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Yahoo 의 flickr 인수 소식을 그냥 별 생각없이 대단치않게 여기며 넘겼었다.
그도 그럴것이, 난 Flickr 가 사진 업로드 기반의 대수롭지않은 Blog 서비스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이번에도 Yahoo 의 뒷북치기가 아예 본사차원에서 이루어지는구나 정도로 가벼이 여겼던 거다.
물론, 아직 Flickr 서비스와 Yahoo 본 서비스간의 유기적인 결합 또는 business momentum 으로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해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 ^^;

1993년 Mosaic 브라우저로 북마크 대용으로 쓰기 시작했던 Yahoo.
사이트에 대한 충성도는 이미 사라졌을지라도 여전히 일말의 애정은 남아있는 나에게 flickr 는 이렇게 다시금 관심을 집중시켰다고나 할까?

자, 어쨌거나 Yahoo company 가 된 이 Flickr 사이트를 단순히 사진저장소의 용도로 쓰느냐 마느냐로 고민하며 좀 살펴볼 기회를 갖게되었다.

flickr 무료계정의 단점 살펴보기..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flickr 사이트의 멋쟁이 유저들의 재미난 놀이를 한번 구경해보자.

일명, Infinite Flickr 놀이인데 무엇인고하니... flickr 사이트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람을 flickr 사이트로 쳐다보면서 찍은 사람을 flickr 사이트로 쳐다보면서 찍은 사람을... (무한)

아래 사진 한장이면 대충 감이 잡힐듯

infinite flickr 놀이를 즐기는 애들


현재까지 infinite flickr group 에서 66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마도 점점 가속이 붙어서 참가자가 늘어나지 않을까? 아마 나도 한번 도전해볼지도... ^^

더욱 재미난 것은 morphing 기법을 써서 이걸 정말 공들여서 movie 로 만들어놓은 사람이 있는것 아닌가?
무비 보러가기
주의) 계속 보고 있으면 상당히 어지러움 ^^

정말 세상은 넓고, 재미난 사람들, 생각들은 도처에 널려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BTW,
얼핏보기에도 Yahoo 의 네트웍 인프라를 등에 업고있으면서도 약간의 비용이나 제약으로 쓸만한 사진저장소를 가질 수 있다니 참 좋다.
안그래도 mireene 사이트의 1기가 하드가 부족한 나에게는... 그렇다고 3기가 짜리로 연간 4만원씩 더 내면서 쓰기에는 돈이 딸린다. ^^;

나는 안다. 결국 얼마 못가 내가 24.95불을 결제할 거란 것을.. T.T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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