치, 살인을 저질렀고, 그 직후 바로 용의자로 지목된 이 양반. 지난 9년동안 정상적인 경제생활이 가능했을까?
개인 파산 직전이어서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를 계획할 정도였다는데, 그 동안 뭘 먹고 산거야???

아, 정말정말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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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릿의 유용함은 백마디 말보다는 스크린샷 몇장이 더 낫겠고, 그 보다는 클릭 한방으로 느껴보는 경험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애용해온 수많은 북마크릿들(bloglines easy subscribe, add to del.icio.us, add to GReader 등등)의 매력에 쏙 빠진 이후로 유용한 북마크릿 수집에 관심을 기울여보았었는데...

blummy 라는 멋진 북마크릿 종합백화점 툴이 있는것 아닌가? (물론, 이 녀석도 북마크릿이다.)
blummy 사이트에 소개된 concept flash 를 한번 뜯어와서 붙여봤음.

blummy 는 각종 유용한 북마크릿들이 blummy 프로토콜에 맞게끔 조합되어있고, 원하는 북마크릿들만 골라서 customized bookmarklet 으로 정해놓고 쓸 수 있는 형태이다.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 북마크릿들을 몇개 골라서 넣어놓은 blummy 는 아래와 같다.

버튼만 누르면 등장하는 막강 blummy 북마크릿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현재 서핑 중인 웹페이지에서 blummy 버튼만 클릭하면 위와같이 개인화된 blummy 기능이 floating 형태로 등장한다.

이제 rss feed 등록, del.icio.us 등록, kaboodle 스크랩 등등...
상상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가져다가 붙여 쓸 수 있다. :-)

Google Notebook 의 경우, 현재는 브라우져 extension 의 형태로 쓸 수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blummy 에서 만나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말 그대로 파워서핑을 위한 handy-dandy tool 이라고나 할까?

blummy - run time demo

swftools 로 썰렁하게 quality 50% 로 변환해봤더니 이렇게 화질이 구려질 줄이야... :-(
(camtasia 로 화면 캡춰한 뒤, swftools 의 avi2swf 로 만들어서 태터툴즈에 올렸음)

아쉬운 점을 몇가지 꼽아보자면, 내가 애용하는 탭브라우져인 jwBrowser 의 경우 빠른 북마크(연결창)를 클릭할 경우, 무조건 blank tab 을 띄우기 때문에 기존 window 의 attribute 를 못 가져가는 큰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에, ie 기반 브라우져를 WebMa2 나 Maxthon 으로 바꿔볼까 했지만, 역시나 최대개수 제한 어쩌고하는 에러를 내며 제대로 동작 불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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