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졸지에 뚜벅이 신세가 되어버린 우리

박창민 2007. 6. 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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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토요일 오후부터 집에만 틀어박혀있자니 좀이 쑤셔서 견딜 수가 없었다. 특히, 빨빨빨 잠시도 쉬지않고 돌아다녀야하는 아들 녀석들에겐 간만에 닥친 고난이 아니었을까?

주일인데도 교회를 갈 수가 있나, 집에서 쉬지않고 과일, 과자 등만 축내자니 남아나는게 없다. T.T

차타고 2~3분이면 충분한 동네 마트를 걸어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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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작은 아들 박기원 업어달라고 떼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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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볼일을 보고서, 초코우유 한통씩 한큐에 비워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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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애들 데리고 좀 걸었더니, 거의 초죽음이다.
화요일까지는 장보러 안가고 버틸 수 있겠지? 흑흑

나는 면허도 결혼한 다음해인 2000년 9월 6일에 땄는데, 그 전에 도대체 어떻게 연애하고 다녔으며, 뚜벅이로 어떻게 지냈나 모르겠다. :-(

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더니, 차만 타고 다녔더니 발은 뭐 폼으로 달아놨나싶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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