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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12 환상의 수익률,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의 달콤한 유혹 by 박창민 (1)

1998년 전 국민을 주식투자의 광풍 속으로 몰아간 주범은 누구일까?
이익치 현대증권 사장인가? 아니면, 골드뱅크 등으로 대표되는 묻지마 코스닥 투자 전염병 때문인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고수익을 목표로 한 합법적인 투기시장으로 우리 주식시장은 한 때 그렇게 왜곡되었었다. 물론, 지금이라고 뭐가 그리 나아졌을까 싶지만, 아무래도 쇼크사로 인해 나가떨어진 개미들의 시체더미 위에 그나마 성숙해지지 않았을까 기대는 해본다.

주식시장과는 비교가 되지않는 금융 파생상품 시장의 변동성(volatility)은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파생상품에 도전했다가는 집안 거덜내는건 눈깜짝할 사이에 가능하니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고백 T.T
직접 파생상품 투자 전략을 철회하고, 시스템 트레이딩에 의존했다가 피박에, 광박까지 폭삭 덮어쓴 덕분에 후배녀석까지 깡통신세를 진 일도 기억나는구나... 쩝

수백만 달러의 유일 상속인이었으며, 월간 단위 1천만불 주식거래 약정고를 혼자서 일궈냈던 친구녀석이 전 재산을 2000년 나스닥 폭락 여파와 지인의 사기로 날려버린 이후 수년 동안의 절치부심 끝에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제 어엿한 펀드 개설을 눈앞에 두고있는데...

아직 5주 밖에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잠깐 동안의 반짝 수익률일 수도 있지만, 이 친구의 저력을 고려했을때, 상상초월의 초대형 금융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 동안의 선물(futures), 옵션 파생상품 경험과 과감한 배짱을 보자면 한번 같이 이 XXXX Fund(아직 공식 발표는 시기상조 이므로 ...)를 키워보고 싶지만, 문제는 이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이 바로 외환 환율이라는데 있다. T.T

Forex... 한번 열심히 다시 공부를 해봐야 할 타임인가?

경이적인 수익률 - 펀드 운영 레포트

대충 4만불 벌고, 9천불 잃는 셈이다. 5판 1턴제에 순익이 3만1천불!
물론, 위와 같이 돈을 벌려면 이 녀석과 같은 베팅을 해야하기 때문에 기본 자금이 상당해야한다.

10만불로 시작하여, 39일만에 378,228 불. 2603.93% 의 수익률
표본의 크기가 워낙 작은 터라 현 상황에서 의미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연평균으로 굳이 환산하자면 23,770% 의 수익률이다.

현재 FOMC 연방준비은행의 표준 금리가 5% 이다.

경이적인 수익률에 현재 해당 공인인증 사이트에서 불꽃튀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 과연 위험관리가 되는 펀드인가?
  • 장기적으로 이와 같은 경이적인 수익률을 계속 보여줄 것인가?
  • 얼마나 제대로 된 경험, 철학, 논리를 가진 펀드매니져인가?

(짜식들, 이 친구는 버클리대 철학과 출신이란다. 흐흐)





언제 한번 시간을 봐서 파란만장했던 나의 파생상품 트레이딩 시절을 한번 곱씹어 보아야겠다.

녀석! 성공해라, 그리고 내가 곧 갈테니, 빅 리그에 들어서보자꾸나!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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