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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4 호주, 결국 정권이 바뀐다 - 벼랑 끝의 존 하워드 수상 by 박창민 (1)

2007 호주 연방 총선이 오늘 진행되었으며, 현재 열심히 개표현황이 보도되고 있다.

지난 6주간의 본격 선거활동 기간을 통해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안정적인 번영과 경제성장을 위해 자유당을 밀어달라고 호주 전 국토를 누빈 John Howard 수상은 투표 전야에만 하더라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지만, 이길 수 있는 선거라고 말해왔었다.
 
하지만 . . .
 
투표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로의 당선, 즉 압승에 해당하는 용어로 landslide victory 를 쓴다.
이번 2007 호주 연방 총선에서는 아예 공영 ABC 방송이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Rudd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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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광고 아님.. -_-;;


하원을 장악한 정당이 행정부를 이끄는 호주 정부 시스템이기에 전체 150석 중에서 76석을 자력으로 확보해야만 자력으로 행정부를 갖출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의 개표현황으로는 86석의 하원의석을 노동당(Labour party) 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landslide victory 에 해당한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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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연합은 상당한 쇼크를 받을 듯


 

벼랑 끝 존 하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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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Howard 수상은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시드니 Bennelong 선거구(electorate) 에서도 1974년 이래로 줄곧 독식해오던 의석을 언론인 출신의 노동당 Maxine McKew, 전 ABC 방송 아나운서에게 내어줄 것으로 예상되기에 벼랑 끝 John Howard 라는 표현이 전혀 틀린것은 아닌듯하다.

현직 수상의 지역 선거구에서의 낙선은 1929년 Stanley Bruce 이후로 78년 만에 벌어지는 초유의 사태이기에 언론의 호들갑도 대단하다. ^^;

노동당은 외부후보 영입을 통해 화끈한 승부는 물론이며, 영화같은 현 집권여당에 대한 심판 스토리를 펼쳐낸 셈이다. 아... 독사같애.. -_-;;

 
 
애초에 Peter Costello 카드를 내세웠으면 더 나았을지 모르겠지만, 이로써 호주 행정부는 노동당이 장악하게 된다. 모쪼록, 새로운 리더쉽으로 세계 속에서 제 몫을 하며, 정의로운 사회와 인권 등을 위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꾸준한 경제성장과 노동당의 큰 비전 중 하나인 균형있는 성장과 분배에 있어서도 이상만 쫓다가 실수하는 일 없이 실제적인 결과로 잘 나타나기를 바래본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제발 이민법 변경 좀 자주 안해줬으면 한다.
한번 이민법 변경 될 때마다 거의 흰머리가 한웅큼씩 생기는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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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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