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민들 입장이야 어디 이루 말로 다 할 수 있을까?

언론을 통해 정리된 푸틴 대통령의 발표 (라 쓰고, 사실은 개전 선고) 를 보았을 때, 애초에 외교로 해결되지 않을 만한 문제였던 건가?

현대 전쟁에서 어느 일방의 폭망을 위해 끝을 보겠다는 심산일지는 모르겠고, 그 전에 어떤 형태로든 외교채널을 통해 서방 측의 수습권고와 러시아 측의 수용이 수 주 내에 나오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가져보는데, 그 이후에는 또 일이 어찌 되려나.

수많은 국제정치 전문가들이 예전과 달라, 러시아가 얻을 것이 별로 없다는 이유 하나로 이 전쟁은 푸틴의 공갈일 것이라 했었다. (적어도 내가 보았던 유튜브 summary 들은... 이래서 유튜브를 믿어서는 안되는 건가?)

와중에 이곳 호주 총리 Scott Morrison 은 러시아를 용납할 수 없다는 강공 메시지를 퍼부었으나, 그래서 뭐 어쩔거라는 대안은 없는 속 빈 메시지 이상도 아닌 듯 해서 씁쓸하다. 선거 공약만도 못 한 미디어 뉴스 한 꼭지 정도가 아닌가?

자, 개인 입장에서 내 포트폴리오는 바닥으로 내리 꽂히고 있다. 어쩔 수 없는 물타기가 다시 펼쳐지는 순간. (하루 -5.25%, 이거 실제 상황 맞는거니 나스닥!)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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