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칩'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03 호주에서는 복사칩 장착이 합법이다? by 박창민 (1)
  2. 2007.03.08 Wii 복사칩 + NTSC/PAL iso patcher 의 조합? by 박창민

2005년 10월에 판결난 호주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소위 콘솔 게임에서의 backup title 또는 ripped title 구동을 위해 장착되는 modchip (일명, 복사칩) 장착은 Copyright Act 을 위배하는 불법행위가 아니라고 2005년 10월 6일 판결되었다.

당시 어마어마한 파장을 불러일으킨 모양인데 난 신문도 안 보고 살았나? 전혀 기억에 없는 사실이다. 쿨럭~

사용자 삽입 이미지

Wii modchip 중 제일 유명한 Wiikey



얼핏 보기에도 대단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을법한 이 소송건은 실제 그 이후로도 많은 논란이 되어온 내용 중 하나이다. - http://www.theage.com.au/news/national/court-opens-pandoras-computer-copyright-box/2005/10/06/1128562943608.html
 

해당 판결의 핵심은 이러하다.


Copyright Act 의 제 116A 항에서 "technological protection measure" 의 수단을 통해 저작물의 복제를 막아둔 경우, 이에 반한 행위는 고소대상이 되며, 해당 당사자는 법원의 심판에 따라 피해액을 보상해야 할 의무를 지니게 된다.
해당 케이스의 법률 해석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modchip 장착을 통한 backup media 구동 자체가 저작물 복제에 해당되는 것인가 아닌가이다.
Stevens 케이스에서는 modchip 을 통해 backup media 를 구동해서 콘솔 게임에 loading 되는 자체는 저작물의 복제 행위에 해당된다고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backup media 를 구워낸 행위 자체는 저작물을 정당한 권리없이 복제해낸 행위이므로
당연히 불법!

결론을 몇줄로 요약하자면


호주에서는 콘솔 게임기 내에 modchip 장착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즉, 콘솔 게임기 내부 로직에 담겨있는 정품 게임 판독기능을 bypass 하도록 고안된 modchip 은 Copyright Act 하에서는 금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호주에서의 modchip 장착modchip 자체가 저작물을 복제하는 기능은 아니라는 해석이다.
즉, 실제 정품 타이틀의 raw image 를 ripping 해서 복제 게임이미지를 구워서 파는 행위는 Copyright Act 에 위배되지만, modchip 장착 자체는 불법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야기.

 
결국, modchip 장착의 용도는 정품 타이틀을 구동하기 위한 목적은 아닌것이 분명하지만, statutoray interpretation (법률해석) 이란 이렇듯 애매하고 어려운 것이다.
 
예를 들어, region code 등의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modchip 을 장착하는 행위를 Copyright Act 로 막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연히 불법복제물을 구동하는 행위 자체는 불법행위로 간주됨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골라골라 불법복제 판매

물건을 제 돈주고 사서 지지고 볶고, 삶아먹는건 최종 사용자 마음이다. 다만, 용도에 맞는 활용과 시장형성을 위해서 제조업체의 기대에 반하는 행동을 할 경우, warranty 무효 및 서비스 거부, 나아가서는 network access ban 등과 같은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제조업체 측의 합리적인 카드이다.
 
최근 한국에서의 닌텐도 Wii 정식 발매에 있어서 불법복제물 차단, 국내용 매출보전 등을 위해 독립 지역코드 등을 동원한 발상은 좀 오버했다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불법복제물에 의한 직간접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고안된 고육지책이 아닌가 싶다.


덕분에 게임큐브 하위호환까지 날려먹게 된 부분에서는 대략 어이상실...
결국, 호주의 예에서처럼 modchip 장착 자체를 제어함으로써 불법복제물 근절이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면 정품 타이틀 구매에 대한 정당한 사유나 매력을 계속해서 심어주는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들과 소비자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법...

mixsh auth code - pB4oXDcg4unlvUhkpbCia7rpfoPqP3MpmIC2lrFtv18=

Posted by 박창민
Bookmark and Share


게임기가 일단 출시되고 나면, 곧이어 모드칩(일명, 복사칩)이 발표되고 복사방지된 디스크 이미지를 ripping 하여 일명 짝퉁 백업 디스크로 게임을 즐기거나 하는 일은 쉬쉬해도 결국에는 알만한 사람들은 시도해보는 시나리오가 아닌가 싶다.

물론, 수많은 제작비와 인력이 투입되었음이 분명한 대작게임을 소장 차원에서도 구입하는 많은 사용자들도 있지만, 호주에 와서 살다보니 단순히 region code 만 다른게 아니라 영상출력 방식도 PAL 방식이어서 일단 손에 쥘 수 있는 게임 타이틀의 종류조차 너무 제한적인 것이 사실이다.

와중에 국제전자상가 같은 Pre-owned 알뜰시장(?)의 규모도 기껏해야 EBGames 같은 곳에 겨우 구멍가게 수준으로 꾸며져있다보니 만족스럽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사심없이 그냥 있는 놈 건져온다는 기분 이상이었다간 매번 낙담할 수 밖에 없다. ;-)

게다가, Wii 타이틀은 당연히 매물로 올라오지도 않고 있다. 모두들 집에서 그냥 Wii Sports 만 하고 있는건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적님이 뜨셨네~~~ -.-

Wii 역시 모드칩이 풀리기 시작했고, 시판도 되고 있다.

이 녀석들이 현재 대표적인 Wii 모드칩(복사칩)인 모양인데, 아직 PS2 모드칩만큼 사용이 쉽진 않은 모양이며 아직 갈 길이 먼 모양

모드칩도 모드칩이지만, 일단 NTSC 타이틀을 사와서 돌릴 수만 있어도 아쉬움이 덜할텐데란 마음에 둘러보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NTSC/PAL iso patcher 란 녀석이 곧 릴리즈될 모양이다. 만세~~~~
모드칩이랑 궁합도 잘 맞춰서 나온다니, 모드칩 + NTSC/PAL iso patcher 의 조합으로 앞으로 뜨게 될 iso 이미지들을 돌려서 즐길 수 있다는 얘기네?

이곳에서 용산상가 찾듯 Wii 기계들고가서 모드칩 달아달랠 수도 없는 법이겠고, 이참에 인두랑 납이랑 구입해서 간만에 납땜 한번 들어가주셔야 하나? 흐흐~

재미있는 게임은 물론 사서 해줘야지.(나름대로 PS2 게임은 상당수 정품 보유자)
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인지 아닌지 한번 돌려본 뒤에??? 험험 -.-
웬만한 일반 Wii 게임도 99.95 달러씩 하는 판국인지라... :-(


Posted by 박창민
Bookmark an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