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508건

  1. 2006.12.06 미친다 미쳐. 닌텐도 위! by 박창민 7
  2. 2006.12.05 거대한 싸이월드 by 박창민 3
  3. 2006.11.30 호주 최고 인기밴드, The Wiggles 멤버교체 by 박창민 2
  4. 2006.11.25 모기지 빵꾸 경매 참관기 by 박창민 2
  5. 2006.11.22 닌텐도 Wii, 프리오더를 하고서 by 박창민 5
  6. 2006.11.18 알기쉽게 정리된 미국드라마 리스트 by 박창민 3
  7. 2006.11.15 ADSL, 드디어 8Mbps 서비스 호주 전역으로 확대서비스 by 박창민 7
  8. 2006.11.14 실시간 인기 검색어 효과는 얼마나 될까? by 박창민 3
  9. 2006.11.10 온라인 사채중계시스템, Prosper 와 Zopa by 박창민 1
  10. 2006.11.09 액면 최강의 웹호스팅 서비스, 드림호스트 by 박창민 16

비디오 게임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JOYTECH 에서 출시한 멋진 닌텐도 Wii 악세사리들

이제 오늘 자정이면 호주에서 닌텐도 Wii 가 정식발매된다. 내일 물건 찾으러 가야지. 룰룰루~
문제는 Target 에서 Pre-Order 한 사람들은 위의 JOYTECH 의 Wii 악세사리 중 스포츠팩(테니스 라켓커버, 골프클럽 커버)를 끼워준단다.

이런 썩을~~~~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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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형용준 선배의 싸이월드(최초 오픈 당시 1촌 인맥구축 사이트 개념이었는데, 당시 이름이 기억안난다)

오픈 당시 1촌을 끌어오면 1인당 백원(?)을 현찰로 지급한다는 파격적인 조건 덕분에 마당발 근성을 십분 발휘하여 1촌 끌어모으기에 혈안이 되었던 시절을 기억한다.
사실, 아무리 끌어와봐야 기껏 몇만원 이상 받아내기 힘들다는게 뻔하디 뻔한 사실이었지만, 공돈이라는 기분 덕택이었을까? 뭐가 그리 아쉬워 주변에 그렇게 회유, 협박, 권유의 다양한 트리플 전략을 동원하여 그리도 회원수 폭증에 한몫 보태어줬는지 지금 돌이켜보면 이해가 안된다. :-)

어쨌거나, 1999년 그렇게 떠오르기 시작했던 싸이월드.
형용준 선배(사장이라 칭하기도 그렇고, 씨라고 부르기는 더더욱 뭣하고, 선배라는 호칭이 제일 알맞을듯해서 그냥 밀어붙이기로함 -.-)의 블로그에 쓰여있는 싸이월드 창업기를 읽어보면 지금의 영광스런 국내 대표 1인미디어 사이트의 원 창업자로서 느끼는 점이 상당히 많을 수 밖에 없으리라 짐작이 간다.

어쨌거나, 지금의 싸이월드가 있기까지는 형용준 선배 시절 이후의 많은 투자가 있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굳이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린 시기를 꼽으라면 2003년 이후부터가 아닐까?
아이러브스쿨로 인해 get connected 된 인터넷 세대들이 오프라인/온라인을 넘나드는 플랫폼으로써 싸이월드라는 무대에 안착하기 시작한 즈음이랄까?
돌이켜보면, 인터넷 무대의 흥망성쇠는 정말 변화무쌍하여 일일이 손꼽는것 조차 힘든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길게 문두에 주렁주렁 싸이월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뭘까?(사실, 난 싸이월드 접속조차 거의 하지않는다.)

지난 9월에 클리앙에서 봐두었던 엄청 큰 도트노가다 - 거대한 싸이월드(?) 가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잘한다. 9월에 본 소스를 이제서야 활용하다니! -.-)

아바타로 인해 인터넷 업체도 돈 벌 수 있다는 패러다임 쉬프트 이래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스킨/미니미 셋트바리들의 도토리판매 후폭풍을 기억나게하는 거대한 싸이월드(?)

현재 원본 싸이트로의 접속이 안되고 있는데, 아예 DNS 등록이 없어진걸로 봐서 무슨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클리앙 자료실을 비롯하여 여러 사이트에 이미 미러링되어있다.

500x500 pixel 크기의 그림 20x20 개로 구성된 10000x10000 pixel 크기의 가공할만한 거대한 싸이월드(?)이다.

일단 성장엔진이 정체된 징후가 여러곳에서 잡히고 있다지만, 2천만 사용자들이 있는한...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싸이(버)월드 아닌가!


음. 1999년 8월 9일에 가입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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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ggles

팝 가수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영화배우도 아닌것이...
2005년도 니콜키드만이 한해동안 벌어들인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어들인 토종 호주산 밴드가 있으니 바로 The Wiggles 이다.

노랑, 파랑, 빨강, 보라색(텔레토비랑 혼동하면 대략낭패!) 티셔츠로 무장한 이 The Wiggles 밴드는 호주를 비롯해 여러 영어권 나라의 어린아이들에겐 어마어마한 유명인사이다. 물론, 호주 로컬파워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명색이 그래도 세계를 무대로 투어를 뛰는 인기밴드!

1980 년대 맥콰이어리 대학에서 아동교육 공부를 하다가 만난 친구사이인 이들.
벌써 이들이 어린이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공연을 다닌지가 20여년이 되었다.

그 중 가장 나이가 어린 Yellow Wiggle 인 Greg Page 가 고질병으로 11월 한달 동안 고생을 하더니, 드디어 오늘 The Wiggles 은퇴를 발표하였다.

열심히 하고싶은 일을 해왔으니, 이제 편안히 쉬면서 아이들을 위한 또다른 좋은 일들을 많이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특별히 우리 기성이 호주에서 영어 한 마디도 못할때, 노래하며 율동따라하는 좋은 TV 프로였기에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사실, 제일 좋은 영어선생은 Dora the Explorer 의 도라이지만서도~

12월 1일부터 The Wiggles 는 Greg Page 가 은퇴하고, Yellow Wiggle 자리에 그동안 오랫동안 대역으로 뛴 Sam Moran 이 정식 멤버로 합류하여 월드투어를 한다고 한다.
모쪼록, 모두들 건강이 다할때까지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로 남아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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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해동안 호주에서는 무려 3번의 현금기준 기준금리 상승이 호주 연방은행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최악의 경우 2007년 2월에 연속 4번째 이자율 상승도 예측된다는 조심스러운 언론 보도들을 접할 수 있다.

호주 연방은행 현금기준 이자율 현황

현재 연방은행 기준 금리는 6.25% 이다. 여기에 은행별 마진금리를 추가하여 7% 대의 대출이자율 정도부터가 시장 표준 변동금리 수준이나, 담보현황, 신용 등의 여러 주변환경에 따라 훨씬 비싼 이자율도 가능하다.


쏟아지는(?) 모기지 경매

문제는 이런 대출이자율 급등때문에 모기지(mortgage) 론을 얻어 집을 사거나, 지은 사람들 중 일명 모기지 빵꾸 / 모기지 부도 등의 상황으로 급매물이 나오는 경우가 하나 둘씩 생겨난다는데 있다고 한다.

11월 8일 기준금리 인상 이래로 이제 슬슬 모기지 옥션이 시장에 풀리고 있다는 얘기에 오늘 주말을 맞아 아침부터 벼르던 모기지 경매 장소에 다녀왔다.

아, 일단 경매 시작 전 하나둘씩 모여드는 bidder 로 추정되는 팀들이 open inspection 을 하며, 경매주관인에게 부근의 매매시가 등에 대한 정보를 물어가며 입질에 관계되는 정보들을 모으기 시작!

내 경우는 하우스 경매장 첫 데뷔 무대인 관계로 이것저것 줏어듣고, 동행한 분들로부터 경매에 있어서의 주의사항, 꼭 눈여겨봐야할 점들을 쫑긋 새겨듣느라 정신이 없었다.

11시에 경매시작인데, 내가 해당 장소에 도착하여 물건을 확인하기 시작한게 오전 10시.
10시 30분부터 약 대여섯팀이 모이기 시작하여, 11시 15분 경 경매시작할 즈음에 observer 를 포함하여 모두 한 20~30여명이 모여서 bidding 이 시작되었다.

예전 차량경매 때에도 느낀바 있지만, 확실히 경매장에서의 영어는 방송용 영어의 딱 2배 빠르기다. T.T

Terms and Conditions 관련 사항부터 흐부적 흐부적 한 절반정도 밖에 안 들리더니, 본 게임 bidding 이 시작되고서는 다행히 숫자만 얘기하기 때문에 오히려 평이했다고나 할까?

오늘의 경매 매물


760m2 대지에 세워진 2층 집
랜드스케이핑 및 수영장 공사 도중 모기지 빵꾸
2층에 마련된 엄청 큰 4개 침실
1층의 스터디룸과 큼지막한 다이닝, 라운지
3개의 욕실
Lake View

결론적으로 이 집의 경매 낙찰가는 40만5천불

아, 30만불부터 시작된 경매 입찰가는 두 팀의 불꽃튀는 신경전과 주최측의 적재적소에서의 기름붓기 전략에 의해 무려 40만5천불에 낙찰되었다.

정말 구매의사가 간절한 팀의 입장에서는 기름 끼얹는 주최측이 상당히 얄미웠을법하다. :-)

시세보다는 훨씬 싸게 샀을터이지만, 같이 동행해주신 분께서는 30만불 중반을 넘어선 순간 그리 매력적인 가격대는 아니라는 코멘트를 해주셨다.
제3자 입장에서 경매장에서의 불꽃 레이스를 구경하는건 참으로 재미난 일이다. 흐흐흐~

내년 2월 금리인상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금년말, 내년초까지 이어지는 모기지 옥션 러쉬에 주말마다 경매 구경이나 다니며 호가 수준이 어떤지 공부를 열심히 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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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초월의 게임컨트롤러와 NDS 시리즈의 엄청난 메가히트로 세인의 관심을 다시금 되돌이키는데 성공한 닌텐도!

북미지역에선 벌써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Wii 가 벌써 발매되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지만, 아직 이곳 호주에서는 정식 판매까지 2주이상 기다려야 한다.

닌텐도 wii 를 만나기까지 앞으로 2주

만 6세의 우리 큰아들 기성이로 하여금 생일 선물로 사달라는 조르게끔 의도된 닌텐도 Wii 를 2주일 뒤에 만나게 된다. :-)

프리오더 고객들에게 번들로 끼워주는 Wii Sports 로 본격적인 스포츠 입문을 시켜줄 수 있을까 모르겠다.

으하하! 프리오더~

밤새도록 줄서서 사야했다는 미국에서의 열기와는 달리 아직 호주에서는 Wii 에 대한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어떨까?

재미있는 타이틀만 많이 출시되면 된다.

관전포인트
BlockBuster 에서 Wii 게임타이틀 렌탈을 할 것인가?
NTSC/PAL TV 시그널 방식과 관계없이 타지역 타이틀을 돌릴 수 있을것인가?
복사칩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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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유 사이트에서 제휴 웹폴더 사업체를 기존 폴더플러스, 썬폴더 2개 업체에서 엔디스크란 업체로 변경해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또다시 폴더플러스, 썬폴더에 코인이 쌓여버리고 말았다.
젠장, 지난번에도 네오폴더를 싹 빼버리는 바람에 난감하게 남아버린 네오폴더 코인 때문에 고생많았는데, 이번에는 좀 그 여파가 크고도 오래가게 생겼다.

아니나 다를까, 폴더플러스 및 썬폴더는 자체적으로 카페 스타일의 공유파일 목록 게재기능을 갖춘 커뮤니티 기능 넣고, 난리 부르스를 떨고있지만...

어쨌거나 쌓여버린 코인 덕분에 검색을 해서라도 어디엔가 이 코인을 안 써주고는 안될판.
이럴때 아주 유용하게 쓰라는 뜻인지 디시인사이드의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요약 깔끔 정리판이 있어서 올려놓아본다.
열심히 다운로드는 걸어놓았으나, 문제는 이리 한꺼번에 받아놓으면 좀처럼 시간내서 보기가 힘들다는게 문제다.

개인적으로 각 드라마평 모두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리스트로서의 가치는 인정해야하니까. ^^;


이로써, 무진장 긴 포스팅 하나를 남기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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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져라~ ADSL

호주 최대 통신사업자인 Telstra 에 따르면, 조속한 시일 내에 Telstra 의 호주 전역에 위치한 exchange 의 broadband 접속속도를 8Mbps 급으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라 한다.

나는 현재 1.5Mbps 플랜을 매월 95불 수준으로 내고 사용 중인데(annual 계약을 하면 10불 정도 더 싸게 쓸 수 있지만, 언제 다른 isp 로 바꿔야할지 모르는 관계로 monthly renewal 계약), 이제 조만간 8Mbps 급의 ADSL 서비스를 쓸 수 있게될 것 같다.

숨통이 좀 트일듯 하다!


한국의 범람하는 100Mbps 급 초고속통신 상품에 비하면 조족지혈이겠지만, 이 넓은 땅덩어리에서 뒤늦게 인프라 확충에 나선것 치고는 나름대로 빠르게 선두권 국가들을 쫓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아직 선투자된 비용회수를 위해 traffic shaping 등의 고약한 상품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건 어서빨리 풀려야 할 과제가 아닐까 싶다.

실제, 호주최고 재벌인 방송/카지노 그룹, PBL 의 최고경영자 James Packer 는 지난 5월 호주의 초고속인터넷의 현실은 쪽팔리기 그지없다고 밝혔으며, 그 중 대표적인 내용으로 느린 속도와 다운로드 용량제한(capping)을 꼽았었다.
Microsoft 와 Channel 9(호주 민간 방송국 중 최대규모 방송사) 의 합작으로 9MSN 을 거느리고 있기도 한 James P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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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제목을 붙였봤지만, 사실 내가 포털업체 내부 관계자도 아니고 실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인해 유입가능한 트래픽에 대한 정보를 갖고있을리는 만무하다.

다만, 얼떨결에 재미난 경험을 하나 하게 된 기념포스팅이랄까?

조금전 글을 하나 올리고나서 의미없이 통계보기를 한번 살펴봤더니, 아래와같이 미친듯이 몰려드는 referer 정보가 눈에 띄었다.

태터툴즈 referer 정보


이건 또 무슨 황당한 현상인가 싶어서, 해당 referer 를 눌러봤더니...
어찌그리도 꾸준하게 시들어가는지 참으로 착실한(?) 야후 코리아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의 5위에 랭크된 검색어, "브리트니 결혼손실"
사실, 내 블로그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결혼에 관계된 글은 없다. 다만,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찍은 만삭의 누드사진에 관계된 글만 있을 뿐

문제는 지능화된 context search 가 불가능한 작금의 검색엔진의 덜떨어진 기능 덕분에 해당 인기 검색어의 웹 영역에 '누드'란 낚시성 제목이 짜잔~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아마도 야후 코리아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계속 붙어있는 한은 일부 트래픽을 계속 낼름낼름 받아낼 듯 하다. ;-)

이것이 바로 실시간 인기 검색어 효과!
(나비효과도 아닌것이... T.T)


네이버, 다음 등에서 몰아주는 트래픽은 실로 가공할거란건 두말할 필요없다.
연예기획사 등에서는 돈을 써서라도 해당 인기 검색어 manipulate 로비를 목숨걸고 해야하는건 당연한 법!

하지만, 내가 이제껏 겪어본 단일 exposure 효과 중 제일 효과가 컸던건 아무래도 일간스포츠의 블로그플러스의 메인링크가 아니었을까?

스포츠신문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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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SNS 들 속에서 닷컴 광풍과 같은 맹목적인 기술추종에 대한 우려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사실 social network 에 의존한 집단지성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의 방법과 시기에 차이만 있을 뿐, 현존하는 성공한 회사들의 경우 모두 SNS 사이트이라 해도 무리가 없지않나?
네이버의 지식인 서비스 또는 US판 지식인 서비스인 Yahoo! Answers(이건 정말 불어나는 정보의 양이 가공할만하다. 없는게 없다고 해야할까?)
HTML 의 하이퍼링크가 상호간 신뢰 기반 하에 링크가 일찌감치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면, 구글의 pagerank 기술 역시 이만큼 가치를 발휘하기 어려웠을게다.
Gopher 시절의 베로니카나 ftp archive 검색기인 archie 시대에 pagerank 와 같은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웠음은 결국, 하이퍼링크 류의 신뢰할만한 데이터 소스와 이에대한 reference 를 따질만한 도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식이 일천한 관계로 서론은 이 정도만 하기로 하자.

web 2.0 이니 SNS 니 따위는 사실 사용자 입장의 나에게 사용할만한 도구들의 종류가 많아진다는 즐거움 또는 괴로움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
다만, 비즈니스인의 관점에서 나 뿐만이 아닌 다른 사용자들의 playground/marketplace 에 대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동시대의 트렌드란 측면에서는 큰 의미가 있다.

그 단적인 예는 다음의 멋쟁이 온라인 사채중계서비스 업체들!

prosper

Zopa

이들 업체들의 개념은 단순하다.
돈을 빌리고자 하는 이들은 borrow request 를 할 수 있게끔하고,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고자 하는 이들은 이들 borrower 들의 credit 등의 정보를 토대로 돈놀이를 하게끔 사채중계시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eBay 의 경매시스템과 동일하되, 경매물품이 돈 자체라는 점만 차이가 있다.
Zopa 의 경우, 일반 경매방식으로 사채중계가 되는것 같지는 않다.
개인 신용정보를 토대로 zopa 측에서 각 borrower 들에게 할당하며(A*, A, B, C 순), 그에 따른 이자지급률이 고정되는것으로 추정된다.

prosper 기본 시스템

Zopa


일단, ProsperZopa 모두 돈과 관계된 서비스이다보니 당연히 id check(신원확인) 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해당 domestic market 내에서만 현재 서비스 중이기에 어느 하나도 가입해서 확인해볼 수는 없다.

호주에도 얼른 하나 생기길 바라는 마음 굴뚝같다.

얼핏 각 업체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정보들을 토대로 보자면, Prosper 측이 SNS 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Group 이라는 개념을 두고있고, 실제 Group leader 들에게 전체 금융조달 금액의 1% 를 커미션의 형태로 제공한다.

즉, 쉽게말하자면 돈빌리는 사람들 까페를 하나 만들어서 우리은행에 회원정보 넘겨주고, 대출 많이 일어나면 까페 주인장이 대출금의 1% 에 해당하는 커미션을 먹게되는 셈이다. 쿨~

01

Zopa 는 이와는 달리 Borrower 와 Lender 사이에서 중계를 하여 risk 분산을 시켜주되, 상호간 지정된 이자율 등의 제한조건이 많이 달려있다고 보인다. 때문에, 약간 더 안전해 보인달 수 있을까?

중요한건 eBay 가 그러했듯, 해당 marketplace 자체의 거래회수, 거래대금이 커지면 커질 수록 전체 자금회전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이다.

default(부도) 에 대한 위험성을 사전고지하고, debt collection company(채권 추심업체)에게 해당 권한과 부실채권 매도/매입을 연계시킴으로써 Prosper 와 Zopa 는 정규 은행권보다 경쟁력있는 이자율을 돈 굴리는 자들에게 호소할 수 있기 때문!

실제, 높은 credit 을 무기로 Prosper 내에서 싼 금리로 돈 빌려서, Prosper 내의 신용이 약간 떨어지는 이들에게 분산하여 비싼 금리로 돈 빌려주는 차익거래를 하는 멋쟁이들을 꽤 찾아볼 수 있다.

돈은 역시 돈으로 벌어야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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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호스팅 업체들의 기술평준화와 폭넓은 IDC 네트웍 인프라 덕분에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한 웹호스팅 서비스들이 넘쳐난다는 사실은 참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1999년, 내가 PSINet Korea 재직 시절, 당시 Shared Webhosting 서비스 가격을 고려한다면, 현존하는 대부분의 웹호스팅 서비스들은 업체를 막론하고 당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디스크 용량, 네트웍 사용량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국내에도 수많은 호스팅업체들이 존재하지만, 오늘은 미국 웹호스팅 업체들의 서비스품질, 가격, 고객대응 등의 여러 분야를 평가하여 top rank 를 보여주는 webhostingjury.com(이름조차 멋지다. 웹호스팅 배심원 ^^) 에서 주옥같은 진흙 속 액면 최강의 주인공을 건져보기로 하자.

webhosting 업체에 관한 정보는 여기서... - webhostingjury.com

위에서부터 랭크순서대로 주욱 확인을 하다보면, 의외로 국내 서비스업체들에 비해 디스크용량, bandwidth 등의 서비스 항목이 일명 빡빡하게 주어지는 업체들이 꽤 됨을 알 수 있다.
물론, 서비스 안정성 등을 고려한 프리미엄이라고 인정하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빠듯한 살림에 이왕이면 납득할만한 SLA 정도에다가 넉넉한 용량 등을 얻을 수 있다면 더 좋지않을까?

그런 면에서 DreamHost 는 최강이랄 수 있다.

수백 기가바이트 디스크용량, 테라급 bandwidth


  • 20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 용량! (그것도 매주 1기가바이트씩 quota 가 자동으로 추가된다.)
  • 2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넉넉한 네트웍 사용량(매주 1기가 바이트씩 늘어남)

이 모든게 한달에 8천원?


상상 초월의 가격 아닌가?
월 8천원에 이런 서비스를 받다니?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넘쳐나는 쿠폰들~

DreamHost 의 제휴마케팅 덕분에 위와같은 프로모션 코드가 어디서나 넘쳐난다.

즉, 1년 이상 계약을 하면 가입시점에 바로 $97 디스카운트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2년 계약을 할 경우에 월 $7.95 이므로 $7.95 * 24 month - $97 = $93.80 이다.
즉, 1개월에 4천원도 안되는 돈으로 200기가 바이트 하드디스크, 2테라바이트 네트웍 용량을 얻게되는 셈이다.

이 정도면 액면 최강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지 않을까?
게다가, webhostingjury.com 의 탑페이지에 rank 될 정도의 서비스 안정성은 직접 지난 2개월 동안의 테스트 결과를 통해 믿어줘도 될 듯 하다.

드림호스트의 넘쳐나는 20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법은...
당연히 이 녀석을 백업용도로 이용하는거다. ;-)

rsync -e ssh -av <local_directory_to_be_backed_up> <username>@<host>.dreamhost.com:/<backup_directory_in_DH_account>/
rsync 를 쓰기 위해선 Cygwin 을 설치해야함.

이렇게 rsync 로 백업디스크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재난복구용 하드디스크를 하나 마련해두자. ^^;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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