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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05 거대한 싸이월드 by 박창민 (3)

일면식도 없는 형용준 선배의 싸이월드(최초 오픈 당시 1촌 인맥구축 사이트 개념이었는데, 당시 이름이 기억안난다)

오픈 당시 1촌을 끌어오면 1인당 백원(?)을 현찰로 지급한다는 파격적인 조건 덕분에 마당발 근성을 십분 발휘하여 1촌 끌어모으기에 혈안이 되었던 시절을 기억한다.
사실, 아무리 끌어와봐야 기껏 몇만원 이상 받아내기 힘들다는게 뻔하디 뻔한 사실이었지만, 공돈이라는 기분 덕택이었을까? 뭐가 그리 아쉬워 주변에 그렇게 회유, 협박, 권유의 다양한 트리플 전략을 동원하여 그리도 회원수 폭증에 한몫 보태어줬는지 지금 돌이켜보면 이해가 안된다. :-)

어쨌거나, 1999년 그렇게 떠오르기 시작했던 싸이월드.
형용준 선배(사장이라 칭하기도 그렇고, 씨라고 부르기는 더더욱 뭣하고, 선배라는 호칭이 제일 알맞을듯해서 그냥 밀어붙이기로함 -.-)의 블로그에 쓰여있는 싸이월드 창업기를 읽어보면 지금의 영광스런 국내 대표 1인미디어 사이트의 원 창업자로서 느끼는 점이 상당히 많을 수 밖에 없으리라 짐작이 간다.

어쨌거나, 지금의 싸이월드가 있기까지는 형용준 선배 시절 이후의 많은 투자가 있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굳이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린 시기를 꼽으라면 2003년 이후부터가 아닐까?
아이러브스쿨로 인해 get connected 된 인터넷 세대들이 오프라인/온라인을 넘나드는 플랫폼으로써 싸이월드라는 무대에 안착하기 시작한 즈음이랄까?
돌이켜보면, 인터넷 무대의 흥망성쇠는 정말 변화무쌍하여 일일이 손꼽는것 조차 힘든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길게 문두에 주렁주렁 싸이월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뭘까?(사실, 난 싸이월드 접속조차 거의 하지않는다.)

지난 9월에 클리앙에서 봐두었던 엄청 큰 도트노가다 - 거대한 싸이월드(?) 가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잘한다. 9월에 본 소스를 이제서야 활용하다니! -.-)

아바타로 인해 인터넷 업체도 돈 벌 수 있다는 패러다임 쉬프트 이래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스킨/미니미 셋트바리들의 도토리판매 후폭풍을 기억나게하는 거대한 싸이월드(?)

현재 원본 싸이트로의 접속이 안되고 있는데, 아예 DNS 등록이 없어진걸로 봐서 무슨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클리앙 자료실을 비롯하여 여러 사이트에 이미 미러링되어있다.

500x500 pixel 크기의 그림 20x20 개로 구성된 10000x10000 pixel 크기의 가공할만한 거대한 싸이월드(?)이다.

축적 20:100 으로 된 전체 맵을 굳이 보고싶으면 이곳을 클릭하면 된다...

일단 성장엔진이 정체된 징후가 여러곳에서 잡히고 있다지만, 2천만 사용자들이 있는한...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싸이(버)월드 아닌가!


음. 1999년 8월 9일에 가입했나보다.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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