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리집에 놀러온 후배가 물어본 적이 있다.

종잡을 수 없이 이리튀고 저리튀는 사내 아이들(우리집은 둘씩이나!)이 공공장소에서 자제력을 상실하고 막무가내로 사고를 치더라도 한대 쥐어박을 수도 없고 꾹 참으며 어떻게 현명하게 처신할 수 있을까요?

시드니에서는 아이들 절대 때리면 안된다던데... 말 안들을때 안 때리고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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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1학년 생의 평범한 답

당시 torts 과목을 이수하면서 배웠던 내용 중 모든 부모들은 자녀들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negligence (태만) 이란 측면에서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배웠으며, 이러한 duty of care 를 위한 제어수단으로서 적당한 체벌 등이 가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그것이 심지어 쇼핑센터 등의 공공장소 일지라도...

 
여기까지는 로스쿨 1년차의 아주 기초적인 답변 정도이었던 셈이데, 결국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이 문제를 아주 조금 더 깊숙히 다루어볼 기회가 생긴 것이다.
 

잘못 알려진 상식


사실, 소위 선진국이라 불리는(개인적으로는 선진국, 후진국 구분은 더이상 의미가 없을뿐 아니라 다분히 차별요소가 있기에 선호하지 않는다. 다만, 서구권 나라들이란 말로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의 유럽을 칭하는게 더 낫다싶다) 나라들의 경우, 아무리 부모라 할지라도 체벌을 해서는 안된다고 많이 알려져있다.
 
정답은 그런 나라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많다.
아니, 오히려 부모의 자녀에 대한 적정수준의 체벌에 대한 권리는 오히려 인정하는 나라들이 더 많다고 보는 것이 옳다.
 
단적으로,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정도를 넘어선 체벌이 아닌 이상 부모의 자녀에 대한 체벌에 대한 권리가 인정되는 나라 아닌가?
 
Wikipedia 자료 한번 살펴볼까?

Wikipedia 의 해당 자료 에 따르면 아시아권의 대부분의 나라들(일본 포함 )이 부모의 자녀에 대한 체벌이 인정되고 있다고하며, 캐나다와 미국의 경우에도 논란 속에서도 이러한 권리들이 인정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각 주별로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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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의 신뢰도와 정확도란 점은 확인을 하지 못했지만, 개괄적인 해석을 가능케해준다는 점에서 아래 전 세계 현황도 한번 참고할 만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참고 - 전 세계 현황, source:http://www.molnies.com/wp/wp-content/images/cp_laws.gif


호주에서의 부모의 체벌 권리는?


최소한 호주의 경우, 별도의 criminal code 로 규정한 Queensland 와 West Australia 주의 경우(이외에도 ACT, NT, TAS), Criminal Code 1899 의 제280 조항에 따라 부모, 교사, 보호자의 아이들에 대한 체벌이 인정된다. 그 외의 common law 를 따르는 주의 경우에도 판례에 따라 합리적인 수준이라 인정될 경우 체벌 자체가 인정된다.
 
다만, 교사의 학생 체벌의 경우에는 정부 차원에서의 행동윤리강령에 따라 금지되었으며, 영국을 비롯한 일부 체벌이 인정되는 서구권 나라들의 경우 대부분 학교에서의 체벌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학교에서 수업을 같이 듣는 캐나다 애들이 법률적인 해석으로는 여전히 교사가 학생을 체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서 경악을 했던 그 모습을 나는 잊을 수 없다.
 
난 중학교 3학년때 엎드려서 죽도록 몽둥이로 맞은적도 있거든!!!
지금이야 학교폭력이라며 스승에 대한 보복행위, 신고가 판을 치는 한국이라지만... 80년대는 그렇지 않았다.
때론 가혹하긴 했지만, 최소한 사회적 관점에서 상식이 통했었는데...
 

한편, Queensland 에서는...


Criminal Code 내에서 이를 성문화하여 합법화한 Queensland 주이지만 주수상인 Anna Bligh 의 주도 하에 해당 법률의 적법성에 대한 review 가 시작되었다.
전문가 집단에서의 세밀한 review 결과에 따라 해당 법률 등의 개정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자녀가 공공장소에서 막무가내로 말썽을 부리는 집 부모들의 경우에는 이런 부분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 졸지에 '불법 범죄행위'로 처벌받아서는 곤란할테니까. ^^;
 

어버이날 특집? ^^;


본의아니게 어버이날 특집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자녀를 인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체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지만, 최소한 산만하기 짝이 없던 나에게 있어서... 회초리로 찰싹 맞았던 기억들, 두 팔 들고서 벌섰던 기억들은 큰 약이 되었다고 믿기에 한번쯤 다루어보고 싶었던 주제이다.
물론, 되도록이면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체벌을 가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성격 급한 아빠 덕분에 두 아들들은 어쩌면 험한 세상을 참 일찍부터 경험해왔는지도 모른다. t_t
 
오늘은 어버이날, 멀리 외국땅에 나와있다는 핑계로 생신이나 어버이날처럼 일년에 몇 안되는 특별한 날조차도 전화통화로 본의아니게 떼울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못내 죄송하기 그지없지만 한국에 있었어도 뾰족하게 부모님께 은혜를 표할 방법도 없는것이 더 마음을 무겁게 한다.
계좌이체 버튼 나부랭이나 종이봉투 두둑함 따위가 어찌 부모님 은혜에 먼지털끝만큼이라도 근접할 수 있을까? 어쩌면, 보고싶은 손자들 데리고 훌쩍 이국땅에 나와있는건 두고두고 불효가 될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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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에 판결난 호주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소위 콘솔 게임에서의 backup title 또는 ripped title 구동을 위해 장착되는 modchip (일명, 복사칩) 장착은 Copyright Act 을 위배하는 불법행위가 아니라고 2005년 10월 6일 판결되었다.

당시 어마어마한 파장을 불러일으킨 모양인데 난 신문도 안 보고 살았나? 전혀 기억에 없는 사실이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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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 modchip 중 제일 유명한 Wiikey



얼핏 보기에도 대단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을법한 이 소송건은 실제 그 이후로도 많은 논란이 되어온 내용 중 하나이다. - http://www.theage.com.au/news/national/court-opens-pandoras-computer-copyright-box/2005/10/06/1128562943608.html
 

해당 판결의 핵심은 이러하다.


Copyright Act 의 제 116A 항에서 "technological protection measure" 의 수단을 통해 저작물의 복제를 막아둔 경우, 이에 반한 행위는 고소대상이 되며, 해당 당사자는 법원의 심판에 따라 피해액을 보상해야 할 의무를 지니게 된다.
해당 케이스의 법률 해석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modchip 장착을 통한 backup media 구동 자체가 저작물 복제에 해당되는 것인가 아닌가이다.
Stevens 케이스에서는 modchip 을 통해 backup media 를 구동해서 콘솔 게임에 loading 되는 자체는 저작물의 복제 행위에 해당된다고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backup media 를 구워낸 행위 자체는 저작물을 정당한 권리없이 복제해낸 행위이므로
당연히 불법!

결론을 몇줄로 요약하자면


호주에서는 콘솔 게임기 내에 modchip 장착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즉, 콘솔 게임기 내부 로직에 담겨있는 정품 게임 판독기능을 bypass 하도록 고안된 modchip 은 Copyright Act 하에서는 금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호주에서의 modchip 장착modchip 자체가 저작물을 복제하는 기능은 아니라는 해석이다.
즉, 실제 정품 타이틀의 raw image 를 ripping 해서 복제 게임이미지를 구워서 파는 행위는 Copyright Act 에 위배되지만, modchip 장착 자체는 불법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야기.

 
결국, modchip 장착의 용도는 정품 타이틀을 구동하기 위한 목적은 아닌것이 분명하지만, statutoray interpretation (법률해석) 이란 이렇듯 애매하고 어려운 것이다.
 
예를 들어, region code 등의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modchip 을 장착하는 행위를 Copyright Act 로 막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연히 불법복제물을 구동하는 행위 자체는 불법행위로 간주됨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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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골라 불법복제 판매

물건을 제 돈주고 사서 지지고 볶고, 삶아먹는건 최종 사용자 마음이다. 다만, 용도에 맞는 활용과 시장형성을 위해서 제조업체의 기대에 반하는 행동을 할 경우, warranty 무효 및 서비스 거부, 나아가서는 network access ban 등과 같은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제조업체 측의 합리적인 카드이다.
 
최근 한국에서의 닌텐도 Wii 정식 발매에 있어서 불법복제물 차단, 국내용 매출보전 등을 위해 독립 지역코드 등을 동원한 발상은 좀 오버했다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불법복제물에 의한 직간접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고안된 고육지책이 아닌가 싶다.


덕분에 게임큐브 하위호환까지 날려먹게 된 부분에서는 대략 어이상실...
결국, 호주의 예에서처럼 modchip 장착 자체를 제어함으로써 불법복제물 근절이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면 정품 타이틀 구매에 대한 정당한 사유나 매력을 계속해서 심어주는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들과 소비자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법...

mixsh auth code - pB4oXDcg4unlvUhkpbCia7rpfoPqP3MpmIC2lrFtv18=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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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무조건 가고 싶은 곳 이라는 어쩌면 아주 당연해야 할 상식을 여한없이 심어주는 곳이 바로 이곳 호주 교육시스템이다.

덕분에 잠시 잠깐 부모의 업무차 호주를 방문해서 학교를 수개월 다니기 시작한 경우, 귀국 길을 눈앞에 둔 아이들의 아우성 때문에 급기야 눌러붙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이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 한시적인 영어 조기교육을 꾀하다 온 가족이 이주해오는 경우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대체로 이런 현상은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의 서구권 교육시스템의 특징이 아닌가 싶다.
 
멀리 나아갈 필요없이, 우리 아이가 이곳 호주 교육 시스템에 적응하고, 학교를 즐겨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면 위와 같은 현상들은 쉽게 예상해볼 수 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자고로,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데 형편만 허락한다면 아이들이 즐기며 배워가는 모습을 뒷바라지 해주는데 난색을 표할 부모가 얼마나 되겠나?
 
아무리 즐기면서 공부하면 된다지만, 부모의 한국적 사고방식에서 '시험'이라는 평가수단을 대하게 되면 어딘지 모르게 참 교육의 본질을 왜곡해가면서까지 심각한 접근을 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걸까?
 
호주 교육시스템 하에서도 부모의 심정이 이런데, 한국에서는 오죽할까? T.T
Term 1 시작과 함께 5월에 시행될 기초과목 학력평가 모의고사에 대한 안내가 통지된지 오래지만 학교에서 별다른 추가안내 없이 지나가길래 그냥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변의 사립학교 보내는 학부모들의 극성스런 이야기들과 이들 사립학교에서 해당 시험에 대한 실전대비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려오는것이 그냥 놔뒀다가 큰 코 다치는건 아닐까 살짝 염려되기 시작했다.
 
사립, 공립 교육시스템에서의 교육의 질에 대한 불신은 없는 우리이기에 일단 간단하게 시험 문제유형에 익숙해지는데 까지만 신경을 써주는게 좋지않을까란 생각에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3579 National Assessment


작년까지는 각 주별로 3, 5, 7, 9 학년들의 기초과목 학력평가 모의고사가 실시되어왔지만, 금년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nation wide 모의고사를 치루게 된다. 이 중요한 사실을 그만 깜빡 잊고 있었는데, 공립 vs 사립 교육시스템과는 별개로 각 주별 교육시스템의 차이 역시 학력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르자 최소한 부모 입장에서 시험의 유형, 목적과 평가항목에 대한 좀 정교한 해석이 필요하지 않을까란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다.
 

3 5 7 9 national assessment 란

기초과목(literacy and numeracy)이라 함은 일명 한국식으로는 국어, 수학이라는 2개 과목으로 구분지을 수 있겠지만, 오히려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등등을 다 엎어놓은 형태랄 수 있다.
English literacy 만 하더라도 proof reading, comprehensive reading, spelling test 그리고 narrative writing 등의 형태로 영어를 수단으로 하되 각종 다양한 평가방법들이 동원된다.
수학 역시 단순한 셈 능력을 보는게 아닌 듯...
 
 
엄마 아빠가 호주 교육시스템을 제대로 겪어보지 못했기에 더더욱 문제유형과 평가항목을 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듯 하다.
 
일단, 1, 2학년을 거쳐오면서 나름대로 비록 촌동네 공립이긴 하지만 학교 top 의 자리를 지켜온 아들 녀석이 nation wide 평가시험에서는 어떤 결과를 받아올지 자못 진지한 자세로 기다려봐야 할 듯 하다.

그나저나, 시험치고 3개월 뒤에 결과 보내주는건 상당히 지독한 고문 아닌가?

애들이야 뭐 시험조차 즐기면서 치겠지만, 성적표 목빼고 기다리게될 부모들은 뭔데!!! (호주 학부모들이야 별 생각없이 주는 성적표 그냥 받는 기분이겠지만...)
 
음.. 문제의 수준이야 학년별 수준에 맞춘 셈이겠지만, 문제의 양식 등이 사뭇 한국의 시험문제 형식과 상당히 달라보인다.
아주 그냥 IELTS 시험 양식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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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의 시작이 바로 어제같건만, 벌써 11 개월이 지나가고 이제 12월 한달이면 2007년에 작별을 고하게 된다.

정말 많은 일들이 박진감 넘치게 벌어진 한 해였기에 감회도 새롭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차원에서 가족여행을 또 한국으로 다녀오게 되어서 참 다행이라 여겨진다.
 
호주에서의 네번째 맞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일뻔 했지만, 한국으로의 휴가 덕분에 이번 크리스마스는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간만에 크리스마스 다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무진장 기대된다.
 
 

호호호 금지령, 산타를 당황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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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덕분에 겁에 질린 아이?

호주에서는 산타클로스의 전매특허라고도 할 수 있는 뱃속에서 울려퍼지는 "호 호 호" 란 산타표 웃음소리를 올해부터는 들을 수 없는걸까?
 
이는 세계적인 인력파견업체인 Westaff 의 시드니 지점에서 금년 각 백화점 및 쇼핑센터에 파견할 산타클로스들의 교육현장에서의 지침에서 촉발되었다.
금년부턴 대중 앞에서 "호 호 호" 라고 웃지마시오, 이는 아이들을 겁에 질리게 할수도 있으며 심지어 여성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소.
이런 말도 안되는 소동 덕분에 해당 교육현장에서 2명의 산타지망생이 이탈을 했다하고, 각종 언론 및 아동단체에서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Westaff 의 내부방침과는 달리 David Jones 와 Myer, 각 백화점에서는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산타의 호방한 호 호 호 웃음을 지지한다는 해괴한 해명을 해야하기도 했다.
 

지구촌 남반구에서나 가능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코메디언 이용식씨의 조카로 유명했던 가수 이정현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란 곡 덕분에 어렴풋하게 근사하려니 생각만 해오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실제 이곳 호주에서 맛보았을때의 기분은 두글자로 표현하라면?
 
덥다.
 
네글자로 표현하라면?
 
정말 덥다.
아름다운 선율로 포장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는 듣기에 좋고, 그려보기에 좋을지 모르지만 사실 연중 최대 휴가시즌에 해당하기에 업소들도 문을 닫고 연말 휴가를 즐기기에 바쁜터라 제대로 놀 줄 몰라서 어리버리하게 시간을 보내야 할 지경에 이르면 정말 따분하고 심심하게 보내기 쉬운 휴가시즌이 바로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우리야 교회행사다 친구네 모임이다해서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불러서 먹고마시느라 그동안 재미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편에 속하지만, 호주에서의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 연휴는 특별히 긴긴 한여름의 연말 연휴를 잘 계획할 필요가 있다.
 
자, 그럼 징글벨 노래의 호주 버전 한번 보시렵니까?
 

 
바닷속에 첨벙첨벙 뛰어들고, 서핑을 즐기며, 가족들 친구들과 한자리에 모여앉아 바베큐 구워먹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젊음의 상징 유트를 끌고 휴가지를 누벼주고, 맥주병 하나씩 손에 쥐고 광분하여 떠들며 노는 호주식 크리스마스

아직 익숙해지기까진 시간이 좀 더 필요할듯!

업데이트된 소식에 따르면, Westaff 측에서도 해당 보도를 공식 부인하며 호호호 금지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어쨌거나, 이래저래 뭐 이런게 뉴스라고... -_-;;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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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호주 연방 총선이 오늘 진행되었으며, 현재 열심히 개표현황이 보도되고 있다.

지난 6주간의 본격 선거활동 기간을 통해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안정적인 번영과 경제성장을 위해 자유당을 밀어달라고 호주 전 국토를 누빈 John Howard 수상은 투표 전야에만 하더라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지만, 이길 수 있는 선거라고 말해왔었다.
 
하지만 . . .
 
투표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로의 당선, 즉 압승에 해당하는 용어로 landslide victory 를 쓴다.
이번 2007 호주 연방 총선에서는 아예 공영 ABC 방송이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Rudd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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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광고 아님.. -_-;;


하원을 장악한 정당이 행정부를 이끄는 호주 정부 시스템이기에 전체 150석 중에서 76석을 자력으로 확보해야만 자력으로 행정부를 갖출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의 개표현황으로는 86석의 하원의석을 노동당(Labour party) 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landslide victory 에 해당한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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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연합은 상당한 쇼크를 받을 듯


 

벼랑 끝 존 하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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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Howard 수상은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시드니 Bennelong 선거구(electorate) 에서도 1974년 이래로 줄곧 독식해오던 의석을 언론인 출신의 노동당 Maxine McKew, 전 ABC 방송 아나운서에게 내어줄 것으로 예상되기에 벼랑 끝 John Howard 라는 표현이 전혀 틀린것은 아닌듯하다.

현직 수상의 지역 선거구에서의 낙선은 1929년 Stanley Bruce 이후로 78년 만에 벌어지는 초유의 사태이기에 언론의 호들갑도 대단하다. ^^;

노동당은 외부후보 영입을 통해 화끈한 승부는 물론이며, 영화같은 현 집권여당에 대한 심판 스토리를 펼쳐낸 셈이다. 아... 독사같애.. -_-;;

 
 
애초에 Peter Costello 카드를 내세웠으면 더 나았을지 모르겠지만, 이로써 호주 행정부는 노동당이 장악하게 된다. 모쪼록, 새로운 리더쉽으로 세계 속에서 제 몫을 하며, 정의로운 사회와 인권 등을 위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꾸준한 경제성장과 노동당의 큰 비전 중 하나인 균형있는 성장과 분배에 있어서도 이상만 쫓다가 실수하는 일 없이 실제적인 결과로 잘 나타나기를 바래본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제발 이민법 변경 좀 자주 안해줬으면 한다.
한번 이민법 변경 될 때마다 거의 흰머리가 한웅큼씩 생기는 듯... -_-;;

관련글
2007/11/23 - [호주생활/자잘한 정보들] - 호주 연방 총선거 2007, 정권이 뒤집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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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치의 기본 대립구도를 이루어오는 양당 정치 구조

호주 역시 예외는 아니며, 굳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서의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로부터 근원을 따져올라간 공화당 vs. 민주당 식 구분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Liberal party (사실은 coalition 연합동맹) vs. Labour party 의 양당 구조가 기본이다.

매 3년마다 실시되는 연방선거(federal election) 가 2007년 11월 24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행해진다. 투표권을 가진이들은 호주 시민이며, 일반 영주권을 지닌 이들은 투표권이 없으므로 호주 시민들의 결정에 따른 정권 교체 또는 John Howard 수상의 다섯번째 임기를 흥미진진하게 관전하는 정도에 그칠 수 밖에 없다.

현재 호주 선거판의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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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 정권 타도를 외치며, 줄곧 지지도에서 여유있는 갭을 보여온 노동당 당수 Kevin Rudd 는 2006년 12월 노동당 당수로 본 무대 데뷔를 확실히 한 이후, Howard 정권과 확실한 대립각을 세워오며 진보적인 모습과 동시에 노동당의 과격함(?)을 씻기위해 무던히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역시 선거란 대단히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에너지의 분출 무대이기에 근 10개월 이상 여유있는 차이의 높은 지지도를 보여온 노동당이 막판에 쫓기는 듯한 인상을 보여온 것도 사실이다.


안정적인 성장, 지속적이고 일관적인 정책 등에 대한 주문을 요구하는 호주인들이 Howard 정권과 현 재무성 장관 Peter Costello 의 궁합에 대한 지지를 보내기 시작한 덕분에 Liberal - Nationals coalition 은  뚜껑을 까봐야 알 수 있는 수준까지 겨우 따라붙었다. (이만큼 따라붙은것도 어쩌면 기적적일지도...)

나야 뭐 대대로 한국에 있을 때부터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나, 이곳 호주 정치를 보는 관점에서나 변함없이 보수주의 공화당의 눈을 갖고 있는터라 사실 현 기조 그대로 성장을 계속 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이곳 호주 국민 대다수의 의견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는 내일 지켜봐야 알 수 있을터

2007 호주 연방 총선거에서 특이할만한 사항들

    • 이번 2007 연방선거에서는 전체 150개의 하원 의석을 투표로 뽑게되며, 76개 상원 의석 중 40개를 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 전체 인구 2100 만명 중 1천3백5십만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갖고있으며, 호주는 의무 투표제도이기에 투표를 정당한 이유없이 못할 경우에는 $20 의 벌금을 내게 된다.
    • 현 호주 수상 John Howard 는 1996년 이래로 현재 4번째 수상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번 5번째 정권을 다시 잡게될 경우, 임기 중 현 재무성 장관 Peter Costello 에게 수상직을 넘기겠다고 공언했다.
    • 호주는 하원을 장악하는 정당이 행정부를 이끌며, 해당 정당의 수장이 일반적으로 수상직을 맡게 된다.
    • 이번 선거 기간 중 각 정당은 소위 돈ㅈㄹ을 제각각 엄청 해댔기에, 정권이 바뀌던 그대로 가던 엄청난 돈질이 시작될 듯
    • 2차 세계대전 이후 치뤄진 총 24번의 총선거에서 정권 교체는 이제까지 딱 5번 있었다.
    • 재계는 노동당 집권에 긴장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경영인들의 경영 신뢰지수는 노동당 집권 가능성이 커감에 따라 상당히 하락하였다.)


명색이 호주 Queensland 특파원인데, 연방 총선거 이야기를 한 꼭지 안 적고 가는건 말이 안될듯 해서 억지로 적고 넘어간다. :-(


원래 정치엔 문외한인터라... 쿨럭~
뭐, 한국 뉴스에서 더 잘 정리해서 보도해주겠지. 흐흐흐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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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호주 연방정부 통계청에서는 2006 인구조사 센서스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상당히 방대한 내용을 담고있는데다가 소위 센서스 조사답게 대표 유형별 질문에 대한 통계내용을 테이블 형태로 추려놓은 정도기 때문에 하나하나 따지고 봐야하는 불편함이 따르긴하지만, 그래도 호주라는 나라가 어떤 형태로 변화해가는지를 살펴보는 좋은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물론, 순수하게 인구구성 정보에 따른 데이터이긴 하다.)

몇몇 데이터를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꽤나 재미난 내용들을 알 수 있으며, 나아가 당시 각종 언론 등에서 몇가지 통계데이터 중 일반적인 사항들을 정리하여 보도한 바가 있다.
 

Courier Mail 에 보도된 내용 중 일부

  • 많이 놓거나, 아예 안 놓거나...
  • 불교, 이슬람교 등의 종교 급증
  • 30대 백인 일반 가정의 경우, 기독교 가정에 모기지 론을 끼고 집을 소유하고, 자녀는 2명
  • 전체 인구의 78% 는 집에서 영어를 주언어로 사용
  • 영어 외에 많이 쓰이는 언어는 만다린 중국어, 이태리어, 광동어 순
  • 과거에 비해 집을 일시불로 사는 경우보다 모기지를 떠안고 사는 경우가 현저히 늘었다
    Queensland 의 경우, 한큐에 집사는 비율이 전체 구매자의 38.7% 에서 30.4% 로 하락
  • 평균 소득의 꾸준한 상승
  • QLD 의 남동부의 경우, 전체 Queensland 인구의 66.3 % 의 인구로 1996년의 63.7% 비해 비약적인 상승을 보임
  • 미혼 남녀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
 
센서스 데이터의 기본적인 포맷을 갖춘 해당 데이터가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인 KPMG 측에 의해 Population Growth Report 2007 이라는 자료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595 이기에 사볼 수는 없는 법 -.-)
 
해당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lifestyle 섹션에서 Melbourne, Brisbane, Sydney 등의 경우 특별히 inner-city living 이라고 칭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두드러지게 보인다고 한다.
 
이는 젊은 층을 위주로 독립된 생활을 즐기면서 직장과의 근접성, 놀이시설, 유흥문화, 또래간의 이성교제 등을 위해 시내 부근으로 점점 더 모이고 있음을 뜻한다.
 
 

CBD 를 중심으로 한 거주지 구성호주는 각 주별로 주도(capital city) 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경제단위, 생활단위, 거주단위가 구성이 된다. 그 중심에는 각 주정부 관계기관, 기업 등이 소위 CBD(City Business District - 우리말로 그냥 시내) 에 집중 위치함으로써 고용창출, 물류, 직장 출퇴근(commute) 등을 통해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구성하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부동산 등에서 location 을 다루는 기본적인 개념으로 이와 같은 CBD 를 중심으로 한 반경을 따른 ring 개념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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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 를 중심으로 한 ring 형 zone 구분의 예

물론, 각 council 별로 지방의 균형적인 개발, 지역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주정부 청사의 종합적인 이전, 교육도시의 개발, 연방/주정부 재원을 활용한 대규모 거주단지 개발 등과 같은 여러 행정조치들이 입체적으로 진행되기에 CBD ring 개념이 부동산 가치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내로의 교통환경, 주변 교육환경, 쇼핑센터, 여가를 위한 공간, 공원단지 조성 등과 같은 urban planning 이 얼마나 잘 되어있느냐가 더 결정적인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토록 균형잡힌 개발계획 등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듯하다.
 
이들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 . .
 
Only City!
그렇다. 비싼 돈을 들이더라도 City 에서 싱글라이프를 최대한 즐기는 것이 이들이다. 소위 뉴욕 맨하탄 원룸/스튜디오 월세가 한달에 몇천불인 것과 마찬가지로 Brisbane 만 하더라도 시내에 위치한 좋은 아파트들은 주당 400~500 불을 쉽게 호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Generation X, Generation Y 등의 독립성 강한 젊은 층이 시내에 기반을 둔 직장, 문화, 유흥 등을 즐기며 부담없는 enjoy life 를 위해서 주거비용이 비싸게 먹히더라도 시내에 거주하려는 성향이 갈수록 두드러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이러한 기사를 액면 그대로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기에 데이터에 근거한 시장예측이나 value 예측은 어렵겠지만, 상대적으로 시내 아파트 등의 투자가 상당히 값진 결과로 멀지 않은 시기에 나타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다만, 투자목적의 경우에는 각종 세금과 관리비 등에 대한 부분을 신중히 고려하여야 한다고 한다.
 
가족 단위로 살기에는 호주 만한 곳이 없고, 그 중에서도 시내에서 약 15km 이상 떨어진 suburb 생활이 가장 적절하다고 믿지만, 투자라는 관점에서는 앞으로의 경제여건, 이민열풍(참고로 영국/뉴질랜드/인도/중국 등에서의 호주로의 이민열풍은 상당하다), 그 중에서도 젊은 세대들의 enjoy life 를 고려할 경우에 시내에 집중투자하는 것이 어쩌면 안전한 길일지도 모른다.
 
 
off-the-plan 으로 판매되는 시내 아파트의 한 예


줏어들은 몇가지 시내 아파트 투자 시 고려사항

시내 아파트 붐은 사실 Sydney, Melbourne, Brisbane 등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예전부터 성행되어왔으나 안정적인 투자자산의 value 를 유지하거나, 상품가치를 계속해서 올릴 수 있는 메리트 등을 고려해서 과연 개발업체가 잘 짓고 있느냐, 위치선정은 어떠한가, 기차 역부근 등의 근접성은 어떠한가, 공원 등의 location 은 어떤지 등을 여러모로 따져야 함은 당연한 사실이다.
특별히, 아래와 같은 몇가지 방법들은 상대적으로 투자 대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몇가지에 해당된다고 한다.

  • off-the-plan 의 활용
    한국식으로는 아주 당연한 분양방식이다. 기공 전에 모델하우스 등을 통해 완성될 아파트의 모습을 예상해서 구매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호주에서는 이렇듯 눈으로 볼 수 없는 투자대상은 아무래도 디스카운트 된 조건에 거래가 가능한 측면이 일부 있다.

    참고)
    off-the-plan 계약의 경우, 당연히 계약금, 중도금, settlement (완납 및 등기이전) 등과 같은 형태로 입금 스케쥴을 큰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소위 딱지/전매가 가능하냐인데...
    결론은 가능하다고 한다. 단, 주정부에 따라 off-the-plan 계약에도 stamp duty 등의 납세의무가 있는 곳도 있는듯하고, 이 경우에는 아무래도 전매차액이 그리 크지않아서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겠다.

  • 무조건 고급 아파트
    시내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소위 부동산 투자자(investor)들이며, 이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rental income 과 body corporate 에 의해 관리가 이루어지는 용이로움, 시내라는 위치의 특성상 낮은 공실률, 세월이 흘러도 감가상각을 상쇄할 수 있는 자산가치의 상승을 보장해주는 여러 변수들을 따져보게 된다.
    이런 변수들 중 가장 중요한 것들은 바로 주차공간 제공 여부, 고급스러운 정도, 피임차인의 수준(tenant), location 등이다.
    싼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렌트비가 싸게 잡히기에 아무래도 공동건물 내에 소란을 피우거나, 문제사유를 발생시키는 피임차인이 들어오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해당 아파트 전체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일례로 Brisbane 시내의 특정 아파트의 경우, 유학생들이 대부분을 점거하여... 매일같이 벌어지는 파티 등으로 인해 일반 세입자는 도저히 발붙이고 살기 어려운 형편이라 한다.
  • 주차장 지원 여부
    Brisbane 시내 아파트의 경우, 주차 1대를 위한 공간을 5만불에 현재 팔고 있으며, 불과 1년 전만하더라도 해당 1대 공간은 3만불 또는 월 일정액의 임대료로 책정이 되었었다.
    시내 공간이 제한적이다보니 이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현 추세로는 1 room 아파트의 경우에는 주차공간을 배정해주지 않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분양 가격이 싸다면 먼저 주차공간이 포함되어있는지, 몇대나 배정되는지, 방문객을 위한 visitor 주차공간은 넉넉한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주변 도로의 상황은 어떠한가
    도로 상황이 일방통행, 복잡한 정도 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해당 내용들은 전적으로 줏어들은 정보들이 많으며, 투자를 위해서는 스스로 다양한 공부와 조사를 많이 하여야 한다. ;-)



자자.. 열심히 벌어서 계약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해야지 않겠습니까!
열심히 노력하자구요. ;-)
 
주의)
유학생 등이 득실득실 모여사는 아파트 또는 연식이 오래되었거나 애초에 박리다매를 노린 싸구려 아파트 등은 KPMG 레포트 등에서 다루어지는 이런 주류 아이템에서 동떨어진 예외라 여겨진다.(순전히 개인생각)
물론, 이런 아파트는 세간의 눈초리를 좀 받더라도 아파트 한 채에 쉐어생 3~4명 으로 아주 돈벌이 숙박업소로 돌린다면 짭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
6~7 명, 심하면 10명까지도 우글우글 때려넣는 것만큼은 피해야한다고 본다. -_-;;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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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이라는 신화를 일궈낸 주인공인 거스 히딩크(Guus Hiddink) 가 2005년 7월에 전격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싸커루(Socceroo) 의 감독으로 선임될 당시만 하더라도 호주 사람들의 히딩크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히딩크 감독에 대한 자연스런 신뢰, 기대로 가득찬 일부 팬들에게나 월드컵에서의 호주 대표팀의 뛰어난 성적을 기대했었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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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제조기 - 거스 히딩크 감독

 
게다가 PSV 아인트호벤의 감독과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의 겸직이란 애매한 히딩크 감독의 포지션 때문에 호주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축구 변방 아시아의 한국을 4강에 올린 주역이라는데 너무 집착하여 이것저것 다 내어주는 약한 모습 보인건 아니었나?
 

히딩크 지도 아래의 호주 축구

네덜란드에서 히딩크 아래에서 팀 훈련을 시작한 이래로 여러 국가대항 친선경기에서 선전을 보이며,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더니 급기여 우루과이를 깨고서 2006 독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호주 내 온 언론에서도 축구라는 비인기 스포츠(호주에서는 냉정하게 말해 아직도 축구는 비인기 스포츠이다. -.-) 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무려 3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히딩크는 이곳 호주에서도 다시금 역사를 쓰는 주인공이 된 것이다.

대망의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호주는 일본을 처참하게 3-1 로 깨어버리는 기염을 토하는 등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싸커루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공식적인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다만, 이제 2010 남아프리카 월드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싸커루 훈련 소집이 아주 절실한 시점이기에 새로운 수장을 서둘러 선임해야하는 입장이다.


여기에 히딩크의 후임으로 물망에 오른 것은 다름아닌 아드보카트...
작은 장군 이라는 별명으로 2006 월드컵에서 우리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아저씨인데, 어째 당시 월드컵에서는 크게 인상깊지 않았지않나?

개인적으론 16강을 자신하던 그 모습 뒤에 '먹튀'라는 단어가 연상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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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장군이 이랬다저랬다야???

 
호주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아드보카트 감독과의 본 계약 체결이 거의 확정적인듯 보도되고 있었으나, 오늘 전격적으로 아드보카트 감독 측에서 싸커루의 감독을 맞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기에 이른다.


 

그리고....


 
서둘러 감독을 선임해야하는 호주 축구연맹에서 대안으로 떠올리는 감독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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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베어백 감독 - 고생많았죠? -_-;;

바로 우리의 핌 베어백 아저씨이다. -_-;;

이 자식들 완전 따라쟁이 아냐???
한국 국가대표팀이 무슨 마루타냐? -_-;;

얼레리 꼴레리~ 얼레리 꼴레리~
 
호주는~ 따라쟁이래요~~~ 얼레리 꼴레리~~
 

떡대들이 유럽에서 뛰다가 모여서 둘러앉아 발 좀 맞춘뒤에 옹기종기 시합에 임하는걸 가만히 지켜보면 정말 힘이 좋긴 좋은가보나 싶다.
아무래도 기초체력이 받쳐줘서인지, 이번 2010 월드컵도 한번 기대를 해보게끔 되는데...
 
이번 월드컵부터는 아시아 국가들과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한 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여야 하는 입장이라서, 어찌보면 나에겐 더욱 흥미진진한 월드컵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좋은 감독 만나서 이번에도 선전 해줬으면 하는 바램!!!

관련글 - 2006/06/24 - [호주생활] - 히딩크 감독을 믿는다구요.

아, 참고로 브리즈번에는 한국 축구의 역사 속의 주인공들 중 신태용씨, 김판근씨 등이 현재 활발히 축구관련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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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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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에서 2007년 세계 200대 대학랭킹을 발표하였다. (해당 세계대학순위는 THES - Times Higher Education Supplement - 와 QS - Quacquarelli Symonds - 에서 공동으로 조사하여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가 각각 51위와 132위에 랭크되었다는 사실과 애초에 순위놀이를 워낙에 좋아하는터라 전격적인 보도가 아니될래야 아니될 수가 없었을터이다.
 
세계대학순위라는 것 자체가 Times 지 아니라 Times 지 할아버지가 오더라도 정해진 순위를 획일적으로 매겨서 발표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특별히 THES-QS 타임지 랭킹의 경우, 동료집단의 평가항목이 40% 에 달한다는 등 여러가지 평가항목의 가중치 등에 있어서 각종 볼멘소리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Wikipedia 에 소개된 내용 중, 체계적인 평가절차와 방법에 따라 발표되는 세계대학순위들 몇가지를 훑어보면 아래와 같은 괜찮은 자료들을 또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세계대학순위
 
 
각 순위별 특징을 보자면, 타임지의 THES-QS 순위의 경우 동료집단 내에서의 평가배점을 비롯하여 논문발표, 국제적인 기업에서의 해당 대학 출신자 평가 등의 여러 평가항목들을 다루고 있다.
 
즉, 학계 내에서 서로 얼마나 인정받느냐, 기업으로부터의 인정여부 등이 굉장히 중요한 잣대로 활용되었음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영어권 유럽의 명문대학 등은 순위권에서 멀어졌다는 논란이 이번에도 여전히 큰 이슈가 되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논란은 실제 각종 세계대학순위 발표기관별 자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논란의 단면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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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타임지 발표 순위 10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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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교통대학의 ARWU 세계대학순위는 학문연구라는 관점에 초점을 맞춘 데이터이며, EMP 의 PRWU 세계대학순위는 세계 일류기업들의 CEO 들의 출신대학에 초점을 맞추어 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능력에 관점을 맞춘것으로 보여진다.
 
출신대학의 순위가 높으면 입신양명에 도움이 더 될지는 몰라도 개인의 인성이나 성품, 그리고 자신의 value 자체를 통째로 바꿔버리는 것은 아니리라 믿는다.
 
다만, 자녀의 교육이나 아니면 조직을 이끌어감에 있어서 보다 우수한 인재로의 양성, 리크루트 등의 여러면을 고려함에 있어서 위와 같은 자료들을 참고하는 정도면 딱 좋을 것 같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좋은 학교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인재를 길러내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몫을 다해서 순위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각 평가잣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편, 호주에서는...
세계대학순위 라는 형태의 지표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오며, 우수 교육기관으로서 꾸준히 인정을 받아온 호주이지만, 유난히 타임지 선정 순위발표에서 더욱 좋은 발군의 성적을 보여온 것은 각 순위들을 살펴볼때 부인할 수 없는듯 하다.
계속해서 생각해온 바이지만, 아무래도 영연방 국가의 일원인데다가 호주 출신 기업인들에 대한 평가, 영-미-호 를 오가며 이루어지는 학문적 연계 등이 그 원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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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금년 2007년 데이터에서 호주 명문대 중 하나인 맥쿼리 대학의 순위 폭락에 맞춰진다.

아이러니한 것은 맥쿼리 대학은 2014년까지 학교 순위를 올리기 위해 2006년 대학 사무총장 Steven Schwartz 영입 당시 별도의 계약까지 한 모양이다. ^^

전체적으로 다른 대학들도 2007년 순위에서는 조금씩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아무리 호주달러 강세 등이 이어진다 하더라도 교육여건, 유학 이후 이민가능성 등의 여러면으로 보아도 호주로의 유학 붐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교육시장 역시 무한경쟁 시장임과 동시에 해당 학교 출신자들이 모교에 대해 기부금, 명성, 명예 등으로 기여하는 볼륨이 장난이 아니기에 앞으로도 이들 명문대학들의 전쟁은 더욱 첨예해지리라 ...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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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2007년 올해의 장난감으로 선정되기까지한 Bindeez 는 최소 호주에서만 1백 50만 셋트가 판매된 기록적인 판매를 불러일으킨 장난감이다.

Bindeez 란 장난감은 알록달록한 구슬을 틀에 넣어 원하는 모습을 자유자재로 만든 뒤, 스프레이를 뿌려 접착되도록 만들수 있도록 고안된 체험형 학습완구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일명, 레고 류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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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deez, Make-Spray-Stay!

 
위와 같이 스스로 창의적으로 아이템을 만들고, 이를 접착시킨다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 성장과정에서 굉장히 유용한 완구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갖춘 매력적인 장난감이 아니라 부인할 수 없다.


 
문제는 이미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다루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공식적인 리콜조치에 들어간 터라 많이 알려진 바이지만, 이 Bindeez (북미에서는 아쿠아 닷 - Aqua Dots) 라는 중국산 장난감의 기본인 구슬이 물 스프레이가 뿌려질 때 접착을 위해 겉면에 부착된 접착용 화학재료가 인체에 유해한 것이라는데 있다.
 
물론, 당연히(?) Made in China 라는데 그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사람이 이를 복용할 시에는 체내에서 일명 데이트 강간약이라 불리우는 GHB 성분으로 전환이 되어 현재까지 이를 삼켜서 코마상태, 발작, 중독 등에 이르는 사고가 여러건 발생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여기까지는 각종 포털 뉴스란 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기사 정도를 요약한 서비스 정도이고, 문제는 데이터 강간약(GHB)이라고 구체적인 효능(?)이 알려짐에 따라 Bindeez 를 악용/오용 하기위한 구매자들과 이들을 위한 암시장이 뜰지도 모른다는 경악할만한 보도 내용이다.

고삐리들의 광란의 Schoolies 시즌...
세계적인 휴양 도시인 Gold Coast 는 매년 11월 시즌이면 소위 Shoolies(스쿨리~) 라고 불리우는 호주 전국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이들이 성인식을 치르기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Gold Coast ocean view 에서 먹고, 마시고, 파티를 즐기며 즐겁게 노는게 목적인터라 유난히도 노는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파티 시즌으로 놀기에 아주 딱인 시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때에 따라 술마시고 흥청대던 스쿨리들이 폭행 등의 사고를 치는 경우도 종종 있어왔기에 이로 인해 스쿨리 시즌에는 되도록이면 얘네들이랑 부딪치지 않는게 낫다라는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실제, 자주 골드코스트에서 아이들과 바다를 즐기는 우리가족들만 하더라도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스쿨리 시즌에는 골드코스트 나들이를 자제하는 편이다.
 
 
성인식 시즌인터라 아무래도 구석구석 벌어지는 각종 별의별 사건들이 있겠지만, GHB 의 힘까지 빌어서 놀겠다는 심보는 버려야하지 않을까?
 
그나저나, Bindeez 는 무독성 접착제를 활용하여 제대로 다시 얼른 출시되었으면 좋겠다.
당분간은 어려울까???



한편, 이번 일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중국산 장난감 등을 철저히 격리하자는 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동안 꽌시 등의 유착관계를 통해 한몫 버는 중국의 부패한 기업운영 방식 등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지 않을까?
 
속시원한 방송 내용 - Big Story 의 Toxic Toys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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