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프로토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8.01 4만원에 호주에 땅 한칸 사시죠? by 박창민
  2. 2006.10.31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회손실 비용은 무려 9조 달러 by 박창민 (2)

현재 호주에서 green(house) gas emission 은 올 연말 호주 정권교체를 실현시킬지도 모를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을 정도로 국가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환경문제는 초미의 관심사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그동안 미국과 호주는 소위 배짱파로 불리며 교토 프로토콜의 이단아로 위세(?)를 떨쳐왔기에 Howard 정권의 급진적인 친환경주의로의 선회는 많은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되고 있다.

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green gas emission 을 줄이기위한 각종 환경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초강세를 실현하고 있고, 심지어 각종 간접투자 상품 중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라 불리우는 모범기업 투자상품의 대부분은 green company 들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익률은 일반 index 대표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 대비 근접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사회정의 실천기업은 그만큼 경영도 정도를 걷고있다는 이야기인걸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땅구입 증서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 greenglobe.com 은 호주 Queensland 의 외곽에 위치한 땅을 매입하여, 1평방미터 면적으로 땅을 쪼개어 USD 39.90 에 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단, 이로 인해 발생한 금액은 해당 땅을 보다 푸르게 가꾸는데 사용된다.
땅의 소유자임을 증명하는 증서(부루마불 증서 정도)도 발행되는데다가 원할 경우에는 풍수를 따져가며(?) 위치를 정해서 땅을 지정하여 구입할 수 있다.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하는 거창한 기분이야 낼 수 없겠지만, 주인없는 달에도 황당하게 부동산 투자를 하는 형국에...(http://www.lunarembassy.com/ http://news.kbs.co.kr/bbs/exec/ps00404.php?bid=17&id=276&sec= )

비록 재산/부동산 으로서의 가치는 전혀 없겠지만, 보다 건설적으로 세금없는 호주 땅도 소유(?)하고, 푸르게 가꾸어주는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그나저나 greenglobe.com 도메인도 정말 도저히 1997년에 만들어졌으리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교토 프로토콜이 첫 발을 내딛은 시점이 1997년인 만큼 당시부터 환경문제, 기후변화 등에 관심을 가지기 쉽지않았을텐데 ^^;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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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면...
재난영화 Tomorrow 의 시놉시스라고 굳이 되새기지 않더라도 이미 익숙해졌을법한 우리를 감싸고 있는 시한폭탄같은 fact 중 하나이다.

영국의 경제학자, Nicholas Stern 의 무려 700 페이지에 달하는 레포트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규모를 경제가치로 따질때 무려 9조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9조 달러... 세계대전이나 세계대공황의 피해규모를 합한것보다도 더 큰 가공할만한 규모라고 하는데?

바다를 중심으로 한 해양도시를 주도(State capital city)로 하여 도시문화를 이루고있는 호주의 경우, 물을 끼고있는 집(워터프론트 하우스)의 경우 집값 자체가 차원을 달리하며 비싼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 부동산으로 빨리 돈 벌려면 워터프론트 하우스를 사라는 격언이 있다.(매 7년마다 100%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시장 전문가들의 조언 - 생각보다 큰 수익률이 아닐 수도 있는걸???)

어쨌거나, 그럼 해수면이 높아지면 이 워터프론트 집들은 다 어찌되나?

아니나 다를까 지금의 워터프론트 하우스들 중 상당부분이 유실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영국의 The Times 지에 따르면 2100 년까지 해수면이 약 6m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뭐, 한번에 6m 가 갑자기 상승하는게 아니므로 대처야 하겠지만,

현 상태에서 6m 해수면이 높아진다면 어떻게 될까?..


NASA 의 해발 고도자료와 구글맵을 활용한 체험 사이트, Flood Maps 를 살펴보도록 하자.

소브린아일랜드여 바이바이~


해수면의 높이가 6m 높아지면, 위와같이 정성들여 만든 소브린아일랜드 따위도 영원히 바이바이다. 하물며, 해수면보다 낮은데 위치한 뉴올리언즈 등은 두말하면 잔소리.

단순히 해안선이 바뀌는 변화가 아니란 말야. 생태계는 어찌될것이며, 문화유산은 어찌될거냐?

이쯤되면 혹성탈출 해야하나? :-(

위의 Flood Maps 를 이용해 100년 뒤의 워터프론트 하우스 자리를 찜해두는 센스 따위는 포기하도록 하자.
그때쯤 되면 워터프론트는 아주 지긋지긋할거다. ;-)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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