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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새벽 말도 많고, 탈도 많은(하지만, 채널10의 대표 효자프로그램인) 빅브라더의 출연진 중 2명이 성적인 문제행위로 인해 촬영셋트장에서 즉시 퇴장당하는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 발생하였다.

인터넷에 뿌려진 해당 성적인 문제행위 장면은 아래와 같다.

문제 장면 - 마지막의 몽둥이질이 결정타 -.-



본격 가족사랑을 다루고 있는 소프트, 스위트, 홈메이드 블로그를 표방하는 내 블로그에 적나라하게 표현을 하는건 내키지않기에 그냥 이 정도로 Herald Sun 의 자료사진 하나를 붙여놓는걸로 마쳐야 할 듯. 쩝!

하여간, John Howard 총리와 Kim Beazley 야당 총재가 간만에 합세해서 빅브라더 프로 퇴출을 종용하고 있는데, 반면 Queensland 주의 주지사 Peter Beattie 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일단 빅브라더를 지지하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봐, TV 에서 쏟아져나오는 그 수많은 미국산 쓰레기들은 괜찮은 거냐구!

좀 장난기가 도를 넘긴했지만, 그래도 이정도 장난으로 뭐 큰 피해를 입기야하겠냐구?

심각한 범죄가 벌어졌다면, 경찰이 개입해야겠지만...

난 호주의 TV 산업, 영화산업을 지지한단 말야. 호주인 카메라맨들과 조명기사,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TV 와 영화에서 계속 보길 원한단 말야!

이방면에 계속 일자리들이 있어줘야 되지않겠어? 응응응?

잠깐 실수로 너무 오바하지 말자구. 얘네들도 알아서 잘 해결할 수 있을거고, 다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거라구..

이와 동시에 Queensland 주정부는 빅브라더 제작에 제작비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 최초 방송 시기에 사전제작비 2백5십만불을 빌려주었으며, 6년 동안 매년 25만불씩의 세제혜택을 주었다고 하네?

아, 좀 너무한거 아냐? :-(

이전에도 이미 빅브라더 프로그램의 문제와 그로 인해 파생된 여러 문제들을 언급한 적이 있다. 딱 1년 전이구나. :-)

그 외에도 아예 History of Shame 으로 친절히 정리가 될 정도로 악명높은 이 프로그램, 과연 그냥 놔둬야 하는것인가?

마지막으로... 이 사고친 녀석들 도대체 그동안 어떤 자세로 방송에 임했는지 살짝 궁금한것 아닌가?

범인1의 심리프로파일

범인2의 심리 프로파일

빅브라더 홈페이지에서 지난 4월 23일자로 업데이트되어있는 공식 소개내용을 읽어보면 위와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범인1의 경우, 껄렁껄렁, 호전적이고, 억제받기 싫어하고, 충동적인 성격.
범인 2의 경우, 유들유들, 위험을 즐기고, 대강대강 쉽게쉽게가는 스타일?

아마 범인 1이 여자애를 못일어나게 꽉 잡은채로 범인 2에게 야~ 붕가붕가 몽둥이질 한번 해봐! 하지않았을까?

아니나 다를까, 자료화면을 보니 최소한 범인1과 범인2의 역할은 맞았다. ;-)



나....
심리 프로파일러의 길로 들어서야 하는걸까?


퍽! 퍽! 퍽!


미국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어.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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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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