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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라구 라이브~~~


영국 BBC 에서 2년여의 제작준비 기간을 거쳐 1999년에 방영한 Walking with Dinosaurs 란 다큐멘터리 프로가 있었던 모양이다.
Wikipedia 에 따르면, 6부작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Emmy 상 3개부문, 영국 100대 TV 프로그램 등에 꼽히는 등 상당한 수준의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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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의 명작(?) - Walking With Dinosaurs



호주에서도 ABC 방송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수입하여 방영하였던 모양인데, 미국드라마 이외에 TV 를 거의 안 보는 터에 이 대단한 프로그램이 실제 real 모형으로 만들어져 무대에 올려진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공룡박사 박기성, Year 1 Term 4 주제로 Dinosaur 를 만난 덕분에 펄펄 날더니
올 한해 아주 제대로 삘 받아서 해를 넘겨 내년에는 실제 모형과 무대에 올려진 실제크기의 공룡들을 만나보게 되는 걸까?
2003년도에 COEX 옥상에서 펼쳐진 쥬라기공원(당시 정확한 전시회명이 기억은 안난다)에 만 3세 겨우되어 데려갔을때가 어제같은데 이제 만6세에 실무대에서 실제크기의 15개의 공룡모형들을 만나게되는 셈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예산 1200만불을 들여 제작되는 이번 공연을 위해서 실제 크기의 공룡모델이 15개 제작되어, 테마별로 로봇기술들이 적용되어 무대 위에서 연기를 펼치게 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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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기있는 15마리의 공룡들이 라이브쇼에 등장하는 듯~

참고로 브라키오사우루스는 토로사우루스 신장의 약 2.5배!
이 녀석이 무대위에 올라온다. 게다가 메이져 공룡들은 footage 나 맛배기 영상에서 볼 수 없기에 더 기대된다.


브리즈번에는 1월 26일에 첫 공연이 시작되는데, 예정된 공연일정이 일찌감치 sold out 되어 버린터에 Perth 공연 전에 특별 편성을 통해 이틀간 더 기회가 주어졌다.

공연주최측의 만5세 미만 아동들은 관람을 권하지않는다는 멘트 덕분에 일단 기성이랑 아빠랑 단둘이서만 가기로 했다.(관람료는 또 뭐가 이리 비싼건지.. 제작비를 고려하자면 뭐 당연한 거겠지만, 상당한 부담이다. 쿨럭!)


일단, 그럼 공룡 실모형들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을 한번 볼까?


좋아, 그럼 이렇게 열심히 만든 공룡들을 무대에 올려서 어떤 연기를 펼치는걸까?
공개된 맛배기 영상은 아래와 같다.

이거 하나로 긴긴 방학을 때울 수는 없는 일이고...

고민이야 고민~~~~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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